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efking | 2011-03-28 | 추천 1

  천안함때 참 쓸씁했었습니다.
  
  그같은 생각지도못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로인해 46명의 천안함 승조원들과,
  한준위님과같은 우리 군에 그 어느 전력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도 소중한 자원이자, 자랑이었던
  그런 분을 잃었고, 또 금양호의 침몰로 9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또 국가적 애도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않고,
  자신들의 이익과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여기저기에서 각종 분야의 전문가랍시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군의 발표에 더욱 의혹을 증가시키고, 자신이 말한 것이 마치 진리라도 되는냥 떠들어대던,
  결국엔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인 것이 확인되었지만,
  어째껀 그런 일부의 사람들을 볼 때, 정말 저러고 싶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리고, 더 한심했던건, 바로 정부였죠.
  사실 천안함 피폭이나, 연평도에 포격 당한것 모두, 북한군의 치밀한 계획하에 급속히 진행된
  어떨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천안함 당시, 최소한 대잠 능력을 조금만 더 개선해주었거나,
  사전에 북한 해군의 사곶기지에서 수일전 사라졌던 잠수정들을 좀 더 끝까지 추적하거나,
  혹은 그 잠수정들이 사라진 점을 심각히 받아들여,
  서해안 NLL일대에 대잠수함 작전 전력들을 조금만 더 배치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했더라면,
  최소한 천안함의 희생을 막을 수 있었거나,
  혹 설령, 그거까진 막지못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천안함이 공격당할 당시, 근접해있던 속초함이 가장 우선해야했던
  천안함에 대한 구조작전에 임했어야 했음에도, 천안함이 가라앉는것조차 뒤로한채,
  한두발도 아닌, 수십 수백여발에 이를만큼, 그렇게 함포를 쏴대며 뭔가를 쫓았다는데...
  이걸가지고, 뭐 새떼를 발못 오인하여 발포했네, 어쩌네 별소릴들을 다하지만,
  새떼가 수백, 수천마리 모여있었다면, 초기에는 레이더상으로 오인할 수 있고,
  얼마든지 이를 쫓아 공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발, 아니 수발의 포격으로 끝났다면 그렇다고 이해했겠지만,
  상식적으로 k-2와 같은 소총만 몇발 쏴도, 모여있던 새들은 흩어지거나,
  잠수정 및 수상함등이 이동할 수 없는 패턴으로 도망갔을 것이므로,
  정말 그것이 새떼였다면 함포 몇발로 놀라 흩어지는 새떼들의 비행 패턴등으로
  금방 새떼인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고, 이에 속초함은 수발의 함포 사격후 후퇴하여,
  바로 천안함을 구조하러 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총도 아닌, 주력 함포로, 그것도 한두발도 아닌 수십여발이상을 발포하면서도,
  속초함은 빠른 속도의 전투기동으로 무언가를 계속 쫓으며, 계속 발포하였습니다.
  
  제가 볼 땐, 당시 속초함이 천안함의 공격당한 소식을 접하고, 긴급 전투 태세에 들어가,
  대공, 대함, 대잠 탐색을 시작하였고, 장비의 열악한 성능으로 정확히 잡아낼 순 없었으나,
  분명 빠른 속도로 이북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언가를 잡아냈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속초함은 가장 우선되어야할 천안함의 구조조차 뒤로할만큼,
  더 중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판단했을 것이고, 제가 생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그건 천안함을 공격하고 이북 방향을 향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회피 및 도피 기동하는
  무언가를 탐색, 탐지하여, 이를 천안함을 공격함 주체로서 판단을 내리고,
  전투 태세에 돌입, 전속력으로 목표를 추적하게 되었고,
  탑재하고 있던 8발의 대함미사일나, 6발의 어뢰가 아닌,
  함포로 공격했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
  즉, 첫째로는 대함미사일로 공격할만한 일반적인 수상함이 아니였거나,
  두번째로는 어뢰로도 공격할만한 수중 잠수함도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즉, 속초함은 그같은 열악한 탑재 탐색 장비들로도 빠르게 기동하는 미확인 목표가
  수상함도, 잠수함도 아닌, 반잠수정류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만큼,
  매우 빠르게 대처하고, 근거리까지 추적하여, 이를 알아내었고,
  이에 함장은 함포를 통한 공격을 명령했던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즉, 결론적으로 분명 이북방향의 NLL쪽으로 뻐른 속도로 회피 기동하는 목표가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속초함 함장의 어느정도의 확신이 없었다면, 그같이 가라앉는 천안함도 뒤로한채,
  최대 속도의 전투기동으로, NLL 근처까지 그많은 함포를 계속적으로 발포하며,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속초함은 이를 놓쳤고, 당시 확실한 원인 규명은 커녕,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또 앞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없기에,
  부랴부랴 상부는 속초함이 새떼를 오인하여 뒤쫓은 것으로 우선 결론내리고,
  이를 발표했으며, 속초함 승조원들에게 함구할 것을 명령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포항급 초계함이 덜떨어진 탐색 장비들을 탑재하고 있다한들,
  어째껀 우리나라 연안을, 특히 대북한 해상 전력을 주로 상대하기위한
  우리 해군의 주전력이며, 그만큼 실전 사격 훈련등을 수없이 해왔거늘,
  새떼와 적 목표물조차 구분할 능력이 없다라는 것은 너무도 저급한 거짖말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믿으라니...
  
