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2]

• 岳畵殺 | 2011-02-21 | 추천 5

  특전사도 저런 고충이 있고 그들도 나름대로 "육군"이라는 틀에 갇혀서 한계라는걸 접했을겁니다.
  한국 특수전부대의 매카인만큼 특전사 스스로도 이런 압제에서 벗어나고픈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특전사가 저만큼 커지게 된것도 "육군" 소속으로 속칭 [육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단시간에 엄청난 발전이 가능했기에 딜레마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저건 단순 특전사만의 보급문제가 아니라 국군 모두의 문제이며 항상 말이 많은 방위산업체와도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국방부가 스스로 대대적인 개혁이 있어야 하지만 그 사회특성상 받아들이기
  어렵겠지요..

• 파란산 | 2011-02-22 | 추천 0

  이해력이 떨어지는 돌별들은 빨리빨리 예편시켜야죠......

  

  

• 펜리스펜릴 | 2011-02-22 | 추천 0

  실제로 총기나 레일등이 문제가 아니라 특전사의 사소한 보급은 '생존'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니 만큼 '특수전 사령부'의 '개념수정'이 없다면 올해도 특전대원의 동사소식을 접하겠죠....쩝...

  

  

• 펜리스펜릴 | 2011-02-22 | 추천 0

  참고로 1박2일 설악산 편에도 나왔지만, 영하권의 산악행군시 '면내의착용'은 전문산악인 입장에서는 '자살행위'에 비견됩니다. 그런 이유에서 '기능성내의'가 아예 별도로 선정되거나 특전사에 보급되어야 마땅합니다만....이런 인식도 없는 편입니다. 인터넷만 뒤져도 구입할수있는 기능성 내의를 '검열'탓에 못입어 동사해야 되는 일은 좀 그만해야 죠.....

  

  

• 펜리스펜릴 | 2011-02-22 | 추천 0

  언젠가 터질 고름이였지만, 이번에 좀 잘됐으면 합니다. 특수전하라고 특전사 만들어놨는데 정작 '특전사의 보급'은 아쉽지만 실제로 '서바이벌 게이머'들이 책임지고 있는 셈이고 이런 서바이벌 게이머들으 해외 경매사이트를 뒤져가면 '공구'해서 소량이 도입되고 있고 이런 물품이 구매해 국방력에 어느정도 보탬이 되는 노력을 하는 이들을 일부 경찰이 말그대로 때려잡았기때문에 서바이벌 하는 이들은 '일부 경찰이야 말로 간첩'이라는 매도아닌 매도도 있었던게 현실입니다. 쩝....안타까운 악순환이죠. 특수전이라는게 내부적으로 공개되어선 안되지만 상당히 '전문적 보급체계'가 일반사병과 달리 확보되어 있어야 하는데....'사제'로 대표되는 서바이벌 게이머 수준에도 이르지 못하는 열악한 장비로 특수전을 치뤄야 하는 특전사의 현황은 심지어 '기능성내의'조차 '검열'탓에 착용하지 못해 영하 십여도 에서 약 2시간만에 동사하는 불행한 사건도 발생하곤 했죠....눈물 나는 일입니다. 정신력으로 추위를 극복할순 없죠.

  

  

• 전군의오장 | 2011-02-22 | 추천 0

  정말 화가 나고 어이 없습니다 ㅎㅎ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후 장관 바뀌고 좀 나아질줄 알았드만...대한민국 국방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었군요

  

  

• 힌덴부르크 | 2011-02-22 | 추천 0

  음, 특수전사령부가 있으면 뭐합니까. 특수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윗자리를 버티고 있는데...육방부의 입장에서는 일반보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하고 특수군의 경우에는 특수군의 특성에 맞춰서 움직이라고 하세요. 전 세계의 우수한 특수군들은 모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규격화된 병기를 쓰는 군이 있는가 하면, 커스텀 병기를 쓸 수밖에 없는 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방부는 도대체 전군을 하향평준화를 해서 뭘 바라는 것이지요?

  

  

• 모퉁이돌 | 2011-02-22 | 추천 0

  맨날 이따위 짓거리나 하면서 돈 없대잖아요 짜증나게...

  

  

• stranger | 2011-02-22 | 추천 0

  프로퍼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군요.베이츠제품 품질이 괜찮은가요? 레저용으로 구입
  생각중인데...

  

  

• panzer | 2011-02-22 | 추천 0

  ㄴ ... 와 함께 전술화도 거기서 구입된거죠.

  

  

• MIG-29 | 2011-02-22 | 추천 0

  청해부대 상하의:액션기x에서 파는 트루스펙제 평범한 국방색 복장

  

  

• 거시기 | 2011-02-22 | 추천 0

  'De oppresso liber'
  
  우선 특수전 병과부터 만들어 지휘관들을 전문화 시켜야...
  
