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밖으로 업무차 나가는데 보안사 상병이 태워달라고 해서 태워줬습니다. 잠시 후 부대 인근에서 헌병대의 차량 검문이 있었는데 창문 밖으로 보안사 상병이 한 마디 하더군요. "너, 뭐야?" 헌병이 창문 너머로 신분증 패용한 거 보더니 그냥 바로 가라고 하더군요.
힌덴부르크|
2011-04-04 |추천0
ㅋㅋㅋ, 제가 군에 있을때 육군현병이랑 드잡이질은 안했습니다. 다만, 만약 불미스런 일로 육군헌병이랑 드잡이질이 시작되면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대한 운신을 못하게 만든 뒤에 튀는 것이 정석이라고 배웠습니다.(해병출신들 중에서 이런 말을 들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용산역에서 해병사병들이 육군헌병들에게 잡혀서 뭐라고 얼굴 붉히고 있기에 가서 (그때 저는 하사관 정복을 입고 있었고...) 제가 타이를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하니,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냥 보내주더군요. 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타군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거의 불문율이라서...
희노짱|
2011-04-02 |추천0
저희 사단 헌병대는 사단식당에서 배식 받지 않고 제가 복무한 연대 사병식당에서 배식 받았는데요.
이게 서로 상부 상조 했죠.. 그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 헌병이 위병소에서 휴가가는 병장 취사병 한테 사제 양말 사용 했다고 이름 적더라고요 ㅋㅋ 나중에 연대 군기교육 입소 해야 하는데 흠냐 일주일동안 개고생..;; ㅋ 헌병대 배식 받으로 오면 저울 가지고 와서 적량 배급 ㅋ 한 3일 그렇게 넣어주니까 나중에 그쪽 선임하사가 오더니 우리쪽 취사선임하사 한테 뭐라 따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적량 배급 한겁니다 취사반장님 하니까.. 그래 제대로 배식 했는데 왜 와서 따지냐고 같이 받아주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간부들은 사단간부 식당 가서 먹어야 하는데 멀리 있으니 사병배식 받은거 같이 먹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양이 모자르니 와서 날리치더만 ㅋ 결국 돌아가서는 헌병대 내무반장 고참이 오더니 앞으로 취사장 인원들 한테 뭐라 안할테니 배식 잘좀 해달라 하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취사병한테는 검열 없으니 위병소 패스~ 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이 문제여~ 고참 짬장들이 그런것도 알려주고 해야 애들이 알지 ㅋ 그런 헌병 하고 에피소드가 ㅋ
fallen_angel|
2011-04-02 |추천0
큽... 말년에 외출 나갔다가 (크리스마스 이브) 그 때 여친과 팔짱끼는걸 해당지역 사단 헌병들이 잡더군요. 원래 국방부 안건드리는거 아는데... 어차피 긁어봤자 넘어오지도 않는거 걍 외출증 보여주고 고분히 있었죠. 짜증났던건 헌병들 마이가리 하는거 다 아는데, 밥도 안되는 것들이 건들거리는게 짜증났지만... 난 애인과 데이트 중인지라 뭐 걍 쓰고 가라고... ㅋㅋ 결국은 아무 조치도 안옴...
whc1342|
2011-04-02 |추천0
[알림] 욕설, 지역감정 조장, 유언비어, 인신공격, 광고, 동일한 글 반복 게재 등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whc1342|
2011-04-02 |추천0
헌병이고 일반병이고 떠나서요
그래도 낯선곳에선 헌병이 제일 믿음직 합니다.
제가 고향과 너무 먼곳에서 근무를 해서
휴가때면 항상 막차 끊긴 싯점에 고향 터미널에서 발이 묶입니다.
그 동네가 군사 밀집 지역이라 밤엔 헌병들 엄청 다니죠
그래도 믿는거라곤 헌병들이라 사실 얘기 해주면
바로 집 까지 태워다 주곤 했습니다.
어떤 헌병 간부는 용돈까지 쥐어 주며 군생활 잘하라고 격려도 해주고...^^
제겐 헌병들은 아주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짱돌|
2011-04-02 |추천0
73년도 후반기 받고 보안사 차출되어 서울서 교육 받고 몸이 안좋아 바로 등촌등 병원에 입원 했는데
그곳에서 육본 헌병대 상병하고 험하게 싸웟지요유리창이 날라가고 난리가 낫었는데 통합병원 헌병하고 보안사 선임들이 와서 조사 비스므리 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었던 일로 하고 끝나버렸지요.