  지금 해군도 그렇고, 육군도 그렇고, 또 가장 심각한 공군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군이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된 것이 군만의 책임일지...참 답답합니다.
  
  오죽하면 국방장관이 사직서와 함께 청와대에 예산 삭감에 대한 항의서를 제출했을지...
  왜 다들 못해먹겠다고, 더 예산 수준을 높혀도, 지금 무섭게 군사강국화 되어가는 중국 해군과
  일본 해자대를 견제할 수 없거늘, 무분별하게 예산을 삭감하고, 중요 핵심 전력 증강 사업들을
  대규모 축소 및 무기한 연기를 했는지...
  과연 이렇게 한 곳이 청와대와 국회가 아니면, 누군인지..
  그래놓고, 이제와서 군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멀쩡한 국방장관에게 자신의 말실수와 잘못까지 다 덮어씌어 경질을 하지않나,
  원래 있었던 사업들을 자신들이 말아먹고서는 천안함이다 연평도다 급해지니까
  다시 일부 사업들을 소규모 부활시켜놓고 마치 자신들이 그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려 하고 있으니...
  도대체 거짖말을 할래도, 좀 속을수 있도록 제대로 하던지...
  
  

• efking | 2011-03-28 | 추천 1

  천안함때 참 쓸씁했었습니다.
  
  그같은 생각지도못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로인해 46명의 천안함 승조원들과,
  한준위님과같은 우리 군에 그 어느 전력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도 소중한 자원이자, 자랑이었던
  그런 분을 잃었고, 또 금양호의 침몰로 9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또 국가적 애도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않고,
  자신들의 이익과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여기저기에서 각종 분야의 전문가랍시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군의 발표에 더욱 의혹을 증가시키고, 자신이 말한 것이 마치 진리라도 되는냥 떠들어대던,
  결국엔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인 것이 확인되었지만,
  어째껀 그런 일부의 사람들을 볼 때, 정말 저러고 싶을까?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리고, 더 한심했던건, 바로 정부였죠.
  사실 천안함 피폭이나, 연평도에 포격 당한것 모두, 북한군의 치밀한 계획하에 급속히 진행된
  어떨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천안함 당시, 최소한 대잠 능력을 조금만 더 개선해주었거나,
  사전에 북한 해군의 사곶기지에서 수일전 사라졌던 잠수정들을 좀 더 끝까지 추적하거나,
  혹은 그 잠수정들이 사라진 점을 심각히 받아들여,
  서해안 NLL일대에 대잠수함 작전 전력들을 조금만 더 배치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했더라면,
  최소한 천안함의 희생을 막을 수 있었거나,
  혹 설령, 그거까진 막지못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천안함이 공격당할 당시, 근접해있던 속초함이 가장 우선해야했던
  천안함에 대한 구조작전에 임했어야 했음에도, 천안함이 가라앉는것조차 뒤로한채,
  한두발도 아닌, 수십 수백여발에 이를만큼, 그렇게 함포를 쏴대며 뭔가를 쫓았다는데...
  이걸가지고, 뭐 새떼를 발못 오인하여 발포했네, 어쩌네 별소릴들을 다하지만,
  새떼가 수백, 수천마리 모여있었다면, 초기에는 레이더상으로 오인할 수 있고,
  얼마든지 이를 쫓아 공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발, 아니 수발의 포격으로 끝났다면 그렇다고 이해했겠지만,
  상식적으로 k-2와 같은 소총만 몇발 쏴도, 모여있던 새들은 흩어지거나,
  잠수정 및 수상함등이 이동할 수 없는 패턴으로 도망갔을 것이므로,
  정말 그것이 새떼였다면 함포 몇발로 놀라 흩어지는 새떼들의 비행 패턴등으로
  금방 새떼인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고, 이에 속초함은 수발의 함포 사격후 후퇴하여,
  바로 천안함을 구조하러 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총도 아닌, 주력 함포로, 그것도 한두발도 아닌 수십여발이상을 발포하면서도,
  속초함은 빠른 속도의 전투기동으로 무언가를 계속 쫓으며, 계속 발포하였습니다.
  
