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한국황금전사 | 2011-02-20 | 추천 1

  6.25가 난지 벌써 6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전쟁 나면, 진지에 보관된 일정한 彈을 소비하면, 탄약 再보급을 위한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로 고지 위, 진지까지 사람이 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포탄의 불바다를 뚫고서요... 언젠가 한 번 이야기가 나온거 같은데, 보병 지원의 필수적인 박격포탄의 경우, 정말 예를 들어 100발을 진지에 비축해 두었으면, 그거 다 쏘면, 방법이 막연합니다. 길도 없는 산에, 헬기 지원은 적의 사격과 헬기 보유 수량의 한계 등으로 각 진지에 보급이 어려운 가운데, 정말 난감하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근대 공업 시설이라는게 사실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들어왔죠. 사실 북한이 해방 後에 우리 보다 앞선 산업능력을 기반으로 국가 건설을 추진했던 것도 일본이 북한에 건설한 공업 역량이 기반이었죠.

• ak47 | 2011-02-20 | 추천 0

  아마 전쟁나면 농민들이 쓰고 있는 딸딸이 100% 소집될겁니다.그보다 좋은게 없죠...

  

  

• bohemian | 2011-02-20 | 추천 0

  중공군이나 인민군들도 지게 혜택을 많이 봤습니다.
  부대가 이동시
  마을에서 중년이나 노인들중 지게를 질수 있는 사람들을 차출 해서
  다음 마을까지 짐을 지고 가게 했고
  그곳에서 다시 그마을 사람들을 차출 해서 짐을 지우고 먼저 마을 사람들은 돌려 보내고 했죠.
  중공군들은 역마차라 불리는 폭이 좁은 마차에 노새가 끄는 운송부대가 있었죠.
  저희집 옆에 이 역마차부대가 주둔 했는데
  밤만 되면 졸랑졸랑 어데로 나갔습니다.아침에 보면 돌아와 있고
  은폐를 위해 동네 빈집안에 말들을 두었는데
  어떻게 유엔군이 귀신 같이 알고 소이탄을 떨궈 저희 옆집이 홀랑 타버렸지요.
  아직도 아주 가파르지 않은 산길 소로에서는 역마차가 무거운 짐 나르는데는 유용 하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현대전에서 견마로봇 같은게 많으면 좋겠지만.

  

  

• 붉은악마 | 2011-02-20 | 추천 0

  저들 중 상당수는 국민방위군에 징집 되었다가 죽지 않고 살아서 저 부대에 편성된 사람들 입니다. 머리 삭발 하고 DDT 소독 해서 저렇게 군복 까지 입히니 국민방위군 때에 비교하면 정말 나아진 모습이죠. 물론 총알과 포탄이 날아 다니는 전쟁터에 군수품을 운반하는 일이라 사상자가 속출 했겠지만, 그래도 급료는 간부들에 의해 착복 당하고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씻지도 못하고 혹한의 추위 속에서 장거리 행군만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국민방위군에 비하면 저 부대는 훨 나았죠.

  

  

• 네이션 | 2011-02-20 | 추천 0

  중노동 해보지 않는 중년들에게 몸이 불고 성인병 가진 상태로 무거운 짐을 지워 산으로 올려보내면 중턱
  
  도 못가고 태반이 물자 내버리고 가버리거나 죽는 사람도 속출할겝니다. 도민증도 없던 저런 시절에 비교
  
  해 그 희생과 보상과 불거지는 여론을 전시 비상내각이 감당하기 힘들거에요.

  

  

• 그냥맨85 | 2011-02-20 | 추천 0

  사진의 분들이 병역면제자들이라면 지금의 전장에서도 필요하지요 미리 아저씨들이 그역을 맡아주면 그야말로 큰힘이지요 면제자 징집 연령이 45세인가 그런걸로 아는데 요즘 60도 쌩쌩하니 55세로 높이면 ....

  

  

• 네이션 | 2011-02-20 | 추천 0

  지게부대라 하여 그냥 농꾼들이 바지저고리 입고 한 줄 알았는데 통일된 복장에 각반까지 착용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참전 유공자 어른들의 증언에도 지게부대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윗분 말씀처럼 또 전쟁이 나면 고지 보급을 어떻게
  하게 될지..물론 물러터진 요즘 사람들이라 해도 막상 닥쳐서 하다보면 인이 배기고 하겠지만서도.

  

  

• panzer | 2011-02-20 | 추천 0

  당시 저 지게보고 미군들이 'A프레임 캐리어' 라고 하면서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향후 자신들 군장연구
  
  에 상당한 참고를 하였다는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지요.

  

  

• 드루이드 | 2011-02-20 | 추천 0

  미군이 지게지고 있는 사진도 여기서 본 기억이 납니다.
  지게가 공학적으로도 효율이 좋다고 하더군요.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2-20 | 추천 0

  진짜 모던 워페어 멀티처럼 시원하게 '케리어 패키지 어라이브드!!'라는 말과 함께 헬기들이 하늘에서 물자를 떨어뜨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 한국황금전사 | 2011-02-20 | 추천 1

  6.25가 난지 벌써 6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전쟁 나면, 진지에 보관된 일정한 彈을 소비하면, 탄약 再보급을 위한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로 고지 위, 진지까지 사람이 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포탄의 불바다를 뚫고서요... 언젠가 한 번 이야기가 나온거 같은데, 보병 지원의 필수적인 박격포탄의 경우, 정말 예를 들어 100발을 진지에 비축해 두었으면, 그거 다 쏘면, 방법이 막연합니다. 길도 없는 산에, 헬기 지원은 적의 사격과 헬기 보유 수량의 한계 등으로 각 진지에 보급이 어려운 가운데, 정말 난감하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근대 공업 시설이라는게 사실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들어왔죠. 사실 북한이 해방 後에 우리 보다 앞선 산업능력을 기반으로 국가 건설을 추진했던 것도 일본이 북한에 건설한 공업 역량이 기반이었죠.

  

  

• 데킬라 | 2011-02-20 | 추천 0

  자사방에서 본 사진 중에서 가장 후덜덜한 사진이군요..
  
  그 어떤 특수부대보다 포스가. ..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