청수|
2011-04-02 |추천0
똑바로 서 새끼들아!!!!!!
열라게 패다가
검문소족에서 폭음소리는 났는데 검문소에 유,무선 불통이면 보병부대 5분 대기조
닷지에, 60에 타고 오는 소리에 말할수는 없지만 뭐뭐뭐 뺏어서 가던 길로 휘리릭=333
물론 뺏은 것은 가면서 나무에도 걸어 놓고 깨구창 가운데에 나무가지로 묵어도 놓고
아뭏든 헌병들 영창가게 관물은 다 줘지만 쉽게는 않줮죠
청수|
2011-04-02 |추천0
지금이야 예전 검문소보다 숫자도 적고 대충 사후에 문제되면 cctv 검토로 흔적 추적 뭐 그러지만
80년도만 해도 문산서 서울 갈라치면 6개는 거쳐야 갈 정도 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지방도로지만 그 시절은 그런 개념도 없을 땐데 비포장도로가 거의 전부지만
요소요소에 헌병 검문소가 참 많았지요.
그 때는 지하벙커도 많았고 두 놈이 근무 서야 하지만 취약시간때는 쫄따구 혼자...
느닷없이 꽝 터지면 아새끼들 맨발로 똥오줌 못가리고 뛰쳐나오면 볼만 했지요.
블리자드|
2011-04-02 |추천0
학교 선배님중 한분은 육군 헌병대(청량리역 근무), 바로 2년후배 선배는 해병대 나왔습니다.
해병대 선배가 동기들과 서울로 휴가나와 청량리역에서 동기들과 까불고 놀다가 못마땅하게 여긴 청량리역 근무 헌병들이(그중 헌병선배있음) 주의를 줬는데도 타군이라고 대들다가 모두 근무소로 잡혀들어가 개패듯이 맞았고 그와중에 고향 물어보다가 고향 후배고 학교 후배여서 몇시간만에 풀어 줬다는군요, 그런데 몇년후 같은회사 선,후배로 만났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타 군도 터치 할수있지만 웬만하면 내버려둔다고 하더군요, 타군병사들이 문제가 되면 체포해서 해당 군 헌병대에 통보하고 인계한다고 합니다.
막강심리|
2011-04-02 |추천0
헌병도 아무나 잡지 않습니다.^^ 부대와 병과를 보고서 잡지요.
저는 연천쪽에 파견소대에 있어서 휴가 때 늘 5사단 헌병지역 지나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사복헌병들 만나지요. 다른 병사와 달리 사단마크를 오른쪽 어깨에 패용하고, 비표에는 국방부마크를 달고 있으니 터치 안합디다. 가끔 '개념상실(?)'한 일,이병 헌병이 검문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고참이나 동행하는 간부 분들에 "얘들은 검문하지 지마라"며 패스시켜 줬었어요. 역시, 군대는 보직!!
청수|
2011-04-02 |추천0
지코치님!
광탄에 있었다고 1사단 출신이 아닐까 하는 편견을 버리세요~~~~~~~~^_^
겨울하늘|
2011-04-01 |추천0
여담이지만 이렇게 말하면 호명되는 병가들은 절 욕하겠지만 해병대에는 속된말로 나홀로 해병대 병과가 셋 있습니다. 기무 헌병 수색ㅎ 헌병병가는 4군의 적(?)이 군요 ㅡㅡ; 해병대 헌병 참 악독하죠....그래서 해병들이 더 싫어합니다...일단 영창에 들어가면 계급이 없다는....
그리고 여담으로 타군은 화생방 훈련을 어떻데 받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경우는 화생방 기간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시간적 여유가 되는 시기에 택해서 갈수 있었습니다.
고참,동기,졸병등등 몇명씩 무리지어 화생방 교육장에 갔는데, 거기에 헌병대 사람들이 교육받으러
왔다.......뒤도 안돌아 보고 자대로 복귀 했습니다.
또는 전화로 미리 물어 봅니다....어디어디서 교육받으러 오냐고...역시 온다면 바로 수고하세요...^^;;
헌병대 사람들이 교육받으러 오느날에는 화생방 교육장에서 태우는 캡슐의 양이 장난 아니거든요.
문자 그대로 앞이 뿌여토록 태워 댑니다...군가도 1개도 아닌 최소 3개는 부릅니다.
가장 땡잡은 날은 바로 보급대 사람들이 올때, 또는 마지막날 갔는데 캡슐 재고가 없거나 소량일때죠.
