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입니다.. 우리 미군은 귀마개를 쓰기 때문에 약체군대입니다!!

댓글 [52]

Luxmea | 2011-04-09 | 추천 4

허허.. 누구말처럼 '개활지에서 소총 쏘면서 귀마개 하는' 군대가 있었군요.
윈털스 | 2011-04-10 | 추천 0

탄피 저것도 지휘관들이 지 군생활에 문제될까봐 쥐럴하는거지 . 정말 훌륭한 지휘관들은 탄피찾다가 안되면 부대 장병들 생각해서 자기가 책임지고 일단락 시키는 지휘관도 있습니다. 저 군생활할때 새로오신 대대장님 인성이 참 좋으셨는데, 그때 마일즈 훈련할때 탄피받이껴도 공포탄 탄피 엄청많이 잃어버렸는데, 탄피 찾을만큼 찾았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안나오는건 바로 종이에 간단하게 사유서같은거 쓰고 바로 더이상 개 뻘짓 안하게끔 마무리시켰죠. 지휘관이 부대원들 믿고, 또 부대원들도 그런 합리적인 방식이 당연히 좋죠.
토론방 | 2011-04-09 | 추천 0

그리고. 싸구려 3m 귀마개 낀다고 완전히 방음 되는거 아닙니다. 수치를 줄여 주는 거죠. 귀마개 껴도 옆사람 대화 다 들리고 중대장 사격 통제 다 들렸습니다.
토론방 | 2011-04-09 | 추천 0

인간의 귀가 소머즈라... 영화 보거나.. 실전사례를 봐도. 저격수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혜매는 경우도 많은데. 2020님... 비전투 기간에 병사들 청력을 상실 하는게 바로 쓸모 없는 전투 손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청력 손실되면 생산직 경우는 취직도 어려워요.. 무엇으로 보상해 주겠습니까? 나라에서 1만명이 단체 소송해도 인정 안하는 걸. 자신이 괜찮다고 남이 다 괜찮다고 생각 하지 마세요. 수많은 이명환자가 발생해서 고생하는데 그걸 왜 외면할까요?
naos | 2011-04-09 | 추천 0

유랑자// 남양주 아닙니다. ^^;; 의정부 맞습니다.
북벌(北伐) | 2011-04-09 | 추천 0

귀먹어리 될지 모르니 내 귀 옆에서 쏘지말라고 소리치던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한장면이 생각나는군요
2020 | 2011-04-09 | 추천 0

저도 쓸대없는 비전투 손실을 피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요.그래서 분대장일때 간부들하고 충돌도 좀 있고 했습니다.그런데 인간의 귀 소머즈 귀 맞습니다.청각이란거 매우 중요합니다.큰에너지의 소리는 걸러내는 귀마개가 있다니 좋네요.
므흐흐 | 2011-04-09 | 추천 0

미군은 자기몸이 돈을 버는 '자본'이기 때문에 귀하게 보호하고
대한 민국군은 자기몸은 국방부 소속 '물건'이기 때문에
복무와 더불어 내구성 실험도 하는 것입니다...........
moresaza | 2011-04-09 | 추천 0

실전이나 야지 훈련 때 소리만을 듣고 총 쏜 방향이나 기타 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니...인간의 귀가 언제부터 소머즈 귀였나요...
단산 | 2011-04-09 | 추천 0

군의정신력하면 일제를 연상하는분들 연령이 90대입니까?
군인의정신력이 충성심 전투의지.예절.등 본분을 말하는 것이지
돌격앞으로만 연상하는지 궁금합니다.
필요하다면 돌격도 지휘관의 판단으로 행하는 작전입니다
싸워이기려는 의지와 장비가 함께해야 강군이라 하지않을까요?
L군 | 2011-04-09 | 추천 0

솔직히 정신력 운운하는 사람들은 현대전에 적응못한 무리들이겠죠.. 가까운예로 일본제국군이 정신력 운운하다 기술과 물량앞에서 무릎을 꿇었는데.. ㅉㅉㅉ
L군 | 2011-04-09 | 추천 0

귀마개 안하고 훈련하면 귀가 못 버텨낼텐데요??? KM-16A1하고 K-2로 사격 각각 한번씩 해본 수병입장에서 귀마개 안하고 사격하면 귀나갑니다.. 예전에 실수로 귀마개가 한쪽귀만 빠진상태에서 쐈다가 고막터지는줄 알았습니다.. ㅎㄷㄷ
hakwon | 2011-04-09 | 추천 0

저는 중학교때부터 귀가 약간 맛이간 상태라 M-16을 연발로 해서 몇시간 쏴도 귀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쏘고 나서 "멍하다","안들린다"하던 사람들이 다수였습니다. 저는 그러려니 이해했습니다.

