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이게 국궁이라 카는기다
Mankind | 2011-02-23 16:46:51
조회 10204 | 추천 0 | 다운로드 6
해사니까 수군에서 썼던 총통 복원판 사격을 보여주는건 어떠할지...ㅋ;
(이미 하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Mankind | 2011-02-23 16:46:51
조회 10204 | 추천 0 | 다운로드 6
해사니까 수군에서 썼던 총통 복원판 사격을 보여주는건 어떠할지...ㅋ;
(이미 하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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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크기는 작아도 탄성은 최고 수준이라 절라 멀리 날아갑니다.
정확도는 모르겠고 날아가는 비거리 하나 만큼은 말이죠. 세계 어느 활도 따라 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 활은 크기만 컷지 채 100m도 못 날아 간다고 합니다. 영국의 롱보우는 비거리에서 우리 활의 6~70% 정도.. 중국은 전통 활 만드는 기술의 맥이 끊겨 손가락만 빨고..
그래서 전통활을 복원하고자 세계 전통활 경연대회를 연다고 하더군요.
세계 각국의 전통 활이 나오는데, 비거리 대회에선 다른 나라 활들이 모두 께겡한다고....
현재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 가장 멀리 국궁 날리는 사람이 약 250m라 합니다.
제가 근래에 안 경상북도 대표는 약 200m 내외를 날린다고 하더군요.
전문으로 하는 분이 아니고 취미삼아 하는데도 말이져....
마상편곤 | 2011-02-24 | 추천 0
어느 동네 활이던 간에 결국 인간의 완력으로 댕겨서 투사체인 화살을 날려보내는 무기입니다.
인간의 완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탄성 반발력으로 변환해내느냐가 좋은 활의 관건이나,
결국 인간의 완력 이상의 에너지를 낼 수는 없습니다.
그 말인즉 사람 팔힘으로 당겨서 쏘는 활이라는건 사거리가 다 고만고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팔힘 이상의 당기는 힘을 요구하는 강궁을 사용하는 경우는 쇠뇌 형태로 만들어 기계적인 견인 장치를 이용했습니다. 이 경우 분명 사람힘으로 당기는 활 보다는 긴 사거리를 가질 수 있었지요.
국궁은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는건 잘못된 정보에서 기인한 오류입니다. 기록상으론 국궁 못지 않은 사거리를 기록한 활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거리 300미터에 달하는 위력을 자랑했던 활들도 꽤 있습니다.
비교 및 조롱 대상인 일본의 활도 실사은 일본에도 다양한 활이 전쟁에 쓰였으며 강궁으로 분류되는 활은 상당한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사람 팔 힘으로 당겨서 쏘는 활은 사거리가 100~300미터 이내 정도입니다. 사거릴 늘이고 싶으면 활의 탄력을 강화하면 되며 인간의 팔 힘 이상의 탄력을 갖는 활을 만드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좋은 활의 조건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동 전환이 이루어지느냐의 문제입니다.
suyeun | 2011-02-24 | 추천 0
피카토끼 | 2011-02-24 | 추천 0
아라사 | 2011-02-23 | 추천 0
아라사 | 2011-02-23 | 추천 0
연무 | 2011-02-23 | 추천 0
stranger | 2011-02-23 | 추천 0
삭정이같은 나무로 만드는 일본활로 수련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는데 우리도 일단은 국궁을
많이 홍보하고 수련하는 인구를 늘리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양궁부가 있다고 알고있고 골프학과가 있는 대학도 있을텐데
국궁에 관한 학과나 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한말까지만 하더라도 택견과 궁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고 특히 추수를 하고나면
농부들이 활을 쏘면서 내기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기생들도 수련을 했다고 하니 오늘날 기준으로
대중 스포츠였던 것이겠죠.
국궁 부흥을 위해서 국가의지원도 필요하겠고 또한 몇몇국가들과 협력하면 아시안게임 정도는
어떻게 등재될수 있지 않겠습니까?
동이족의 후예가 칼좀 만든다고 자랑하던 일본보다 활에 뒤쳐져 있으니 오늘날의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유현영 | 2011-02-23 | 추천 0
stranger | 2011-02-23 | 추천 0
오늘날의 국궁8단의 실력이 아홉순(화살 45발)을 쏴서 37발을 명중시키는데 충무공께서는
열순을 쏴서 42발을 명중시키는 실력이었습니다.징비록에는 녹둔도에서 유엽전으로 여진족
수십명을 꼬치로 만들었다는 구절도 있고...