보통 마지막날 모아니면 도라는식으로 참석들 하죠.
교육기간동안 물쓰듯이 캡슐 소진해서 아주아주 미미한 양 아니면 그간 모였던 재고떨이 하는날.
새벽별과|
2011-04-01 |추천0
일병때 말년병장 하고 동기분 께서 말년휴가 나갔다가 육군헌병하고 제대로 드잡질 하고 오셨더군요.
문제는 이 양반 제대하고도 두달후에 헌병대에 출두하라는 공문이 왔다는거....
보통 타군 헌병한테 딱지?? 같은거 끊겨서 오면 육군본부를 거쳐서 공군본부 거쳐서 해당 부대까지
공문이 내려오는데 3달정도 걸립니다.
그 말년병장분과 동기분께서 그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배째라식으로 드잡질 했던거죠.
어떤 헌병이였는지 모르지만 독이 제대로 받쳐서 보고서를 썼나보더군요.
본부에 있는 동기넘 말 들어 보니까....최소 영창 한달은 너끈한 사항들이였다고....ㅋ
stranger|
2011-04-01 |추천0
헌병들 원래 반말하나요?? 말년휴가때 기분좋게 버스타고 집에가고 있는데 포천에서 왠 헌병이
올라타더니 반말로 모자써 모자써~~!! 라고 하더군요.실내라서 당연히 벗고 있었는데~
반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나서 어이 헌병 왜 반말이야? 라고하니 생까고 그냥 가더군요;;;
아놔~뭐 저런넘이 다있나 했는데 전역하고 다시 그 검문소 지나갈때는 다른 헌병이 존칭어를
사용하더군요.그 헌병 얼굴을 보며 속으로 '난 집에간다 임마ㅋㅋㅋ'......
유현영|
2011-04-01 |추천0
다들 헌병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이....ㅋㅋ;;;
國軍機務司令部|
2011-04-01 |추천0
헌병과 기무사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애증의 관계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김용민(한우리)|
2011-04-01 |추천0
헌병...... ㅎㅎ
저도 기억나는게 많은데요~ ㅎㅎ
저희 부대는 우릴 터치할 수 있는 헌병이 딱 2개 대대 뿐이였데,
다행히 이 친구들은 영외에서 순찰을 하지 않았죠 ㅎㅎ
가끔 밖에서 수방사 소속 헌병들이 시비걸면~
"니들은 상급부대도 갈구냐~ ㅋ" 하고 놀리면서 걍 쌩깠습니다~
밖에서 헌병 터치 안받는 것만큼은 정말 좋았죠~ ^^
에스카플로네|
2011-04-01 |추천0
군종이 다르면 터치를 못한다는 표현이 맞는듯하네요.저는 휴가때 육군 헌병 본적있는데 서로 멀뚱멀뚱 거린게 전부고요.해병대 헌병 차량으로 시내 순찰 하는것 한번 보고 마주친적 한번 있는데 복장 불량이나 행동거지(술 취해 민폐)만 조심하면 해병대 헌병도 터치 않하죠.(쳐다도 않본다고 해야하나?)제가 휴가 복귀하고 휴가기간때 휴가 다녀온 인원들 집합 시켜 조사 받은적 있는데 알고 보니 영창 다녀온 한넘이 휴가중에 영창에서 알게된 헌병 안면(얼굴) 내려 앉혔다고 하더군요....;;;참고로 해병대 영창이랑 육군 영창이랑 생활이 많이 다름(해병대 영창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주일 다녀오면 10kg너끈히 빼오죠..ㅡ ㅡ;)
빤스지기|
2011-04-01 |추천0
제 동기가 주머니에 손넣고가다가 헌병에게 걸렸죠. 같은 계급...
'야 너 입수 보행!"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네가 언제 반말했냐?" 어쭈 주머니 단추도 안채우고!"
' 너는 채웠냐?( 헌병 상의 주머니 열러보는데 잠겨있음..)
"우린 채운다.'
결국 헌병대에서 중대로 연락와서 헌병대가서 거기 하사관이랑 면담하고 왔더라는,,,...
(엎에서 그 헌병, 저 자식 영창보내야 합니다 !! 악 쓰고)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 훈방..)
경호원|
2011-04-01 |추천0
맞짱 뜨면 거의 개죽음........제일 먼저 보이는 식당으로 직행하세여........
쌍용공병|
2011-04-01 |추천0
저런 개XX 아우~ 예비군 4년차지만 아직도 헌병보면...