저는 술을 못합니다. 맥주든 소주든 한잔먹으면 바로 두통이 오면서 3~4잔정도 먹으면 토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도수높은 양주는 한잔먹고 바로 토합니다. 2년정도 거진 매일 술먹으면서 단련하려했는데 4잔에서 올라가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직장 상사는 저보고 빠진 넘이라면서 이해하려고 안합니다.

자신의 기준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빤스지기 | 2011-04-09 | 추천 0

고주파만 차단하는 귀마개도 시판중입니다

나약하다? 라고 여기 댓글 쓰신 모님꼐서는 터미네이터쯤 되실려나여?
인간이 아니십니까? 인간성을 포기하셨습니까?
Beast 666 | 2011-04-09 | 추천 0

군에서 고막 단련하는 법 가르쳐주지 않는 이상 귀마개 해서 고막 보호하는건 당연하거죠,, 무슨 그거
가지고 나약 어쩌고 정신력 어쩌고,,하다니.. 이러다가 나중에는 맨몸으로 탱크쯤 잡지 못하면 나약하다는 소리 듣겠네요
유랑자 | 2011-04-09 | 추천 0

naos// 혹시 남양주에서 근무 하셨나요?
토론방 | 2011-04-09 | 추천 1

미친거 아닙니까? 도대체 귀마개 하는게 왜 정신력이랑 연결 되는 건지요? 그깟 사격 얼마나 한다고 귀마개를 하냐고요? 그깟 사격 얼마 안해서 군대서 소음성 난청 생긴 저는 참 병 신 이군요. 자신도 모르지만 귀가 소음에 약한 사람도 있을수 있는 것인데. 귀마개 끼는걸 정신력이 약하다. 혹시 정신이 이상하신건 아닌지.
naos | 2011-04-09 | 추천 0

전... 227mm MLRS였습니다. ^^ㅎㅎ;;;

덕분에 M270A1 엔진소리랑, 궤도소리는 기본이고 ... 저희 막사가 항공여단 블랙호크들 활주로 바로 옆 막사여서 헬기 로터 소리를 자장가 삼아 살았기에 왠만한 소리들은 ... ... ^^ㅎㅎ;;;;;;

근데... 분명 제가 섹션칩이랑 퍼툰써젼한테 '시끄러운데 이어플러그 끼면 안되냐?'고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답은 섹션칩(당시 병장, 과거 1차 걸프전에서 MLRS 거너), 퍼툰써젼(당시 중사, 실전경험 빠방, 걸어다는 FM, 완전 전쟁영웅, 정복입으면 훈장이...) ... 둘 다 "시끄러워서 안 들리는데, 그거 끼면 더 안들린다. 사고 나면 안된다."라면서... '그런 건 항공여단 쉐이머들(^^;; 제가 한 말 아닙니다.)이나 끼는 거다. ㅋㅎㅎ'라며 진짜 못 끼게 하더라구요. ㅡ ㅡ;;;

암튼 괜찮다는 사람, 귀찮다는 사람은 냅두더라도, 귀 아프다는 사람은 끼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
나이스 | 2011-04-09 | 추천 0

복무시절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격 했지만 후배들이 귀마개 한다고 해서 비판적으로 보지 않습니다.귀마개가 사격 하면서 총 소리가 듣기 싫어서 하는 회피 장비가 아니라 그냥 헬멧과 같은 안전장구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격 연습은 말 그대로 총 쏘는 연습입니다. 판초우의 말고 푹신한 매트 깔고 한도 해도 실전 능력이나 정신력 낮다고 후배들 뭐라 안 하겠습니다. 대신 기존의 사격은 기초 사격훈련으로 끝내고 실전에서 생존력과 전투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실전적인 사격훈련을 후배들에게 많이 시켜주길 바랄 뿐입니다. 하다 못해 고정 표적 사격이라도 저렇게 다양한 자세에서 쏘게라도 해주던지...
동장군 | 2011-04-09 | 추천 0

김상병 전방 오른쪽으로 슈류탄 날려

네?

던지라고!

네?

오른팔로 던지는 시늉을 한다

아~ 네

교훈:귀먹은 병사한텐 바디 랭귀지가 통한다
32R4co | 2011-04-09 | 추천 0

naos님 기억을 되돌리고자...아답터끼고 쏘던 공포탄과 실탄의 포성은 약간 많이 틀리죠?^-^;;
거기다 제가 81mm 였엇는데요..소총 사격시는 걍 삐~하는 소리로 치부 했지만... 포사격시에는 두통이 생길 정도이다보니...휴지를 돌돌 말아 귀에 끼고 다녔습니다...가끔 운 좋으면 귀마개를 하기도 하고요... 2001년도 군생활이니...그 당시 모두들 바보였는지 아니면 눈치를 너무 봤는지... 거의 다들 그랬던것 같네요..ㅠ 물론 약은 놈들은 알아서..ㅎㅎ
와니 | 2011-04-09 | 추천 0

