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3]

• 빨괭이 | 2011-05-13 | 추천 4

  왜군출신으로 미제랑 싸우셨던분이군요.

• 펜리스펜릴 | 2011-05-15 | 추천 0

  삼가 살아있는 전설의 부음소식에 고인께 조의를 표합니다.

  

  

• 공군예비역 | 2011-05-15 | 추천 1

  우리 공군 역사의 산증인이신데 안타깝군요
  뒤늦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현영 | 2011-05-14 | 추천 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信念의鳥人 | 2011-05-14 | 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ankind | 2011-05-14 | 추천 0

  ㄴ 그 고철사업가랑 결탁한 고위층....요덕체험 24만시간 시켜야겠습니다...ㅡㅡ;
  (이런 무개념 부정부패를 보았나...;;;)

  

  

• BATAR | 2011-05-14 | 추천 2

  구일본군 전차들은 몽땅 다 수장했는 데, 비행기는 우리 나라 곳곳에 꽤 남아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야부사 같은 전투기들 뿐 아니라 훈련기들이랑 수송기들까지 쓸만 한 상태의 것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김광한씨같은 분들이 그걸 우리 군으로 인수해보려고 했었는 데, 고위층과 결탁한 고철사업가가 그 아까운 기체들을 몽땅 낚아채서는 고철로 썼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광한씨 자서전에 나오는 일화죠) 얘들만 다 잘 인수해서 썼어도... 당시 공군 내에 일본육군항공대에서 기술직으로 복무했던 각종 전문가들이 있었기에 나름 잘 썼을텐 데... 그랬으면 한국전쟁 초기에 북한공군의 YAK-9, YAK-11, LA-7 이랑 대한민국 공군의 하야부사 간의 공중전도 벌여졌을 수도 있었겠죠. (창군이래 아직 단 한 차례의 공중전 경험이 없는 대한민국 공군)

  

  

• KD-7 | 2011-05-14 | 추천 0

  거의 막내인 공군인, 병699기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엔군 | 2011-05-14 | 추천 0

  사실 우리나라에도 일본군들이 사용하던 전투기나 탱크가 잇엇으나 미군이 진주해 무장해제 시킨 무기들을 전부 바다에 수장 햇습니다 ....소총 중기관총정도만 남기고 그 장비는 경찰이 사용햇습니다

  

  

• 제주 | 2011-05-14 | 추천 0

  '하야부사'하니.. 프랑스가 베트남전선 초기에 일본이 버리고 간 하야부사를 사용했죠.. 비록 구식기종이지만 우리 나라에도 그렇게 버려진 하야부사라도 있었다면 전쟁 초기 T-6, L-5로 싸우는 일은 피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십자매 | 2011-05-13 | 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Luxmea | 2011-05-13 | 추천 0

  '하야부사'란 왜말로 '매'라는 뜻이죠. 독수리보다는 작지만 스피드 있고, 날카로운 이미지가 왜인들한테는 어필할 수도 있겠죠. 어려운 싸움을 훌륭하게 치뤄내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파렌하잇 | 2011-05-13 | 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빨괭이 | 2011-05-13 | 추천 4

  왜군출신으로 미제랑 싸우셨던분이군요.

  

  

• BATAR | 2011-05-13 | 추천 0

  아 아닙니다. 부식차선탑님, 제가 혹 너무 아는 척한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옛날에 군복 입고 있을 때 공군사 정리 작업을 했던 적이 있어서 이 쪽 자료들만 나오면 아직도 흥분이 되네요. ^^;

  

  

• 부식차선탑 | 2011-05-13 | 추천 0

  batar님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BATAR | 2011-05-13 | 추천 0

  아 부식차선탑님, 생각해보니 승호리 작전시 총 3회 출격이 있었네요. 첫날 2회 출격, 그리고 사흘 뒤인가에 1회 출격.. 어쨌던 한국 공군 최초의 단독 작전에서 멋진 개가를 올렸었죠.

  

  

• BATAR | 2011-05-13 | 추천 0

  사실 너무 일본군 출신 공군 초창기 분들 이야기만 여기서 나왔는 데, 우리 공군에도 광복군으로 중국공군에 들어가서 활약하신 분들도 지도적인 위치에 계셨었죠. 중국 공군출신 분들은 중국 공군에서도 거물급이셨더라구요. 잘 아시는 초대 국방차관 최용덕 장군은 장개석 총통 전용기 조종사도 하셨었고 중국 공군 기지 사령관까지 하셨죠. (이후 광복군 참모장도 역임하셨구요) 초대 우리 나라 초대 항공사령관이셨던 이영무 대령 (납북, 월북이라는 설이 그간 많았지만 최근 납북이라는 쪽으로 무게가 조금씩 실리는 것같더군요) 같은 분도 중국 공군에서 크게 활약하셨죠. 잘 아시는 김구 선생님의 아드님 김신 장군도 중군공군 출신으로 미국에 유학까지 다녀오셨었죠.

