댓글 [17]

• 짬타이거 | 2011-05-16 | 추천 6

  1952년 이승만대통령의 재선집권을 위한 부산 정치파동이 벌어졌을때, 이승만은 그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이종찬 장군에게 2개대대의 병력을 동원 부산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할것을 명령합니다.
  이에 이종찬 장군은그 명령을 거부하며 육본훈령 217호를 각부대에 내려보냅니다..
  내용은 '군은 기관이나 군에 예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에 절대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당시 이 훈령의 초안은 육군본부 작전교육국 차장이 작성했습니다... 그 차장이 바로
  박정희 대령이었습니다......... 아이러니죠......

• 유엔군 | 2011-05-17 | 추천 0

  므흐흐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동감도 가는데 ㅎㅎ딴지는 아니고요 박정희 대통령아니면 누구도 없다 ㅎㅎ 이승만정권도 박정희라는 존재는 일개의 군인이엿습니다 뭐 두각을 보이는 인물은 아니였지요...그래서 그 당시 기성 정치들 말고 누근가 있을수도 잇는것이라고 생각되는데 ㅎㅎ죄송합니다 단지 그럴수도 잇을 것이다

  

  

• 므흐흐 | 2011-05-17 | 추천 1

  여러분들이 3선 개헌을 한하는데 저는 다릅니다.
  어짜피 3선 개헌 안하고 물러났을 정도라면 그는 애초에 5.16일으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본질이 독재자였고 권력을 위해서 군홧발을 쓰는것도 마다하지 않앗습니다.
  그는 개혁의 의지이상으로 권력의지가 강했던 위인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가 3선을 하지 않았더라면 개발독재의 성장동력이 계속 유지되었을까요?
  박정희가 아니면 누구랍니까? 그당시 미국에 쫓겨가 잇던 김종필?
  김영삼? 이철승? 김대중? 누구나 경제드라이브를 계승할 위인은 하나도 안보이는군요!
  
  지금우리가 수출경제에 주력으로 하는 것들은 거의 다 이 유신체제 이후에 틀이 잡힙니다.
  즉, 우리가 새마을 세대에 빚진것은 실은 새마을이 아니라 유신이 만들어 낸것들이죠.
  게다가 중요한것은 유신체제를 겪으면서 우리는 비로서 북한을 완전히 압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거의 70년대 초까지만해도 북한은 실질적으로 부리보다 부유 했습니다.
  전장이 거의 남한이었고 북에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정책때문에 중화학 공업이
  집중되엇으니까!
  
  하지만 경제 개발시대를 거쳐 유신체제에들어 남한의 공업력과 농업 생산력은 안정되고
  비로서 군사를 제외한 모든면에서 압도해 나가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위 민주화 386세대는 유신에 대항하면서 그 이론적
  실행적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유신체제의 반동으로요.
  
  그래서저는 유신체제를 +의 유산으로 봅니다.
  물론 그당시 권력을 희구하던 세력에게는 증오해 마지않던 존재이겠지만.....
  
  현재 유신체제를 욕하는 위인들이 그당시에 박정희 때문에 권력에서 멀어진 위인들이거든요!
  아니면 그 찌꺼기들이거나.

  

  

• 너굴마왕 | 2011-05-17 | 추천 0

  박통이 꿈꾸던 미래는 정권이양하고 미국대통령들 마냥 영남대학교 총재나 하면서 말년 보내려고 했겠죠...박통은 그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이었던건 맞습니다...

  

  

• 스티븐 | 2011-05-16 | 추천 0

  지금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지요. 벌써 50년 전 일이라니.....
  
  제 부친이 대구에서 근무하고 계실때인데 군에서는 이미 쿠데타가 일어날 것을 예견하고 있었답니다.
  
  그 주동자가 누구인지는 전혀몰랐고....

  

  

• 알바트롯 | 2011-05-16 | 추천 0

  헉! 군장이 개나리붓짐이 아니구 신형군장이었네요. 신형군장이등장했으면 70년대말일꺼 같은데요?
  그럼 신형군장은 저때당시 특전사 위주로 배급되었나요?

  

  

• 해군의 아들 | 2011-05-16 | 추천 1

  5.16 혁명으로 천직인 해군을 예편하셔야했지만, 지금 그 분을 존경하고 계시는 저희 아버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공과 과를 따질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둘 것은... " 현제의 상황과 기준이 아닌 당시의 상황과 기준으로 판단할 것 !! "

  

  

• 똥포아빠 | 2011-05-16 | 추천 0

  유신개헌 / 석유파동에 따른 경제위기 / 월남패망등 일련의 대내외적인 사건들이 박정희정권을 점점 더 독재권력화 하는데 일조 햇을겁니다.
  경제를 발전 시킨 공은 있지만 그만큼의 과도 분명히 있습니다.
  1964년생이라서 월남패망/육영수여사 저격사건등부터는 기억이 나네요.
  