  

  

  

• uzi9mm | 2011-02-22 | 추천 0

  휴가때는 a급, 평상시는 b급, 작업할 땐 c급으로 사시사철 돌려입는 뻣뻣한 전투복에 다양한
  형태로의 수납이 가능한 방탄 가능한 베스트와는 차원이 다른 엑스반도와 탄띠, 전군의 고질
  병인 무좀과 물집, 봉와직염의 원인인 딱딱하고 무거운 전투화... 기타등등 시대가 변하고 그만
  큼 군인들의 군기와 의지 이외에도 군인의 전술적인 무게를 배가시킬 군장류의 개발과 보급에
  는 뒷짐만 진채 무조건 군장류의 부족한 부분을 군인 개개인의 의지로만 때울려고 하면서 막상
  군인의 군기와 의지로는 보충이 안되는 부분을 채우지 못하는 군인에겐 군인으로써 의지부족
  이라면서 군기가 빠졌다는 소리만 하는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과 일선부대를 지휘하는 장교들
  의 의식이 부족 합니다... 그게 특수전부대가 되었든, 일반 보병부대의 사병들이건 그들의 전술
  적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군장류의 개념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거니와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이 많죠... 무조건 군기와 의지, 악과 깡만 외쳐대던 시대는 아닙니다... 그만큼 적당히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효율성을 보장해줄 장비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한 시기이거늘... 지금의 국방부의 높
  으신 양반들과 일선부대를 지휘할 장교들의 의식부족도 문제이고, 일부 우리군의 장비개념이
  시대에 뒤쳐져 있음을 알고는 있지만 대다수의 실천하지 않는 다른 장교들이나 상관 때문에 그
  냥 그렇게 손 놓고 있는 장교들도 있는데요... 제가 재작년에 강원도에서 복무하고 있는 후배녀
  석에게 초소근무때에 쓰라고 대형마트 안의 아웃도어 매장에서 15.000원 짜리 LED 라이트랑
  먹을 것들 사서 보내줬는데, 그 후배넘이 방수도 되고, 건전지도 오래가고, 밝다면서 좋아 하드
  만요...p.x에서 파는 국방색 기역자 랜턴은 완전 쓰레기라고 하는데, 관물대 검사에서 소대장한
  테 걸려서 압수당했다고 하더군요... 사병이 이런 걸 왜 쓰냐고, 기역자 랜턴 하나면 되지!! 하
  면서 말이죠... 결국에는 제가 다시 사서 보내줬습니다... 군인이 초소근무 나가는데 고장 안나고
  배터리 소모 적은 라이트 하나 쓰는 것도 뭐라 하더라는...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만요... 쩝쩝

  

  

• 정보공유 | 2011-02-21 | 추천 0

  군 시절 손바닥만한 빵구 뚫어진 야상 입고온 5공수 중사 보고나서 느낀 씁쓸함 ;;; 그 중사가 특전사라고 다른거 없다는 쓴 웃음 지을때는 ;;;하긴 명색히 사단 보급 0순위인 수색대대원들 조차 누덕누덕 기운 군복입고 생활했으니 ;;

  

  

• 민방위 | 2011-02-21 | 추천 0

  전투력과 전투테세를 주창하시는 김관진 국방부장관님께 곤질러야합니다.
  
  딱한글자로 보고서에 작성하게 말입니다.
  
  "예" - 특전사가 원하는장비 그대로 보급하겠습니다.
  

  

  

• mungs | 2011-02-21 | 추천 0

  덩치가 커지면 그 만큼 느리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법이죠.
  물론 대부분의 문제는 윗선에 있는 나이먹고 밥만 축내는 소위 말하는 똥별들 때문이겠지만.

  

  

• 岳畵殺 | 2011-02-21 | 추천 5

  특전사도 저런 고충이 있고 그들도 나름대로 "육군"이라는 틀에 갇혀서 한계라는걸 접했을겁니다.
  한국 특수전부대의 매카인만큼 특전사 스스로도 이런 압제에서 벗어나고픈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특전사가 저만큼 커지게 된것도 "육군" 소속으로 속칭 [육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단시간에 엄청난 발전이 가능했기에 딜레마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저건 단순 특전사만의 보급문제가 아니라 국군 모두의 문제이며 항상 말이 많은 방위산업체와도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국방부가 스스로 대대적인 개혁이 있어야 하지만 그 사회특성상 받아들이기
  어렵겠지요..

  

  

• 돌무더기 | 2011-02-21 | 추천 0

  우리나라는 보급체계 자체가 좀 이상하죠.
  소모품을 보급하는데 모자라는걸 보급해 주는게 아니라 일정량을 배당하고 무조건 소모시키라고 해서 남아돌면 야산에 파묻게 하고
  쓸수 없을정도의 품질을 던져주고 무조건 쓰라고 해서 결국 몰래 사제 쓰다가 들키면 군기교육대 보내고...
  속옷이 찢어지면 아무 속옷이나 사서 쓰면 되지 왜 그걸 검사까지 하면서 보급품을 강요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쓰는 사람들이 필요한걸 주는게 아니라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걸 주는 보급체계니 뭔가 잘못됐죠.

  

  

• panzer | 2011-02-21 | 추천 0

  한마디로 우리나라 군대는 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황군(皇軍)의 후예' 가 맞습니다.
  