  제가 볼 땐, 당시 속초함이 천안함의 공격당한 소식을 접하고, 긴급 전투 태세에 들어가,
  대공, 대함, 대잠 탐색을 시작하였고, 장비의 열악한 성능으로 정확히 잡아낼 순 없었으나,
  분명 빠른 속도로 이북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언가를 잡아냈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속초함은 가장 우선되어야할 천안함의 구조조차 뒤로할만큼,
  더 중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판단했을 것이고, 제가 생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그건 천안함을 공격하고 이북 방향을 향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회피 및 도피 기동하는
  무언가를 탐색, 탐지하여, 이를 천안함을 공격함 주체로서 판단을 내리고,
  전투 태세에 돌입, 전속력으로 목표를 추적하게 되었고,
  탑재하고 있던 8발의 대함미사일나, 6발의 어뢰가 아닌,
  함포로 공격했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
  즉, 첫째로는 대함미사일로 공격할만한 일반적인 수상함이 아니였거나,
  두번째로는 어뢰로도 공격할만한 수중 잠수함도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즉, 속초함은 그같은 열악한 탑재 탐색 장비들로도 빠르게 기동하는 미확인 목표가
  수상함도, 잠수함도 아닌, 반잠수정류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만큼,
  매우 빠르게 대처하고, 근거리까지 추적하여, 이를 알아내었고,
  이에 함장은 함포를 통한 공격을 명령했던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즉, 결론적으로 분명 이북방향의 NLL쪽으로 뻐른 속도로 회피 기동하는 목표가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속초함 함장의 어느정도의 확신이 없었다면, 그같이 가라앉는 천안함도 뒤로한채,
  최대 속도의 전투기동으로, NLL 근처까지 그많은 함포를 계속적으로 발포하며,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속초함은 이를 놓쳤고, 당시 확실한 원인 규명은 커녕,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또 앞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없기에,
  부랴부랴 상부는 속초함이 새떼를 오인하여 뒤쫓은 것으로 우선 결론내리고,
  이를 발표했으며, 속초함 승조원들에게 함구할 것을 명령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포항급 초계함이 덜떨어진 탐색 장비들을 탑재하고 있다한들,
  어째껀 우리나라 연안을, 특히 대북한 해상 전력을 주로 상대하기위한
  우리 해군의 주전력이며, 그만큼 실전 사격 훈련등을 수없이 해왔거늘,
  새떼와 적 목표물조차 구분할 능력이 없다라는 것은 너무도 저급한 거짖말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믿으라니...
  
  지금 해군도 그렇고, 육군도 그렇고, 또 가장 심각한 공군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군이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된 것이 군만의 책임일지...참 답답합니다.
  
  오죽하면 국방장관이 사직서와 함께 청와대에 예산 삭감에 대한 항의서를 제출했을지...
  왜 다들 못해먹겠다고, 더 예산 수준을 높혀도, 지금 무섭게 군사강국화 되어가는 중국 해군과
  일본 해자대를 견제할 수 없거늘, 무분별하게 예산을 삭감하고, 중요 핵심 전력 증강 사업들을
  대규모 축소 및 무기한 연기를 했는지...
  과연 이렇게 한 곳이 청와대와 국회가 아니면, 누군인지..
  그래놓고, 이제와서 군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멀쩡한 국방장관에게 자신의 말실수와 잘못까지 다 덮어씌어 경질을 하지않나,
  원래 있었던 사업들을 자신들이 말아먹고서는 천안함이다 연평도다 급해지니까
  다시 일부 사업들을 소규모 부활시켜놓고 마치 자신들이 그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려 하고 있으니...
  도대체 거짖말을 할래도, 좀 속을수 있도록 제대로 하던지...
  
  

  

  

• zeppln | 2011-03-27 | 추천 0

  2차 대전때에도 운용 되었던 방식.

  

  

• ROKISTHEBEST | 2011-03-27 | 추천 0

  학용님 오해가 있으십니다. m92fs님의 발언은 미국 뿐 아니라, 북한도 가지고 있는 것인데,
  
  '미국만 가지고 있다고 왜곡한 사례'를 지적한 것입니다.

  

  

• 학용 | 2011-03-27 | 추천 0

  직접적인 타격방식과 선체하부에서 근접신관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타격방식과의 차이점 일뿐입니다.

  

  

• 학용 | 2011-03-27 | 추천 0

  윗분은 발제자가 설명을 드렸는데도 버블제트어뢰가 미국만 가지고 있다고 하시네요. 폭팔물이 수중에서 폭발할때 물기둥이 위로 치솟는것처럼 모든 종류의 폭팔물의 수중폭팔시 수반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딱히 특정국가만이 그런 버블제트니 뭐니 하는 특수한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 m92fs | 2011-03-27 | 추천 0

  버블제트 어뢰는 미국만 가진건데 북한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소리도 하고..

  

  

• 보이즈비엠비셔쓰 | 2011-03-27 | 추천 0

  그냥 일반적인 근접신관어뢰인데
  최신어뢰를 북한이 가진게 말이 되냐는둥 별별 대단한 전문가들이 떠들어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