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똥포아빠 | 2011-05-16 | 추천 0

  1994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유럽배낭여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 멋진훈 | 2011-05-16 | 추천 0

  배오그라드는 라인강과는 상관없는 지역입니다..라인강은 스위스에서 시작해서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네덜란드를 통해 북해로 빠져나갑니다..베오그라드는 다뉴브강(독일어로는 도나우)과 사바강(독일어 자우)이 만납니다..

  

  

• keith | 2011-05-16 | 추천 0

  두번째 사진의 곡사포가 스코다제 305mm곡사포이고 그옆의 바퀴달린게 곡사포 이동시 분해해서 싣고 다니는 부속장치입니다.1차대전때 오스트리아군과 독일군이 사용

  

  

• 올림픽경비대 | 2011-05-16 | 추천 0

  Mankind 님....ㅎㅎ...사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고슬라비아에 가기위해 기차로 그리스 국경에 도착했는데, 전쟁이 일어났다고 외국인들이 우왕좌왕 하더라고요..
  이미 계획했던 일정인데다 전쟁터에서의 제행동이 궁금도 하고.. 사실 제대를 한후, 이때가 두번째 유럽배낭여행이었는데..젊은 호기심이 어찌나 강한지...겁없이 외국배낭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베오그라드로 들어갔답니다..
  들어가서부터 부족한 식량사정과 교통통제, 한국인은 어디에도 없는 고립무원 ..아마 한국인이라곤 유고전역에 저혼자였죠..!!!
  여기저기 총탄소리를 듣기도 하면서 사흘동안 바하마 사람과 요리저리 숨으면서 걸어서 헝가리로 탈출했던 기억이 나네요...국경에서 저는 무사했는데...바하마 사람은 유고군인들에게 체포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Mankind | 2011-05-16 | 추천 0

  91년에 유럽까지 가셨다니...(90년대 중반만 해도 외국여행은 그리 흔한경우는 아니었으니...)
  그나저나 그래도 내전 심해지기 전에 다녀오셨네요.조금만 늦었으면 전쟁에 휘말렸을지도 몰랐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