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대로 보호됩니다. 권총탄도 못막는다뇨?

leehyo | 2011-05-15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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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te 
제목 포방패

위 차량의 문제점은 기관총이 높다거나 낭심보호가 안된다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저 포방패는 권총탄환도 막지 못합니다.
진짜 문제는 저 기관총의 사격범위입니다.
저 상태에서 차 뒤쪽으로 사격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럴려면 차를 돌리던가 총구를 돌리기 위해 사수가 운전석지붕으로 올라타야합니다.....말이 안되죠
이거에 대한 해답은 아래 사진에 이미 나와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행보관님이 철판잘라 용접해 저렴하게 만드셔서 국방예산 축내지 않았지만
아래 물건들은 정식으로 공장에서 만들어와야 하니 국방예산을 타써야 나올수있는 물건이니 가능성 제로겠죠
2011-05-15 12:38:01

 

아쉬운대로 보호됩니다. 권총탄도 못막는다뇨? 행보관님이 철판잘라 용접해 저렴하게 만드셔서 국방예산 축내지 않고 만든거 맞습니다(행보관님께 찬사를). 배 이하부분의 방호를 위해선 역시 철판짤라 붙이면 됩니다. 더 쉽습니다. 관통되더라도 철판 뚫고온 총알하고 그냥 날라온 총알하고 누가 에너지가 쎌까요? 화이버 방탄모보다 방탄성능이 우수한 철모가 두께가 얼마나 되나요? 배 아랫부분에다 영등포 공구상가에서 5밀리 강철판만 사다 써도 소총탄은 다 막습니다.
국방부에서 예산 안주면 달라고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야 합니까? 요구는 요구대로 해야 하지만 내목숨 지키기 위해선 내가 제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같은 사례가 미군에도 있습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소위 '병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어떤 병사가 '좀 더 양호한 방탄판을 줍기 위해 파손/후송된 장갑차량을 뒤지고 다니지 않게 해달라'며 보급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해서 동료에게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보급요구 당연히 해야 하지만, 생존성 위해 저런 창의력 발휘한건 찬사받을 일이죠. 그리고 행보관님 아니 현장의 누가 아이디어를 냈든 저건 국방예산 절감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목숨을 위해서 입니다. 저렇게라도 생존성을 위해 몸부림 쳐야만 예산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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