  일제시대 제국육군의 제일 안좋은 잔재들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대지요.
  
  장비나 전술발전은 베트남전 이래 거의 끓어졌다고 보고 사실상 악으로! 깡으로! 니까능 ....
  
  "덴노 헤이카 반자이~!!" -> 하면서 돌격하는거 현대판 버전이 우리군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
  
  할지도 ....

  

  

• panzer | 2011-02-21 | 추천 0

  사진에 나온 야시경도 미군의 경우엔 병사1인당 1개씩 지급하는데 우리는 ....

  

  

• Mankind | 2011-02-21 | 추천 0

  저정도라면 우리나라 육군 지휘부는 자체 상륙함과 잠수함까지 보유했다는..일제육군 지휘부 수준이라는 건데...;;;할말이 없네요.
  미군이랑 그렇게 오래붙어있으(?)면서도 하나도 배운거 없다니...ㅠ;

  

  

• panzer | 2011-02-21 | 추천 0

  글 보면서 젤 한심한게 .... 기껏 자기돈 들여서 장비 구입해서 개조하면 또 검열나와서 어케든
  
  원상복구 시켜놔야 신상에 이롭다능거 .... -_-;;; 안그러면 징계를 면치 못할테니 ....

  

  

• 바람이불면 | 2011-02-21 | 추천 0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의 극치를 달리시는 육군 수뇌부의 한심한 짓거리를 조목조목 잘 지적하신 기사네요... 모든 병과의 "보병"화를 위한 육군 수뇌부에 찬사를 보냅니다... 뭐 조만간 해공군도 육군의 한 병과로 만드시려고 노력하시고 있으니 특전사의 보병화 따위야 깜도 안될 듯..

  

  

• Mankind | 2011-02-21 | 추천 0

  ㄴ요즘은 신형군장,전투화 이런거 보면서 생각하는게.."어느세월에 보급되겠노?"....;;;
  (진짜 전시를 위한 개발....보여주기 행정...;)

  

  

• 빤스지기 | 2011-02-21 | 추천 0

  저분 ,요즘 바빠서 못쓰고 있지만 얼마전까지 자국넷에 이라크 파견기 연재중이었습니다.

  

  

• panzer | 2011-02-21 | 추천 0

  그리고 국방벤처마트나 지상군페스티벌, 에어쑈 등 각종 방산물자 전시회 에 나온 물품들은 도데체
  
  말 그대로 전시만 해놓고 일선에서 그거 제대로 보급해서 쓰이고나 있는지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정말로 보급한다 하더라도 몇십년이 지나야 전군에 보급이 겨우 완료되고 그러면 이미 타국가들은
  
  한~두세대 더 진화된 군장구류들이 나와있고 .... -_-;;;

  

  

• panzer | 2011-02-21 | 추천 0

  그리고 저 링크된 발제글에서 잘못된 것이 첨에 나온 사진에 나온 청해부대 UDT/SEAL팀이
  
  신고 있는 전술화는 트랙스타제가 아닙니다. 미제 베이츠 6인지 사이드집 전술화입니다.
  
  저들이 입는 복장도 보고 저 전술화 보고 나서 그것들 공구한 출처가 어딘지 대충 감이 왔지요.
  
  그래도 부대비용으로 저렇게라도 하는 게 참 특전사 분들 시각에서 볼때는 부러운 감도 없지않아
  
  있을껍니다. 물론 특전사분들도 부대비용이나 혹은 자비로 다 구입해서 쓴다고 하지만 ....

  

  

• 빤스지기 | 2011-02-21 | 추천 0

  저 글쓴 분 하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합니다.
  이라크 파견, 동티모르 파견, 네팔 파견 경력의 7년 특전사 근무자입니다.
  kctc때 같은 팀이었죠.
  어제 시흥 모지역에서 열린 서블게임떄 낙법하다 좀 다쳣다능...

  

  

• panzer | 2011-02-21 | 추천 0

  군수 보급품보다 싸제품이 더 낫게 만들어져 나오는 이유를 당췌 이해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수요가 있으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말입니다. 그럴꺼면 전군 모두 다 첨부터 싸제품
  
  쓰게 만들던가 .... 사병들은 어짜피 끽해야 2년만 복무하고 나갈테니 저질 보급품쓰게 하고
  
  간부들은 계속 먹고 살아야 하니 보급품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 사제품 써야 하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 panzer | 2011-02-21 | 추천 0

  해군 특수전여단에서 HK416 도입한 이유도 K-1A 의
  
  성능상의 한계가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하니까는 ....
  
  그것도 오리지널이 아닌 레일 잔뜩 붙히고 개머리판
  
  까지 M4로 개량한 K-1A을 쓰는데도 ....

  

  

• panzer | 2011-02-21 | 추천 0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에 투입된 청해부대 씰팀 장비들도 잘 보면 다 국산제품 극것도 보급품은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을껍니다. 사진상으로 본거 만으로도 복장이나 장구류들은 다 온라인군장점
  
  에서 공구한 것들이 상당수였으니 .... 참 ~! 답없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