정조대왕은 50발중 49발을 명중시켰는데 그 이유가 남보다 앞서는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라며
한발을 허공에 쏴버린거라더군요.신하들이 많이 민망했을듯...
동명성왕이나 이성계는 얼마나 대단할지...뭐 유리왕도 어릴적에 물동이를 화살로 구멍을 내고 다시
진흙으로 구멍을 메꿨다니....동네아낙이 '애비도 없는놈~~','제 아버지가 누굽니까?...사실 너는~~'
706sfc | 2011-02-23 | 추천 0
그나져나 남산 석호정이 헐린다니 참 아쉽네요
Paladine | 2011-02-23 | 추천 0
706sfc | 2011-02-23 | 추천 0
Paladine | 2011-02-23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11-02-23 | 추천 0
6가지인가 하는 재료를 사용하는데, 접착제로는 일반적인 아교가 아니라 물고기의 부레로 만든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물고기 이름이 '민어' 라고.. @@
판마 | 2011-02-23 | 추천 0
MIG-29 | 2011-02-23 | 추천 0
가이바G | 2011-02-23 | 추천 0
활 잘쏜다고 소문난 장수중에는 300발을 연속으로 명중 시킨 장수도 있다고 하니깐요.
天馬之羽 | 2011-02-23 | 추천 0
심지어 조준조차도 쉽지가 않습니다.
왜 시대를 막론하고 궁수양성이 힘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죠.
팔도병마사 | 2011-02-23 | 추천 0
하루에 10순은 꼭 쐈다고 하는데 그중 5순이 적중이었나 하는 명궁이었다 하더이다.
푸십육 | 2011-02-23 | 추천 0
만세보령 | 2011-02-23 | 추천 1
가이바G | 2011-02-23 | 추천 0
만약 제대로 전수 되었다면 멋진 활을 세계에 소개 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stranger | 2011-02-23 | 추천 0
일본애들은 활을 쏠때 옷을 살짝 벗고 한쪽 어깨를 드러낸채 쏘던데 뭐 그들의 방식이니까
존중은 해야겠지만 제 시각으로는 이상해 보이더군요.시위를 당기는 자세도 역시 별로 힘들어
보이지도 않고...표적 사거리가 70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 국궁의 표적 사거리는 145M입니다.
비교가 안되죠.
국궁관련 커뮤니티에서 보니 몇몇 사범들이(사범은 일본식이고 우리식 표현은 '교장' 혹은 '교사장'
이랍니다.한문은 패스) 부탄이었나? 티벳이었나? 활도 우리 국궁 못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각궁은 습사용이고 실전용은 제작방법이 맥이 끊겼다고......
조선 환도와 함께 제작방법을 알수 없으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김형국저 '활을쏘다'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찢어진 워커 | 2011-02-23 | 추천 3
크기는 작아도 탄성은 최고 수준이라 절라 멀리 날아갑니다.
정확도는 모르겠고 날아가는 비거리 하나 만큼은 말이죠. 세계 어느 활도 따라 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 활은 크기만 컷지 채 100m도 못 날아 간다고 합니다. 영국의 롱보우는 비거리에서 우리 활의 6~70% 정도.. 중국은 전통 활 만드는 기술의 맥이 끊겨 손가락만 빨고..
그래서 전통활을 복원하고자 세계 전통활 경연대회를 연다고 하더군요.
세계 각국의 전통 활이 나오는데, 비거리 대회에선 다른 나라 활들이 모두 께겡한다고....
현재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 가장 멀리 국궁 날리는 사람이 약 250m라 합니다.
제가 근래에 안 경상북도 대표는 약 200m 내외를 날린다고 하더군요.
전문으로 하는 분이 아니고 취미삼아 하는데도 말이져....
mungs | 2011-02-23 | 추천 0
mungs | 2011-02-23 | 추천 0
이상석 | 2011-02-23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1-02-23 | 추천 0
힌덴부르크 | 2011-02-23 | 추천 0
Beast 666 | 2011-02-2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