  

  

• BATAR | 2011-05-13 | 추천 0

  부식차선탑님.. ㅋㅋ 사실 대단한 작전은 맞는 데, 단 한번 출격은 아니고 두번째 출격에서 아작을 내버렸죠. 단 한기의 아군기 손실도 없이요. 그러고 보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국전 당시 한국공군의 규모에 비해 나름 참 활약을 많이 했죠.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공대공 전투를 할 수 있는 기종이 없었기에 모두 별로 티가 안나는 공대지 임무이긴 했지만... UN군 조종사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훨씬 많은 쏘티를 뛰었다가고 들었습니다.

  

  

• totoro | 2011-05-13 | 추천 0

  하야부사 오토바이 매니쟈들이 환장하는 그 장비....떼넘, 왜넘 하면서 그 물건 보면 환장하는 넘들이 너무 많아요....이, 시점에 하야부사....이태리 장비는 왜...말씀이 없는지....그저 역사는 평가 이전에 역사로 보고 진정으로 역사의 한 획을 봅시다.

  

  

• 부식차선탑 | 2011-05-13 | 추천 0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은 대한민국 공군의 실력을 보여준 대단한 작전이었죠. 단 한번 출격으로 그냥 아작을 내버렸으니까요. 대단합니다.

  

  

• BATAR | 2011-05-13 | 추천 0

  일본육군항공대 에이스 (워낙에 설이 많은 데, 제가 공군에 있을 때 본 자료로는 중일전쟁 18기 격추, 태평양전쟁 초기 5기 격추) 출신이셨던 이근석 장군도 하야부사를 타셨었고, 태평양 전쟁 초기에 하야부사 타고 출전했다가 버어마 상공에서 격추 당하셨죠. 일본 육사 출신의 김정렬 장군은 히엔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셨고 전투기 중대장으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하셨고...

  

  

• 멋진훈 | 2011-05-13 | 추천 0

  섬나라 원숭이들은 하야부사(はやぶさ)를 참 좋아합니다..물론 스즈끼에서 나오는 시속 330km/h의 괴물 바이크도 있지만 최신형 신간센의 이름으로도 쓰이고 해딸대의 하야부사급 고속정도 있고요, 일본의 무인탐사위성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 73100 | 2011-05-13 | 추천 0

  Ki-84 하야테(질풍)도 조종하셨던 분이셨군요... 속도와 상승력으로는 당시 일본전투기 중에서는 최강을 달리는 녀석이라죠(오직 일본 전투기 중에서입니다....) 다만 전황이 악화되어 제조 과정이 조잡해짐으로 인해 신뢰성이 추락하여 조종사들에게 기피당하고 오히려 하야부사가 더 신뢰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 Mankind | 2011-05-13 | 추천 0

  하야부사라고 하면...스즈끼에서 나오는 그 GSX-R1300.....ㄷㄷㄷ;;

  

  

• BATAR | 2011-05-13 | 추천 1

  그렇죠 73100님, 이제 기억이 나는 데 옥장군님께서 처음에는 하야부사를 탔다가 이후에 하야테를 타셨다고 하셨었네요.
  
  그리고 궁금해요님, 73100님 말씀처럼 원래 국군 창군시 공군이 따로없었기에 1949년 공군사관학교로 개편되기 전까지는 육군항공사관학교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공군은 사관학교보다 사관후보생 제도가 더 먼저 생겼는 데, 초기 사후 조종사들은 상당수가 일본군 소년비행병 출신의 조종유경력자였습니다.

  

  

• 73100 | 2011-05-13 | 추천 0

  우리나라 공군사관학교는 1949년 10월 육군항공사관학교에서 공군사관학교로 개편되면서 설치되었습니다.

  

  

• BATAR | 2011-05-13 | 추천 1

  맨카인드님/ 그렇죠. 공군 출신중 이제 한국전에서 활약하셨던 분들이 정말 얼마 안남으셨는 데... 그분들 이야기들어보면 정말 숙연해집니다. 출격시의 공포.. 투혼.. 무사히 귀환해서 전투기에서 내릴 때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다는 이야기까지....

  

  

• 73100 | 2011-05-13 | 추천 0

  하야부사라면 구일본 육군 항공대 소속이셨군요... 하야부사는 구일본 해군의 제로 전투기에 해당하는 구일본 육군의 주력 전투기입니다. 조종사 보호를 위한 방탄판을 설치하는 등 제로기보다 더 나은 면이 많았던 전투기라고 하더군요.... 그래봐야 육군과 해군이 전투기부터 시작해 설치되는 무장까지 서로 따로 놀았던 막장의 극치의 일부를 보여줄 뿐이죠....

  

  

• 궁금해요 | 2011-05-13 | 추천 0

  광복 이후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우리나라에 공군사관학교같은 비행교육학교가 없었나요?

  

  

• BATAR | 2011-05-13 | 추천 0

  한국전 당시 사후 출신 조종사들을 보면 일본 소년비행병 출신들이 제법 되시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 전력을 잘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대한민국 공군 사후 출신이라는 이야기만을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