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K21 장갑차의 포탑과 탑승실간의 내부 이동 문제
efking | 2011-04-02 10:53:53
조회 9222 | 추천 0 | 다운로드 17
본 글의 리플 가운데, "까치살모"님께서 질문하신...
포탑내에서 승무원 탑승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가?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까치살모"님께서는 단순히 이동이 가능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운용시에도 원활하게 이동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만...
"까치살모"님.. 제가 올바르게 이해한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이미 다른 분깨서 답변을 하셨고,
또, "까치살모"님께서도 제 생각이 맞다면, 위와같은 의미로 여쭤보신바,
이미 그 답변은 알고계신 것으로 생각되나,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니, 되려 제가 한가지 궁금한 부분이 생겨
이에대해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1번 사진을 보면, 포탑 터렛(?)이 정면으로 정렬한 상태에서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2번 사진에서는 "모니터"-(아마 전투병들의 탑승 공간쪽으로 모니터 화면의 방향이 향해있는 것으로 보아,
포탑내에 있는 전차장이나 포수들을 위한 장비가 아닌, 전투병들에게 차량 외부의 전장 상황과,
자체 탐색 장비들 및 데이터 링크등을 통해 획득한 전장 정보들에 대한 여러 데이터들등을 제공하기위한
장비가 아닐까하고 저는 생각합니다만...)..가 장착되어 있어,
포탑에서 전투병 탑승 공간 사이에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몸을 움츠리고 어찌어찌 용쓴다면, 전혀 이동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전투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또 완전 무장한 상태내지는, 어느정도의 장구들을 장비한 상태에서는
분명, 이동이 용이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제가 드는 의문이 바로 이겁니다.
저 "모니터" 장비는 그 어떤 주요 장비들만큼이나, 전투시에는 매우 중요한 장비일 것입니다.
현대전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또 앞으로 미래의 전장에서는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뒷바침되어줘야만 하는 것이
바로 "네트워크전" 수행 능력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종류와 크기들의 정찰, 탐색 장비 및 시스템들에 의해 획득된 방대한 양의 전장 정보들,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적군 전력들과 아군 전력들 및 연합군 전력들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셀 수 없을만큼, 수많은 종류와 숫자의 무기 및 시스템들을,
또, 그것이 정확히 아군인지 적군인지, 또, 그 무기 및 시스템의 정체에 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방대한 양의 전장 정보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절대 누락하지 않고 전투병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이런 네트워트전 수행 능력의 여부 및 능력 정도에 따라 전투 및 전쟁의 승패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전투병들에게 전장 상황을 최대한 정확히 인식시켜주고,
임무 내용이나, 현재 아군 및 적군들의 상황들에 대해,
단순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서,
전투병들의 생존과 작전 수행 및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바,
이 "모니터"의 경우, 이를위해서는 반드시 꼭 있어야하는 장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 장비가 과연 저 위치에서 이동이나, 접이식 방식등으로 장착되어,
포탑과 전투병 탑승실간의 이동 용이와 전장 상황 인식을 위한 정보 제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설계 및 장착이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 그렇다면, 이에대한 사진 또는 이미지등을 가지고 계신분이 계신지,
혹 갖고 계시다면 좀 공유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째껀, 이번에 수상 도하의 문제점을 어느정도 해결했다하니,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과연 끝일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질적으로는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전투장갑차이며,
더구나, 단순한 수송용 차량이 아닌, 세계 명품까진 아니더라도,
세계 A급에는 충분히 속할 수 있을만큼은 되는 차량이라고 생각하는바,
이러한 차량을 처음 독자 개발함에 있어, 문제들없이 한번에 개발 성공, 테스트 성공,
실제 배치 및 운용 성공이란 결코 쉽지않은 일일 것입니다.
아무리 안드로메다의 기술력과 거의 무한할만큼의 개발력과 자금력을 뒷바침해주는 미군도
여전히 무기 하나 개발할 때마다 수없이 많은 시행 착오와 설계 변경등을 통해
무기 하나를 비로소 세상에 내놓는으니 말입니다.
아무쪼록 더이상은 큰 문제없이, 결함없이 테스트까지 모두 마치고, 하루 속히 일선 부대에 배치되길 바라며,
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인명 손실은 절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과,
가능하다면 문제가 발생했다하여, 처음 계획한 성능들과 장점들등에 대해
절대 포기하거나,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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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루가 | 2011-04-03 | 추천 0
걸프전이나 체첸전으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하죠.
유사시 전투원이 기습을 당햇을때 어떠한 쪽으로로 전투포탑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면 무리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장갑차 상판으로 기어 올라가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실제로 1차 걸프전 당시 미국의 지상군에게 격파 당한 전차가 전투중이 아닌 경계 또는 휴식(더위와 추위로 인해) 중에 격파 당한 수가 상당 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 기습이나 저격 등이 용이한 산지가 많은 국내 여건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가 벌어질시 전투원의 안전한 탑승 구조 확보는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706sfc | 2011-04-02 | 추천 0
ㅔㅔ | 2011-04-02 | 추천 0
나이스 | 2011-04-02 | 추천 0
나이스 | 2011-04-02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2 | 추천 0
mc1917 | 2011-04-02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2 | 추천 0
기보병이 밥먹듯이 훈련하는 것이 승무원훈련인데, 설마 시간이 소요된다해도 램프개방과 보병하차하는 동안은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속된 말로 장사 한두번 할까요?
까치살모 | 2011-04-02 | 추천 0
까치살모 | 2011-04-02 | 추천 0
미국의 브레들리는 좀더 작은 전술모니터를 한쪽으로 치우치가 달아 두었습니다.머 그거야 원래 미국의 브래들리는 전술모니터를 나중에 단거라 통로를 방해하지 안기 위해서 그러게 둔건데
제가 봤을때 기존의 장갑차들은 통로를 보통 하나를 만듭니다.
심지어는 어떤 특정 장갑차는 통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포탑을 일정한 각도로 틀어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나름 열심히 연구해죠^^::)
그에 반해서 제 짐작이 맞다면 k-21의 통로는 모니터 양쪽의 두개이고 포탑이 정면으로 향한체로도 사수와 전차장 다 병력탑승실로 이동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통로가 작아진 면도 있지만 괜찬은 선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