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과 각국의 장갑차 좌석 비교
까치살모 | 2011-04-01 09:42:18
조회 21401 | 추천 0 | 다운로드 4
k-21의 좌석입니다.어제 제가 잠깐 올린 댓글에 대한 의견들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장편이성이 무척 낮다는걸 느껴습니다.이정도도 만족한다니
브레들리의 좌석입니다.브레들리는 언제 나온건지 다들 알것입니다.그래도 이정도입니다.그리고 미국은 고집스럽게 유럽국가에 비해서 장갑차좌석에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도 이정도죠.
박서의 좌석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 칸막이를 보고 도서관 좌석이내 너무 오버네 생각해는데 저 칸막이도 방탄이라고 합니다.2차피해방지와 전장피로도를 최소한 줄이기 위한 설계입니다.
푸마의 좌석입니다.보기어는 엉성해 보이지만 케블라섬유로 만든 좌석을 천정에 매달아버렸다고 합니다.그리고 좌석이 마치 아기주머니 처럼 사람을 감싸는듯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머 이걸보고 독일이니 이러게 생각하시는분
너무 오버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겠죠.
폴란드의 Rosomak 장갑차입니다.
프랑스 VBCI 수송장갑차입니다.양 벽과 벽의 거리가 k-21보다 상당히 좁은걸 알수 있을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독일의 폭스장갑차입니다.참고로 폭스의 최초 납품은 1979년에 이루어 졌습니다.
"장갑차에 탄 보병은 물건이다."그러나 그 물건은 장시간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피로감이 싸입니다.
이것이 사치 인지 당연한 것인지를 생각해보세요.60하고 비교하지 마시고요.
ps:원래 이런 병력탑승실의 인체공확적 적용은 병력수송장갑차에서 보병전투차로 넘어가면서 화두가 되었습니다.보병전투차가 처음 나왔을때 가장 큰 화두는 다들 알다십히 화력이 우선이냐 보병이 우선이냐입니다.그래서 등장하기 시작한것이 인체공학적 좌석인데 보병전투차의 병력탑승실 감소를 인체공학적 탑승좌석으로 보충하는 형태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보통 분들이 착각하시는것이 지금의 장갑차도 충분히 탑승감이 좋다는것입니다.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아님니다.장갑차라는건 평시 병력이 타는것을 전재로 개발되는것이 아니라 전시를 전재로 개발되는것입니다.
전시에 비포장도로를 급발진과 급정차를 수시로 하면서 수시간을 달리는것을 상정해서 병력탑승실을 구성하는것입니다.
초기에 인체공확적 좌석은 보병전투차에 주러 적용되었지만 이것이 전장피로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후방부대용의 병력수송 장갑차까지 확대된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이 분야에 등장하는것이 2차피해 감소입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지금까지교훈으로 장갑차에 대한 지뢰에대한 대비가 강화되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병력탑승의자의 지뢰등에 대한 2차피해를 줄이는 형태의 방탄화된 의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 추세입니다.
과연 제가 멀 모른걸까요?아니면 단순히 다른분들이 지금까지 국내물건에 너무 눈이 익고 몸이 익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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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물론 문화적, 사회적 차이에서 출발은 하겠지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강조하듯이 승차감입니다. 궤도차량은 일반차량보다 일반적으로 승차감이 월등합니다. 즉 그냥 양반다리 틀고 가도 피로감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차 탄약수(원래는 조종수)로 승진훈련장까지 8시간을 포탑안에서 거의 서서 가도 피곤한 줄을 모르겠더군요. 그것도 "쫄병"이라서 군기 바짝 든 자세로요. 훈련장에서 기동할 때도 그다지 어려움 없었구요.
이런 것이 바로 경험의 차이입니다. 궤도차량은 일반차량의 울퉁불퉁한데서 차체가 요동치지만 궤도차량은 쓰윽쓰윽 넘어갑니다. 충격완화도 일반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구요.
그러니 발제하려면 좀 더 전투환경과 그 전투차량의 특징 등에 대해서 알고 쓰세요. 특히 궤도차량과 장륜장갑차를 비교하는 괜한 짓 하지 마시구요. 전문가의 눈에는 말 그대로 어디서 줏어들은 자칭 밀매라고 비웃음과 함께 도매급으로 밀리 매니아들이 넘어갑니다.