상병 겨울때 입수보행하다 걸린적 있는데 분명 인도로 걷고 있는데 전 헌병차가 저 치는줄 았았습니다
어찌나 마구잡이로 돌진하는지.....
분명 일병 이병인데 얼마나 쫄리는지(하사분도 한분 있었지만...)아... 무서웠습니다
공병이고 헌병대가 가까운지라 그리로 작업도 많이 갔었는데 다행히 소속을 말하니
하사님이 "아~ 우리부대로 작업오는 애들이구나~ 하고 보내주더니..."
복귀하고 사관님한테 욕엄청 먹었습니다 ㅠㅠ
보내줄거면 완전하게 보내주지....
July|
2011-04-01 |추천0
그런데 이제와서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헌병들의 헌병모를 보면 턱끈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습니까?
JSA 경비병들이 쓰는 헬멧에는 턱끈이 없는데, 왜 그런지를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stasong|
2011-04-01 |추천0
"철컥철컥" 무시무시한 쇠구슬 고무링 소리...
외박 나왔을 때 저 소리 들리면 일단 보이는 식당으로 고고씽...
resinboy|
2011-04-01 |추천0
군 복무 시절 만약 전쟁나면 소초 뒤의 헌병대 건물부터 날리고 가자고 소대원들하고 얘기했었습니다..
왜 그리 악감정을 가졌냐면 헌병대 부사관이 우리 소대에서 구타가 자행되고 근무하고 오면 술냄새가
진동한다고 연대 및 대대에 보고를 해서 며칠간 들들 볶이다가 결국 인접소대로 밝혀져서 황당...
전투화 수리병이랑 의무병와서는 소대원들 이간질(구타 및 가혹행위 밝힌답시고..)
하여간 헌병들과 안좋은 경험이 많았습니다.
July|
2011-04-01 |추천0
저는 일병 때에 경례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문산역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들어오다가, 버스가 검문소에서 멈췄습니다.
당시에 저는 민무늬 항공점퍼를 입고 버스 안이라 전투모는 당연히 벗고 있었지요.
버스 안에는 승객이 저를 포함해서 딱 네명이 있었는데, 전부 군인이었지요.
세명의 신분증 확인하고 하더니, 맨 뒤에 있던 저에게 경례를 하더군요.
아! 예~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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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힌덴부르크 | 2011-04-04 | 추천 0
희노짱 | 2011-04-02 | 추천 0
이게 서로 상부 상조 했죠.. 그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 헌병이 위병소에서 휴가가는 병장 취사병 한테 사제 양말 사용 했다고 이름 적더라고요 ㅋㅋ 나중에 연대 군기교육 입소 해야 하는데 흠냐 일주일동안 개고생..;; ㅋ 헌병대 배식 받으로 오면 저울 가지고 와서 적량 배급 ㅋ 한 3일 그렇게 넣어주니까 나중에 그쪽 선임하사가 오더니 우리쪽 취사선임하사 한테 뭐라 따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적량 배급 한겁니다 취사반장님 하니까.. 그래 제대로 배식 했는데 왜 와서 따지냐고 같이 받아주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간부들은 사단간부 식당 가서 먹어야 하는데 멀리 있으니 사병배식 받은거 같이 먹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양이 모자르니 와서 날리치더만 ㅋ 결국 돌아가서는 헌병대 내무반장 고참이 오더니 앞으로 취사장 인원들 한테 뭐라 안할테니 배식 잘좀 해달라 하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취사병한테는 검열 없으니 위병소 패스~ 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이 문제여~ 고참 짬장들이 그런것도 알려주고 해야 애들이 알지 ㅋ 그런 헌병 하고 에피소드가 ㅋ
fallen_angel | 2011-04-02 | 추천 0
whc1342 | 2011-04-02 | 추천 0
whc1342 | 2011-04-02 | 추천 0
그래도 낯선곳에선 헌병이 제일 믿음직 합니다.
제가 고향과 너무 먼곳에서 근무를 해서
휴가때면 항상 막차 끊긴 싯점에 고향 터미널에서 발이 묶입니다.
그 동네가 군사 밀집 지역이라 밤엔 헌병들 엄청 다니죠
그래도 믿는거라곤 헌병들이라 사실 얘기 해주면
바로 집 까지 태워다 주곤 했습니다.
