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삐죽이 | 2011-02-20 | 추천 2

  누구얏!~ 감히 해병용사로 월남전에 참전하신 다김치님을 열 받게 한게!!!~~~ ^^"
  참으로 생각해 보면... 암울합니다... 오죽하면 지금 개인군장이 월남전보다 못하다는 자곡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무릎아대 얼마한다고... 화이바얼마한다고... 전투화 얼마한다고...... 진정 좀 큰 국지전 일어나서 우리군인들이 쓰러져 봐야.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릴려는지....

• 힌덴부르크 | 2011-02-21 | 추천 0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전장에 나가있는 장병들을 위해서는 개인보호장비는 꼭 필요합니다. 전방에 나가있는 장병들도 충분히 보급되지 않았는데, 후방의 대기부대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보급물자에 대해 육방부나 합참에서 생각을 좀 해 줘야 합니다. 상시 착용장비와 치장장비를 좀 제대로 구분하라고...뭐 꼭 필요한 것까지 치장물자로 보관되니...전시에는 꺼내다 시간 다 보내겠습니다.

  

  

• 조씨 | 2011-02-21 | 추천 1

  개인장구류의 발전과 기계화보병 체계는 그닥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현재 미군이 차량, 장갑차량을 많이 운용하는 이유는 시가지 페트롤 중 적의 습격이나 IED공격을 받더라도 좀 더 병사들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가지고 있는 장비가 무거우니 이동 할때는 차에 타서 움직이고 전투 중에만 내려서 싸우라는게 전혀 아니죠.
  실제로 아프간의 경우엔 한국의 귀여운 산악지형에 비해 수 배는 더 험난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차량사용은 꿈도 꿀 수 없으며 헬기조차 고도가 너무 높아 제한적으로 운용됩니다. 그래도 뚱뚱한 미군이나 말라깽이 저항세력은 둘다 경쟁을 하듯 무거운 방탄복을 입고 중화기를 들고 최대한 많은 탄약을 장전한 채 '걸어서' 산악지형을 등반합니다. 미군의 경우 매일 같이 기지 주변을 순찰해야 하는데 그 거리는 짤게는 수킬로 길게는 수십킬로로 약 6~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긴 행군입니다. 그리고 저항세력은 그런 미군을 습격하기 위해 더 높은 지대로 더 무거운 장비를 지고 꾸역꾸역 기어올라가지요. 차량지원도 없고 그 험난한 길을 걷다 뻗을 수 있으니 방탄복은 벋고 장비나 총은 최대한 가볍게 해서 가자고요? 곧바로 얼차려 당합니다. 동행하는 종군기자들도 방탄복과 헬멧을 필수착용하는데...... 방탄복을 착용하면 무거워서 전쟁을 못한다라는 생각은 전쟁을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현대전쟁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미군의 흐름을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그들이 실전경험을 가장 많이 겪은 군대 중 하나이고 보병장구류, 전술, 훈련에 있어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지스 함이나 전투기는 미군이나 서방선진국들을 따라 도입하면서 더욱 중요한 개인장비와 훈련시스템은 적당히 해도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 펜리스펜릴 | 2011-02-21 | 추천 0

  다만 여기서 무분별하게 미군이나 특정 흐름에 따라가는 것은 반론을 제기합니다. 왜냐면 '전술'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이죠. 미군은 이른바 '기계화보병'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어 차량없이는 지상 전투작전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러있습니다. 반면 우리군은 보급면에선 차량지원에 의존하지만 전투의 주체는 누가 뭐래도 '라이트 풋 맨' 즉 보병위주 편성이 과반수입니다. 이런면에서 장구류의 완전군장화 된 상황에서 총 무게한계와 운용시간등을 고려해서 설계관념이 필요하고 또 LC타입의 장점은 무시할수없기에 기본 LC타입에서 추가 필요에 의해 화생방호복 MOPP방식은 '단계별착용과 적용'이 가능한 군장시스템 개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펜리스펜릴 | 2011-02-21 | 추천 0

  최저 국내 '전투여건'은 언제든 전면전으로 확장될수있으며 비정규전과 비대칭전은 매년 길게는 5년정도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장에서 뛰는 병사들의 장구류품목에 대한 필요성은 꽤 절실한 편입니다만 이른바 '군기강확립'차원의 '규정제한'탓에 일반사병은 물론 특수부대원들마저 '장비제한'이 심각하고 시대와 전술적 변화에 맞지 않습니다. 특히 '야간전'상황이 자주 반복되고 일상화되는 비정규전에서는 각종 장비소지와 전술적 변화를 위해서 '국가적 예산지원'이 어렵더라도 각개 병사들의 '개인장비구입'이 제한적 범위내에서라도 '허용'되는 것이 마땅하며 이것을 위해 '국방부인증품목'개념이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판매방식은 PX구입방법론으로 확산하는 것이 좋겠죠.

  

  

• 펜리스펜릴 | 2011-02-21 | 추천 0

  과감한 국방비 예산 삭제가 일반화되었던 상황에서....장구류개선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을 가능성은 아무래도 낮죠. 쩝....국방예산 축소와 삭감에 관련된 인사와 여론적 분위기가 많이 사그라진 만큼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만 해봅니다.

  

  

• M1 개런드 | 2011-02-20 | 추천 0

  방탄복이 지급된 것은 정규군이 투입 결정 되자 마자 바로 지급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에는 방탄복을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군기빠진 상태에서도 방탄복은 꼭 챙겨입었다는거죠 덕분에 소위 생각하는 마약짜리하게 빨고 군기빠져서 군복은 걸레 상태에 방탄복에 군장메고 멍때리는 미군 병사가 만들어졌쬬

  

  

• 데킬라 | 2011-02-20 | 추천 0

  월급인상하느니.. 이런쪽으로 지원했던 게 바람직 했다고 봐집니다.

  

  

• 영토방위 | 2011-02-20 | 추천 0

  일전에도 얘기했습니다. 군 사병이 의무화 되어 있는 한 인식은 바뀌지 않습니다. 장성들을 매일 훈련시키면 이 인간들도 조금이나마 알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고... 장교출신들이야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쁘니 적당히 사병 위하는 척 눈치밥 생활 좀 하다가 진급 노리는 거죠... 대통령이 미친 척 하고 국방부를 시작으로 장교, 장성들을 싸그리 조지지 않는 이상...군 개혁은 무리!!!!!

  

  

• 삐죽이 | 2011-02-20 | 추천 2

  누구얏!~ 감히 해병용사로 월남전에 참전하신 다김치님을 열 받게 한게!!!~~~ ^^"
  참으로 생각해 보면... 암울합니다... 오죽하면 지금 개인군장이 월남전보다 못하다는 자곡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무릎아대 얼마한다고... 화이바얼마한다고... 전투화 얼마한다고...... 진정 좀 큰 국지전 일어나서 우리군인들이 쓰러져 봐야.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릴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