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도 다시 모셔오도록 노력해야 하는건 아닌지...
강대한조국 | 2011-02-28 20:11:56
조회 7131 | 추천 0 | 다운로드 5
지난 PD수첩 [기로에 선 한중외교]편을 보았습니다만 내용중에 중국에서 활동하던
이른바 블랙요원 즉 화이트요원과 달리 외교관신분같이 공인된 신분이 아닌 간첩활동을 하는 요원이
중국내에서 중국 신형미사일 추진기관련 정보를 빼내다 붙들리게 되고 따라서 급히 중국을 탈출할려
다가 미리 함정을 파고 기다린 중국측 요원들에게 체포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통상 이럴경우 해외추방선에서 매듭짓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번엔 의례적으로 중국측에서
실형을 선고했다고 하더군요... 국군정보사요원이라던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며 이분도 엄연히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으로 어떻게든 빨리 모셔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 미국과 러시아의 서로 간첩단 교환건이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만 저번 로버트 김 사건때에도
모른척으로 일관했던 일을 또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내 활동하는 알려진 미국
스파이들이야 우리정보당국에서 이미 파악하고 있었을테고 생각같아선 그때 한넘잡아다가 로버트 김과
교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나 뭐 우리가 미국하데 그렇게 대들 수는 없었을테니...
허나 이번 중국건은 좀 우리정부도 책임있는 자세로 끝까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에게 최대한의
성의를 보이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P.S: 보도를 보니 엄연히 계급이 있는 국군정보사 요원이던데 화이트요원도 아니고 블랙요원이
현역군인을 보내면 상대적으로 신분감추기가 더 힘들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
1
댓글 [19]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11-03-01 | 추천 0
maxi(김민석) | 2011-02-28 | 추천 0
Mankind | 2011-02-28 | 추천 0
네오제다이 | 2011-02-28 | 추천 0
uzi9mm | 2011-02-28 | 추천 0
군시절 로버트 레드포드를 통해서 CIA 현장요원으로 할약하던 브래드 피트가 우연히
작전지역에서 알게된 여인이 중국감옥에 붙잡히자 구출하러 갔다가 되려 스파이혐의
로. 중국감옥에 붙잡히게 되고 그걸 은퇴를 앞둔 간부급 요원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구
해주는 내용의 첩보스릴러 영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80년대 후반을 주름잡던 tv시리즈
돌아온제5전선의 지령을 받는 오프닝장면에서도 나오죠... "만약 자네들이 붙잡히고, 사
살될 시에 대통령께선 자네들과의 관계를 일절 부인 할 걸세!! 행운을 비네!! 이 디스크
는 5초후에 자동폭파 되네!! 피쉬쉬쉬~~~"이런 대사가 매번 에피소드의 시작에서 언급이
되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첩보전과 그것을 담당하는 현장요원들은 한마디로 양지를 위
해 음지에서 일하는 그림자 전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들을 보면 세계정
세가 급변하고, 어제의 적이 동지가 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비밀요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과 정부에 등을 돌리는 설정도 자주 등장하죠... 음지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만큼 이런
저런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은 꿈도 못 꾸구요...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족들이 세운 나라긴 하지만... 참 한숨만 나오는군요...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국내활동 중인 미국 스파이들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파악하고 있어도 건드리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쪽의 사정을 우리가 알 수는 없죠.
일단 외교력의 부재는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나 아쉽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로버트 김조차도 별 거리낌이 없었던 것은 이미 한국측에 전달한 정보를 재확인 하는 수준이라서
그랬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찌되었든 평소에 우리쪽에서 미국의 스파이 몇명정도를 파악못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때 몇명 잡아서 족쳐 교환했었으면 어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ONI를 비롯해서 각급 정보기관들이 그 무관에 대해서 노골적인 따돌림도 모자라 부서변경까지 요구했다고 합니다.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그 문서를 지금 찾지 못하겠는데... 로버트김이 제공한 북한 잠수함의 기동내용과는 비교가 안되었겠죠.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당시 신문기사였나? 로버트김 사이트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정보기관 출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특사형식으로 파견와서 체포자를 데리고 갔다더군요.
문제의 체포자는 무기 브로커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그나마 그냥 손놓고 있진 않았다니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미국 담당관료가 한국계인가요?
한국말로 따지다니...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2-28 | 추천 0
로버트김 사건 당시에도 국정원이 공작했으나, 미국의 담당 관료가 와서 한국말로 뭐하는 짓이냐고 따진 사건이 유명했지요.
중국의 스파이를 검거해서 교환할려고 해도 비슷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외교력의 부재...
소위 '망원'이라 불리는 중국스파이가 상당수라고 들었는데 걱정입니다.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2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