어떤 헌병 간부는 용돈까지 쥐어 주며 군생활 잘하라고 격려도 해주고...^^
제겐 헌병들은 아주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짱돌 | 2011-04-02 | 추천 0
그곳에서 육본 헌병대 상병하고 험하게 싸웟지요유리창이 날라가고 난리가 낫었는데 통합병원 헌병하고 보안사 선임들이 와서 조사 비스므리 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었던 일로 하고 끝나버렸지요.
청수 | 2011-04-02 | 추천 0
열라게 패다가
검문소족에서 폭음소리는 났는데 검문소에 유,무선 불통이면 보병부대 5분 대기조
닷지에, 60에 타고 오는 소리에 말할수는 없지만 뭐뭐뭐 뺏어서 가던 길로 휘리릭=333
물론 뺏은 것은 가면서 나무에도 걸어 놓고 깨구창 가운데에 나무가지로 묵어도 놓고
아뭏든 헌병들 영창가게 관물은 다 줘지만 쉽게는 않줮죠
청수 | 2011-04-02 | 추천 0
80년도만 해도 문산서 서울 갈라치면 6개는 거쳐야 갈 정도 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지방도로지만 그 시절은 그런 개념도 없을 땐데 비포장도로가 거의 전부지만
요소요소에 헌병 검문소가 참 많았지요.
그 때는 지하벙커도 많았고 두 놈이 근무 서야 하지만 취약시간때는 쫄따구 혼자...
느닷없이 꽝 터지면 아새끼들 맨발로 똥오줌 못가리고 뛰쳐나오면 볼만 했지요.
블리자드 | 2011-04-02 | 추천 0
해병대 선배가 동기들과 서울로 휴가나와 청량리역에서 동기들과 까불고 놀다가 못마땅하게 여긴 청량리역 근무 헌병들이(그중 헌병선배있음) 주의를 줬는데도 타군이라고 대들다가 모두 근무소로 잡혀들어가 개패듯이 맞았고 그와중에 고향 물어보다가 고향 후배고 학교 후배여서 몇시간만에 풀어 줬다는군요, 그런데 몇년후 같은회사 선,후배로 만났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타 군도 터치 할수있지만 웬만하면 내버려둔다고 하더군요, 타군병사들이 문제가 되면 체포해서 해당 군 헌병대에 통보하고 인계한다고 합니다.
막강심리 | 2011-04-02 | 추천 0
저는 연천쪽에 파견소대에 있어서 휴가 때 늘 5사단 헌병지역 지나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사복헌병들 만나지요. 다른 병사와 달리 사단마크를 오른쪽 어깨에 패용하고, 비표에는 국방부마크를 달고 있으니 터치 안합디다. 가끔 '개념상실(?)'한 일,이병 헌병이 검문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고참이나 동행하는 간부 분들에 "얘들은 검문하지 지마라"며 패스시켜 줬었어요. 역시, 군대는 보직!!
청수 | 2011-04-02 | 추천 0
광탄에 있었다고 1사단 출신이 아닐까 하는 편견을 버리세요~~~~~~~~^_^
겨울하늘 | 2011-04-01 | 추천 0
냥~ | 2011-04-01 | 추천 0
지코치 | 2011-04-01 | 추천 0
청수 | 2011-04-01 | 추천 0
새벽별과 | 2011-04-01 | 추천 1
저희 경우는 화생방 기간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시간적 여유가 되는 시기에 택해서 갈수 있었습니다.
고참,동기,졸병등등 몇명씩 무리지어 화생방 교육장에 갔는데, 거기에 헌병대 사람들이 교육받으러
왔다.......뒤도 안돌아 보고 자대로 복귀 했습니다.
또는 전화로 미리 물어 봅니다....어디어디서 교육받으러 오냐고...역시 온다면 바로 수고하세요...^^;;
헌병대 사람들이 교육받으러 오느날에는 화생방 교육장에서 태우는 캡슐의 양이 장난 아니거든요.
문자 그대로 앞이 뿌여토록 태워 댑니다...군가도 1개도 아닌 최소 3개는 부릅니다.
가장 땡잡은 날은 바로 보급대 사람들이 올때, 또는 마지막날 갔는데 캡슐 재고가 없거나 소량일때죠.
보통 마지막날 모아니면 도라는식으로 참석들 하죠.
교육기간동안 물쓰듯이 캡슐 소진해서 아주아주 미미한 양 아니면 그간 모였던 재고떨이 하는날.
새벽별과 | 2011-04-01 | 추천 0
문제는 이 양반 제대하고도 두달후에 헌병대에 출두하라는 공문이 왔다는거....