연구하고 발제하세요.
풀악셀 | 2011-04-02 | 추천 0
풀악셀 | 2011-04-02 | 추천 0
수리매 | 2011-04-01 | 추천 0
느껴지기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242타고 상판열고 사주경계하면서 도로 달리면서도
그상태에서 꾸벅꾸벅 잘도 졸다가 다리힘빠져 무릎 꺽이면서 뒤로 넘어갈뻔하기도 하는거보면..흠..
유키카재 | 2011-04-01 | 추천 0
기보대대 출신이구요~
발제자님 취지는 알겠지만... 1장1단의 차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1. 발제자님의 요구~
-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 탑승 상태에서 차량 피격시 2차적인 보호 효과를 준다~!!!
2. k-21식~
- 승하차시 최대한 신속한 승하차를 보장해준다~!!!
* 승차감 부분인데... 아 이걸 어찌 설명을 드려야할지...
제가 근무한 부대가 독립여단이다 보니 주변 사단 대항군도 많고~ 아무튼 기동 훈련이 무진장
많은 편이였죠~
안타보신분들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도로주행뿐 아니라 야지에서 기동해도 조종수 실수로 급정거
하지않는한은 정말 편안합니다...
밑에도 60트럭비교했던것도 저인데... 진지공사나 대민지원때 타고 다니던 60보다 더 낫습니다~!!
* 훈련중 정말 불편하다 느낀부분은...
제가 1중대 1소대라 1년에 1번 있을까말까한 탄박스 적재를 유일하게 경험하는 소대이기도했죠~
단독군장만 착용했더라도... 탄박스 일단 차에 때려 실으면 정말 최악이죠...
엑스반도, 개인화기 멜빵, 방독면 등등 차내 내부 의자에 끼이거나 걸리거나...
렘프열고 하차해도 정말 낑낑거리며 내립니다...
까치살모님 최대한 하차를 안하고 적을 제압하신다는데...
그 교리는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건 아니죠~ 상황에 따라선 신속한 하차와... 신속한 승차가
기보대의 핵심전술이고 기본입니다...
하차를 생략하고 탑승중 적을 소탕하는건 말그대로 하차가 위험할때죠...
모든 전면전 상황에서 하차가 더 위험한 상황보단 빠른 하차가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안에 앉아서 통구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운용중인 전차방호수준의 장ㄱㅂ차가 아닌이상 적의 제압을 안에서 무조건 대기한다는게 더 논리에 안맞는 전술인거죠?
다만.. 지리적으로 신속히 그 지역을 이탈해야 할 경우에는 까치살모님의 이론이 성립이 되는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건~
까치살모님의 발제도 맞고~ 현제 K-21의 방식도 맞다는 겁니다...
서로 하나를 버리고 다른 하나를 얻는 논리인 겁니다...
지금현제 K-21하나를 놓구 세계모든 차량들과 비교하기보단...
추후에 K-21과는 다른 장비를 추가 운용할 수 잇는 관점에서 보시면 편할듯 하네요...
상황에 특화된 장비를 모두 고루갖춰 운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우리군이 언제쯤 그리 될 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겠지만...
과거 50년전에 비해 지금까지 발전해왔듯이 앞으로 50년 후엔 더 나아져잇으리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수리매 | 2011-04-01 | 추천 0
안락하고 방어력까지 제공하는 부피가 큰 좌석을 넣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위 사진은 대부분 앞뒤의 길이가 비교적 긴 장륜형 장갑차이거나 대구경 기관포를 장착하지 않은
장갑차이지 않나 합니다. 그런데 폴란드의 Rosomak 경우는 사진을 찾아보니 대구경포탑이
차량의 중간부분에 위치했음에도 8개의 좌석을 넣을 공간이 나오네요..
NIS-TFT | 2011-04-01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오히려 일반보병들이 전술행군하는 것이 걱정됩니다.