  

  

• fallen_angel | 2011-05-16 | 추천 0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박통이 유신만 없었으면 비록 쿠데타 집권이었다는 약점이 있더라도 진보세력으로부터 지금처럼 까이지는 않았을겁니다.

  

  

• 봄1 | 2011-05-16 | 추천 3

  뭐 유신시기에 정치적 갈등, 인권문제 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죠. 또 부마사태니 80년의 봄이니 이런 단어들이 유신시기가 독재였다는 것을 증거할 수도 있겠고요.
  
  그렇지만 비정치인인 서민들의 입장에서, 삶에 바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 시기나 DJ.NH로 대표되는 민주화의 시기나 마찬가지 시기이죠. 어떤 측면에 있어서는 '민주'란 이름으로 소수에 대한 탄압, 이른바 '민주독재'란 말도 생겨났으니까요.
  
  하여튼 자기가 처한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이에 근거하여 평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평가가 보편적 결론과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 라거나 잘못되었다 라고도 볼 수 없을 것이구요. 그래서 딱히 이게 정답이다 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天馬之羽 | 2011-05-16 | 추천 0

  관련 자료나 여러 정황 등을 보면 민간정부로의 이양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는 많은 진통이 예상되었고 이미 내부적으로도 암살사건의 시한폭탄이 된 권력암투도 극에 달하였지요.
  
  유신도 아쉬운 일이지만 육영수 여사의 서거이후 망가져가는 인간 박정희가 아쉽습니다.
  냉철함을 잃었으니 정치인 박정희로서의 수명을 다한 것은 불보듯 뻔한 것이었죠.

  

  

• 윤형진 | 2011-05-16 | 추천 0

  후임자들이 민주적으로 집권해서 더 잘해 나갈수도 있죠.
  상대적으로 정치-사회적 갈등 강도가 약하고 집권의 정당성이 보장되니..즉 그 부분은 알수 없다이고
  분명 유신시기에 중화학공업등이 본 궤도에 올라간 것은 맞지만, 반대로 정치적 갈등, 인권문제등이 참을만한 수준의 독재에서 격렬한 갈등 단계로 넘어가 버렸죠.
  

  

  

• 봄1 | 2011-05-16 | 추천 5

  좋게 보면 애국심 때문이고 나쁘게 보면 욕망 때문이죠.
  당시 시대상황에서 박통은 '내가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었을 것이고, 후임(후계자)에 대한 불신이 결국 유신을 낳았겠지요.
  
  결과적으로도 유신 이전의 시대가 기초를 다지는 시대였다면 유신 이후에야 비로소 중화학공업 및 과학기술, 자주국방과 같은 오늘날의 성장의 토대를 닦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유신이 '과'였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 쿠어스 | 2011-05-16 | 추천 1

  유신은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이라는 것은 부인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Mankind | 2011-05-16 | 추천 4

  그래도 쿠데타와 독재해서 업적낸 몇 안되는 분,우리나라를 오늘을 만드신 분인데....
  솔직히 유신안하고 3선 거기까지만 했으면 좋았을 것을....ㅠ;;;
  여튼 군사적인 면에서도 월남파병하면서 원조 따내고,베트남 특수도 좀 얻긴 했었고....
  자주국방의 기초도 박통 그분이 닦으신 것이니...

  

  

• 윤형진 | 2011-05-16 | 추천 3

  유신을 안 갔더라면 평가는 많이 달라졌겠죠.
  제3세계에서 쿠테타로 집권했던 독재자들은 많았으니..
  쿠테타로 집권했지만 약간 독재 했고, 경재 발전의 기초를 딱고 명예롭게 은퇴했다...
  아마 정말 국부로 추앙받았을 겁니다.
  그 물러나야 할때를 못한게 본인에게도 오욕이고 한국역사에서도 아쉬운 면이죠.

  

  

• 의무병 | 2011-05-16 | 추천 1

  본문내용과는 좀 거리있지만;; 재클린 여사님 눈사이가 좀 머네요..;;

  

  

• 짬타이거 | 2011-05-16 | 추천 6

  1952년 이승만대통령의 재선집권을 위한 부산 정치파동이 벌어졌을때, 이승만은 그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이종찬 장군에게 2개대대의 병력을 동원 부산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할것을 명령합니다.
  이에 이종찬 장군은그 명령을 거부하며 육본훈령 217호를 각부대에 내려보냅니다..
  내용은 '군은 기관이나 군에 예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에 절대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당시 이 훈령의 초안은 육군본부 작전교육국 차장이 작성했습니다... 그 차장이 바로
  박정희 대령이었습니다......... 아이러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