보통 타군 헌병한테 딱지?? 같은거 끊겨서 오면 육군본부를 거쳐서 공군본부 거쳐서 해당 부대까지
공문이 내려오는데 3달정도 걸립니다.
그 말년병장분과 동기분께서 그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배째라식으로 드잡질 했던거죠.
어떤 헌병이였는지 모르지만 독이 제대로 받쳐서 보고서를 썼나보더군요.
본부에 있는 동기넘 말 들어 보니까....최소 영창 한달은 너끈한 사항들이였다고....ㅋ
stranger | 2011-04-01 | 추천 0
올라타더니 반말로 모자써 모자써~~!! 라고 하더군요.실내라서 당연히 벗고 있었는데~
반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나서 어이 헌병 왜 반말이야? 라고하니 생까고 그냥 가더군요;;;
아놔~뭐 저런넘이 다있나 했는데 전역하고 다시 그 검문소 지나갈때는 다른 헌병이 존칭어를
사용하더군요.그 헌병 얼굴을 보며 속으로 '난 집에간다 임마ㅋㅋㅋ'......
유현영 | 2011-04-01 | 추천 0
國軍機務司令部 | 2011-04-01 | 추천 0
김용민(한우리) | 2011-04-01 | 추천 0
저도 기억나는게 많은데요~ ㅎㅎ
저희 부대는 우릴 터치할 수 있는 헌병이 딱 2개 대대 뿐이였데,
다행히 이 친구들은 영외에서 순찰을 하지 않았죠 ㅎㅎ
가끔 밖에서 수방사 소속 헌병들이 시비걸면~
"니들은 상급부대도 갈구냐~ ㅋ" 하고 놀리면서 걍 쌩깠습니다~
밖에서 헌병 터치 안받는 것만큼은 정말 좋았죠~ ^^
에스카플로네 | 2011-04-01 | 추천 0
빤스지기 | 2011-04-01 | 추천 0
'야 너 입수 보행!"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네가 언제 반말했냐?" 어쭈 주머니 단추도 안채우고!"
' 너는 채웠냐?( 헌병 상의 주머니 열러보는데 잠겨있음..)
"우린 채운다.'
결국 헌병대에서 중대로 연락와서 헌병대가서 거기 하사관이랑 면담하고 왔더라는,,,...
(엎에서 그 헌병, 저 자식 영창보내야 합니다 !! 악 쓰고)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 훈방..)
경호원 | 2011-04-01 | 추천 0
쌍용공병 | 2011-04-01 | 추천 0
상병 겨울때 입수보행하다 걸린적 있는데 분명 인도로 걷고 있는데 전 헌병차가 저 치는줄 았았습니다
어찌나 마구잡이로 돌진하는지.....
분명 일병 이병인데 얼마나 쫄리는지(하사분도 한분 있었지만...)아... 무서웠습니다
공병이고 헌병대가 가까운지라 그리로 작업도 많이 갔었는데 다행히 소속을 말하니
하사님이 "아~ 우리부대로 작업오는 애들이구나~ 하고 보내주더니..."
복귀하고 사관님한테 욕엄청 먹었습니다 ㅠㅠ
보내줄거면 완전하게 보내주지....
July | 2011-04-01 | 추천 0
헌병들의 헌병모를 보면 턱끈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습니까?
JSA 경비병들이 쓰는 헬멧에는 턱끈이 없는데, 왜 그런지를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stasong | 2011-04-01 | 추천 0
외박 나왔을 때 저 소리 들리면 일단 보이는 식당으로 고고씽...
resinboy | 2011-04-01 | 추천 0
왜 그리 악감정을 가졌냐면 헌병대 부사관이 우리 소대에서 구타가 자행되고 근무하고 오면 술냄새가
진동한다고 연대 및 대대에 보고를 해서 며칠간 들들 볶이다가 결국 인접소대로 밝혀져서 황당...
전투화 수리병이랑 의무병와서는 소대원들 이간질(구타 및 가혹행위 밝힌답시고..)
하여간 헌병들과 안좋은 경험이 많았습니다.
July | 2011-04-01 | 추천 0
문산역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들어오다가, 버스가 검문소에서 멈췄습니다.
당시에 저는 민무늬 항공점퍼를 입고 버스 안이라 전투모는 당연히 벗고 있었지요.
버스 안에는 승객이 저를 포함해서 딱 네명이 있었는데, 전부 군인이었지요.
세명의 신분증 확인하고 하더니, 맨 뒤에 있던 저에게 경례를 하더군요.
아! 예~ 했습니다.
cop | 2011-04-01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