미군의 경우 전장에서 귀마개 착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 그리고 아프간, 이라크에 배치되는 병사는 청력 검사가 행해지는데 전장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상으로 상황인식력이 저하된 병사는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 2011-04-09 | 추천 0

밑글에 어느분 말씀대로 사람잡는 지휘관이 많나 보네요
집으로 | 2011-04-09 | 추천 0

참 어이없는 분들이 현직에서 지휘관으로 계셔서 군이 발전없이 제자리 걸음이나 하는거죠.
아니면 요새 발제가 자주되는 27사단 같이 정신이 깨인 분들이 계시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앞서가는거구요
naos | 2011-04-09 | 추천 0

흠...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제가 M249, 제 후임이 m16a2, 미군 애들이 249랑 m16a2 몇 정더.. 해서 6~7명이 어댑터 끼고 미친듯이 쐈었습니다. (마일즈 끼고 대항군 상황)

좁은 오솔길에서 대항군에게 사격받자마자 249 두 정이 연발 쏘고, m4, 16들이 옆에서 미친듯이 갈겼어도 일주일씩 귀가 멍~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 순간 잠깐 멍~하다가 좀 있다가 뚫리던데... ^^;;;;

[아쒸.. 귀 안 들리겠다...] 싶었던 적은... 논산에서 첫 사격 할 때랑, 작년 예비군에서
stranger | 2011-04-09 | 추천 0

제 군생활의 경우를 봤을때(선입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를...) 30발 탄창을 들고 나간 약간 미친
병기계원이 있는데 그만큼 탄약관리가 소홀할수도 있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격시 탄피
하나 분실로 인해(실탄도 아니고) 날새도록 찾게 하며 병사들을 힘들게 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됐던
것이었습니다.물론 날새는 경험 딱 한번 겪어 봤구요 탄피를 분실하는것도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요.
안전사고 예방이야 당연한 것이구요 특히 기관총을 난사할때는 무섭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땅에 탄두가 박힐때 흙먼지가 사람 키 정도(제 눈에) 튀던데 위력이 상당하다는 의미겠죠.

우리군의 사격 훈련이 좀더 실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구장창 씹히는
단골소재로 거론한게 아니라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댓글을 썼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32R4co | 2011-04-09 | 추천 0

2020님께 오해가 없도록 펠터라는 물건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겠네요..펠터는 소총발사음과 같은 급격한 소음을 차폐하기 위한 하이테크 귀마개(^-^)입니다...일반 말소리는 들리지만 소음은 차단하지요... 그리고 소음으로 인한 전장에서의 문제는 블랙호크다운 같은 영화에서 표현된 장면을 생각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실제로 포사격 같은 것을 겪어보시면 전장 소음이 얼마나 힘든 경험인지 알게 되실것입니다.
2020 | 2011-04-09 | 추천 0

실전에서도 귀마개를 하나요?소리라는 정보는 포기하기 힘든 중요한 것인데요.. 겨울에 청음이 어렵다고 밴드형 귀마개는 금지였습니다.근데 밴드형 귀마개에도 청음용 구멍이 뚫려있죠.그럼에도 촌스런 도넛모양으로 쓰라고..
2020 | 2011-04-09 | 추천 0

이런거 보면 전차 밀폐기동 논란이 생각납니다.사고날까봐 해치열고 훈련한다고 주구장창 까면서 반대로 미군이 귀마개하고 사격훈련하면 병사의 안전을 신경쓰는 현명한 조치..윗분 말대로 탄피 줍는것도 탄약관리와 안전을 위한건데 주구장창 씹히는 단골소재죠..
naos | 2011-04-09 | 추천 0

미군은 탄피 따위 관심 없어... 라는 것도... 꼭 그렇건 아닌게...^^;;;

탄피 숫자 하나하나 확인하지는 않지만, 사격하고 나면 주머니 까고, 개인장구 탈탈 털어서 탄, 탄피
확인 하긴 합니다.

가끔 막사 한 번 뒤집기도 하구요. ^^;;

글구... 야간투시경 같은 거 잃어버리면... 훈련이고 나발이고 그거 찾으라고 부대 발칵 뒤집어 지는 건... 똑같더군요. ^^ㅎㅎ;;;;

nvg 랑 탄피가 같냐? 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인명사고와의 관련성]을 생각하면... 전 솔직히 탄피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ㅡ ㅡ;;;
Luxmea | 2011-04-09 | 추천 0

다른 사람들이 반발할 게 두려워서 그런 문장을 추가하시는 세심함을, 사격훈련으로 평생 이명현상을 안고 살아야 하는 전역자들한테는 왜 못 가지시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