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항 서방 약 56마일 해저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유인잠수정(DSRV)을 이용, 캡처한 사진을 분석 확인한 결과 추락한 헬기 동체로 최종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해군 해남함이 소나 장비를 이용해 해저수색 중 오후 3시50분께 한림 서방 약 56마일 해저(약 74미터)에서 헬기 동체로 판단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이에 청해진함에 확인을 요구했으며, 청해진함에서 유인잠수정을 동체까지 내려 보내 사진을 캡쳐해 분석한 결과 추락한 헬기 동체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해군과 11일 날이 밝는대로 인양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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