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 "K9자주포, 동력전달 부품 결함"
panzer | 2011-02-22 14:09:21
조회 4788 | 추천 0 | 다운로드 6
http://news.nate.com/view/20110222n02888?mid=n0204
연평도 등에 배치된 K9 자주포가 동력계통 부품의 결함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방위사업청이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31일 오전 파주시 국도변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K9 자주포가 조향 장치가 반대로 작동하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K9 자주포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커플링'이라는 이음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 규격에는 커플링 경도가 32~38 사이여야 했지만, 문제가 발생한 커플링의 경도는 23~30.5로 규격에 한참 미치지 못해 동력축이 빠지면서 애초 방향대로 차체가 움직이지 못한 것. 원형의 커플링은 경도도 균일하지 않아 엔진의 힘을 제대로 견뎌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사청은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작년 2.4분기와 3.4분기에 생산돼 전력화됐거나 전력화를 앞둔 커플링 부품 176개를 경도를 34~38로 높인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전국 26개 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부품의 결함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선 의원은 "전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움직여야 할 자주포가 부품 결함 때문에 반대로 움직인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국방기술품질원에서 S사에 위임해 진행하는 커플링에 대한 품질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인만큼, 기술품질원은 군수물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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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콩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우리나라 무기들 못미덥겠습니다. 에휴~! -_-;;
조만간에 터키에도 이 소식이 알려지면 ....
앞으로 국산무기에 '명품' 소리 하기만 해봐라 아주 아가리를 확~! 찢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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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구데리안 | 2011-02-23 | 추천 0
유현영 | 2011-02-22 | 추천 0
마크커 | 2011-02-22 | 추천 0
ㅋ | 2011-02-22 | 추천 0
공병의꽃조립교 | 2011-02-22 | 추천 1
네이션 | 2011-02-22 | 추천 0
사람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야생동물에다 빗댈만큼 완벽한 유아독선이라는건지 원.
자기분야에 한틈의 실수조차 용납않는 사회인임이 틀림없으실것 같은데 부럽네요.
나는 사람이 하는일엔 어디든 빈틈은 있다고 보는 측이라서 실제 일에 있어서도도 결과만큼이나
피드백에도 관심이 많은편입니다. 보완이란것이 실제 사회생활에선 더 중요하거든요.
또 이래저래 결과물을 과장하는것도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들이 사족을 못쓰는 명품백도 지퍼 고장 나고요
쓰다보면 촘촘히 박았다는 실밥도 풀리고 그럽니다. 글은 자기 얼굴인것과 같은것인데 아가리니
서식이니 이런 과격한 홧병적 용어는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지인이 모는 혼다차도 좋다고 그렇게 자랑이더니 엔진 고장 나가지고 렌트카 몰고 다닙디다.
까치살모 | 2011-02-22 | 추천 0
지금까지 태스트비행은 했지만 군에서 정식으로 완전한 사거리비행은 한적이 없으니 문제가 발생할일이 없습니다.
발사를 해야지 문제가 발생할테니까요^^
넉잔이면내명 | 2011-02-22 | 추천 0
저는 현무 크루즈 미사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배치했다는 크루즈 미사일도 저 꼬라지일것 같습니다.
panzer | 2011-02-22 | 추천 0
TT | 2011-02-22 | 추천 0
요지는 카플링은 소모품이라는 겁니다 헌데 그카플링이 닳았다고 탈축이 되고 조향 불능이 될리는 없잖습니까??
이전에 확인 을 못했던 정비불량 요소가 있겠지만
제 요지는 k-9이 주행중 조향불능에 들어갔다면 다른 요소가 주원인이었다는 겁니니다
넉잔이면내명 | 2011-02-22 | 추천 0
만든 사람들과 관련된 사람들 지발 정신좀 차리쇼.
넉잔이면내명 | 2011-02-22 | 추천 0
탄성재질도 용도에 따라 경도를 정해놓고 쓰긴 하지요.
보통 공장에서도 쇠 롤러 조차 탄성물질로 코팅을 한경우 용도에 따라 경도계 측정기로 살짝 눌러,,
경도 60~65짜리, 경도 80~90짜리 범위등등 목적에 따라 구분을 하지요.
보통 사용하는 탄성체들은 쓰다보면 삭아버리고,,달아버려서 경도가 높아지지요. 그러면서 찢어지고,부서지고,,, 그럼 또 코팅을 하던가 새것을 사서 구입하여 가라끼워주고.
TT | 2011-02-22 | 추천 0
더군다나 동축에 전달되는 충격흡수 용도인데
거기에 경도를 따지고 더군다나 구조상으로 탈축 안되게 만들었을 터인데.
조향 트러블이 발생할리가..
지난번 케비테이션 문제 나 이번건이나 근본적인 원인은 덮어두고 눈가리기 술수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