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0]

• 수리매 | 2011-04-01 | 추천 0

  옐로우님.. 그것도 좀 힘들지 않나요..? 장갑차칠때도 상부에 올려놓고 앞뒤로 전개해서 펼치고
  지지대 올릴라하면 하도 걸리는데가 많아서.. 그 때문에 걸린거 빼느라 시간이 걸려서 차라리
  전방에서 펼치고 지지대 미리 높이 세우고 위장망 이동시키면 저때는 그게 더 빠르더군요.. ^^
  

  

  

• 78FA b | 2011-04-01 | 추천 0

  아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이포가 그렇게도 징그러웠던 이유입니다...
  위장막.... 하루동안 진지이동 10여차례 반복하니 나중엔 거의 위장막 치는 기계가 되더군요.

  

  

• yellowo | 2011-04-01 | 추천 0

  위장막 이야기 하시는데 전 별로 와닿지 않는군요. 우리 전차대대에서는 위장막 포장하고 치는 거 아무리 늦어도 5분안에 다 끝내는 일이라 .... 그리고 별로 힘든 일도 아니고.... 위장막 포장은 조종수와 탄약수가 1분이면 끝나는 일이고 치는 거는 포탑에서 앞 뒤로 포수 탄약수가 휘 전개한 후 좌우로 펼치면 조종수와 전차장이 쑥쑥 지지대 올리면 바로인데 이게 뭐 어렵다는 건지...... 정말 빡센 훈련들을 안 받아봐서 그런지^^ 기갑에게 있어 제일 편한 일 중의 하나가 저 위장막이라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본전 생각납니다.

  

  

• 유현영 | 2011-03-31 | 추천 0

  살려주시지 말입니다. 대대장님.....ㅠㅠ

  

  

• m2799103 | 2011-03-31 | 추천 0

  옛날 빌려온 위장망이 5각형과 6각형의 표준위장망(?)을 조립해서 필요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위장망 종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수리매 | 2011-03-31 | 추천 0

  음.. , 그런데 위 사진의 대대지휘소 위장막은 정말.. 한번 도와주러갔었는데 크기부터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위장망 하나에 277두대가 나란히 들어가고 분대형텐트가 들어가는대도 공간이 남더군요..
  
  보통 단차 한대에 위장망 칠때 날개달린 지지대가 3~5개 들어가는데, 저런 대대지휘소에는 열몇개씩
  
  쓰더군요.. ㄷㄷ

  

  

• m2799103 | 2011-03-31 | 추천 0

  한편 제가 있던 부대처럼 아예 위장막이 보급되지 않는 부대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다른 병과출신 윗분에 의해 훈련시 위장막 치라는 지시가 떨어지기도 하죠. --;
  
  그러면 다른 부대에서 위장막을 빌려오는데, 직접 빌려온 간부들은 제발 안망가졌으면 (반납해야 되니) 노심초사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익숙하지가 않으니 (간부들도 책으로만 보고 실제로는 처음 쳐보는 사람이 상당수) 위장막이 멀쩡할 리가 없습니다. 보수하는 방법도 모르니 그냥 대충 접어서 반납하곤 했는데, 이후 빌려온 간부분들이 그쪽 부대분들과의 말썽으로 꽤 고생하셨다고들 하더군요...

  

  

• 수리매 | 2011-03-31 | 추천 0

  위장망.. 매번 훈련나갈때마다 K200이나 K242에 위장망 씌웠다가 기동할려면 또 걷어다 말고
  
  멈추면 또 씌우고 또 걷고.. 나중에 분대장 되고는 씌우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하고 토론(?)도
  
  많이 했었죠. 그래서 그때 얻어진 결론은 결국 씌우는 방법과 위장망을 치는 병사들의 짬의 차이라는
  
  결론을 얻었었죠.. ^^ 훈련 몇번 안뛰어본 이등병,일병 열명이 단차 하나에 30분동안 위장망 씌우는
  
  동안 포반 1개분대 병장은 망치로 핀박고 상병은 중요한 중간부분 날개잡고 일병,이등병 사이드 날개
  
  잡고하면 치는데 10분 걷는데 5분 걸리더군요.. 결국 중요한건 토나오게 많이하면 빨리친다! ㅎㅎ

  

  

• 철모와꽃 | 2011-03-31 | 추천 0

  위장막 설치&철거, 정리 정말 고역중의 고역이죠. 많은 훈련도 필요없습니다. 훈련을 앞두고 하루 이틀만 폈다 접었다 하면 3인이서 60트럭, K200정도 위장막은 순식간입니다. 그 숙련의 과정에 말도 못할 짜증으로 내무반의 분위기는 후쿠시마 원전과 같이 된다는 사소한(?) 단점은 있습니다.

  

  

• 한국황금전사 | 2011-03-31 | 추천 0

  combat님 말씀처럼 자주 하면 무슨 일이든 요령이 생기고, 숙달되면 정말 묘한 수도 생깁니다. 문제는 징집병 위주의 병력구조에 복무기간이 갈 수록 짧아지고, 훈련 기회 또한 예산상의 제한으로 적어지면서, 각개 병사들이 전기관련 숙련도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 애니멀 | 2011-03-31 | 추천 0

  별로 크지도 않은 81미리 포상에서 위장막 치는것도 짜증났었는데, 저렇게 큰건 완전 토나오겠네요...

  

  

• combat | 2011-03-31 | 추천 0

  자주하면 기량이 늘게 마련이지요...

  

  

• 한국황금전사 | 2011-03-31 | 추천 0

  병사들의 숙련도 부족도 한 몫을 합니다. 과거 숙련도 높은 전차병들이 K-1 전차에 위장망 씌우는데 3명이서 신속하게 설치하던데, 이와는 비교되게 기보대의 k-200에 위장망 씌우는 병력은 여러명이서 낑낑데면서 한참을 하더군요. 기보대 탑승 보병은 역시나 차량 위장망 설치에 숙련이 덜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기에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 maxi(김민석) | 2011-03-31 | 추천 0

  K-21 보니까 차체 측면에 저 폴대 끼워놓는 곳을 새로 만들었더라고요. 역시 훈련때는 위장망 설치가 난이도 갑인가.

  

  

• 삶 | 2011-03-31 | 추천 0

  아 그런가요? 음 글쿠나!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3-31 | 추천 0

  지금도 방철통이라고 합니다.. ㅠ.ㅠ
  
  견인포병은 각 포반당 소형 방철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주포는???)

  

  

• 한국황금전사 | 2011-03-31 | 추천 0

  유선 감겨 있는 통을 저희 때는 방철통이라고 했습니다.

  

  

• 삶 | 2011-03-31 | 추천 0

  방사통이라 하지 안나요? 방철통이라 부르나요? 포다리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방사통으로 기억이 나는데...방철통이 맞나요?

  

  

• 한국황금전사 | 2011-03-31 | 추천 0

  유선 가설하는 병사와 방철통... 옛날 생각 나게 하네요.

  

  

• 삶 | 2011-03-31 | 추천 0

  위장막 보수 정말로 지겨운 일인데...잘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