FD3S | 2011-04-01 | 추천 0
ak47 | 2011-04-01 | 추천 0
승하차도 쉽고, 더러 끼워 앉을수도 있고 만약 부상자라도 있으면 쭉 눕힐수도 있고요. 또 좀더 큰 물건도 적재할수 있을것 같고 가격도 싸고 ....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건 장갑차건 뭐건 튀는게 장땡일때가 많습니다.
호랑이분대장 | 2011-04-01 | 추천 0
Alchemist | 2011-04-01 | 추천 0
정말 몰라서요...
2차 피해를 걱정하시는 것이라면 안전밸트는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윤형진 | 2011-04-01 | 추천 0
윤형진 | 2011-04-01 | 추천 0
병사의 피로도는 중요하죠. 기동하는 동안은 기보는 짐이긴 한데 내려서 싸워야 하니까..
K-200 구형의 좌석은 M-2를 참조해서 개발했고, M-2의 좌석은 실내에서 총안구를 통해서 외부로 사격을 하기 위해서 배치 되었죠. 실용성이 없어서 폐지 되었습니다만.
K-200 신형의 좌석은 전 세대의 M-113과 비슷하게 되었고. K-21은 그걸 따라 갔고
그런데 박서 같은 서방의 신형 장륜 장갑차들의 야지 기동능력은 일반 차량과는 비교가 안되죠. 궤도 차량보다는 못해도.
II슈팅스타II | 2011-04-01 | 추천 0
일단 개인좌석이 채용된 경우... 좌석 수를 넘어가는 병력을 수용하지 못할거 같고....
K21 좌석의 형태처럼 일렬식인 경우는 비상시 정원을 초과해도 수용이 가능할 수도 있을 듯한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보병대비 장갑차의 수량이 부족한 경우 좀 더 유연성을 발휘할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그런 경우가 없는게 제일 좋긴하겠지만, 우리의 군장비 활용 사례들 보면 그런 고려까지 했을수도
ㅎㅎ;;
까치살모 | 2011-04-01 | 추천 0
힌덴부르크 | 2011-04-01 | 추천 0
k55조종수 | 2011-04-01 | 추천 0
똥팔이 | 2011-04-01 | 추천 2
궤도 장갑차와 차륜형 장갑차와의 비교는 안되지요
궤도 차량은 탑승시 높이가 차륜형 장갑차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차륜형은 훨씬 높구요 높다는 것은 차량이 좌우로 많이 흔들린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잡아주고 충격을 흡수 할수 있는 좌석이 필요한 것이죠
차륜형은 차체가 높고 속도는 궤도 차량에 비해 빠르고 상하좌우 요동이 심하니
개인 좌석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냥 | 2011-04-01 | 추천 0
김치찌짐 | 2011-04-01 | 추천 0
force1 | 2011-04-01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적의 공격이 가시화되는 상황(적 포탄낙하나 적 매복공격 발생)에서는 해치밀폐하고 하차전투를 시행하지요.
김치찌짐 | 2011-04-01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호랑이분대장 | 2011-04-01 | 추천 0
여기 흰님들은 혹시아시려나요? k200 에도 히터가 있다는 사실을....근데 전 군생활동안 단한번도
히터를 틀어준걸 못봤습니다~이유인즉슨 예전에 혹한기기동하면서 하도 히터를 틀어대서 몇개가 고장나 손망실처리를 하자 대대장왈 군인이 전쟁나가는데 히터가 뭔소용있어?? 군기빠진놈들 앞으로 단차내에서 히터틀지마~!! 그뒤론 저희대대 히터구경도 못했지요...여러분은 이걸보면서 무얼느낍니까? 겨울에 단차내에서 춥다고 히터튼게 군기가 빠진걸까요?? 아님 하루종일 쇳덩어리안에서 얼어있다가 갑자기 하차하란명령에 꽁꽁언몸으로 어그적 어그적 뛰어나가는게 나을까요?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BuyKorea | 2011-04-01 | 추천 0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lvt-p7a1 이나 kaav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요.
거기에 탑승하는 상륙군측 의자는..제가볼때는 k-21장갑차가 낫다고 보는데요..
머 상륙장갑차니까 바다나 해안에서만 운영하니까 그런다고 하시면..참 할말 없게 만드는거지만서두요
天馬之羽 | 2011-04-01 | 추천 0
김치찌짐 | 2011-04-0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