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브라.
푸십육 | 2011-02-19 22:49:13
조회 8275 | 추천 0 | 다운로드 3
한미연합 헬기강습훈련에 참가한 한국육군의 공격헬기 AH-1S Cobra입니다.
능력부족으로 시급한 대체가 필요하지만 공격헬기 사업이 시작된지 10여년이 넘도록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Apache가 철수하며 우리 군이 이양받은 북의 공기부양정 저지 임무나 대화력전에 대한 대책도 없이 정치권과 이권이 걸린 여러 관계들 사이에 눈치보기에 급급한 가운데 하루하루 낡아가고, 조종사들의 위험부담은 가중되며 국방력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헬기입니다.
비겐님의 블로그
.... 미 해병대의 헬기는 최종형인 AH-1Z를 어제 사진으로 접했고... 타국의 코브라는 W인데 한국의 코브라는 아무리 봐도 등빨도 별로고 엔진도 허약해 보이고... W형은 헬파이어도 사용한다고 하고 야간전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고 그러고... 코브라만 보면 측은해집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출처 -재탕)
이건 엔진도 두짝이여 로터도 4엽에다가 힘도 세보이고 무장도 많고 앞대가리 미러볼도 좋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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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브레인 | 2011-02-21 | 추천 0
1. 출력이 너무 낮다는 겁니다. 그래서 풀무장시 너무 무겁고 그러다 보니 연료를 줄이니 항속거리가 짧아지고 팝업기능과 전술비행시 엄청난 애로사항이 있다는겁니다. 출력이 낮으니 무장도 빈약해질 수 밖에 없고
2. 야간공격능력이 많이 제한된다는 거... 무장관제사의 경우 열영상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니 표적잡기가 힘들고 무기가 토우이다 보니 실전에서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총탄이 왔다갔다 하는데 몇십초동안 주간에 토우를 유도할 형편이 쫌 무리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 헬기에 엔진과 트렌스미션 바꾼다는것도 엄청난 비용이지만 기존설계때문에 엔진만 바꾼다고 그 출력을 다 활용할 수 없죠. 메인브레이드와 꼬리날개까지 변경하면 모를까...
단지 야간탐지장비라도 개선을 하고 아파치도입을 해야 합니다.
20년전에 도입한다고 조종사 미국에 보내니 마니 했었는데 지금까지 이러니..참..
삐죽이 | 2011-02-20 | 추천 0
elion | 2011-02-20 | 추천 0
그리고 우리나라가 최초도입했던 j형의 경우 코브라중 최초로 tow를 운용할수있고 수출을 염두해둔 인터네셔널코브라였습니다...막강이라고 설명하셨지만 솔직히 기존의 g형보다 진일보했다지만 기존uh-1h와 호환성도 별로 없었던 기종으로 애초부터 이란수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종으로 수출실적도 별로 없었습니다...오히려 j형의 fcs를 이식해서 철저하게 미육군의 대전차임무에 적합하게 개발한것이 q형이고 이것을 기반으로 s형이나 t형이 개발되었는데 j형의 쌍발형대신에 기존의 단발엔진으로 다시돌아가고 대신 장갑강화를 통해서 생존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습니다...그리고 f형의 경우 s형에 일부장비가 추가되었지만 s형과 별차이가 없고 우리나라가 도입한것도 f형에 해당하는 기체이지만 기존의 s형명칭 그대로 사용합니다...미국의 경우는 반대로 s형도 f형이라고 하고요...씨나이트장착가능한 기종이 f형인것이죠...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ah-x나 kah에 욕심을 내어 전력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아직 기령이 오래되지않은 육군의 s형사업을 우리 실정에 맞게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유숫자가 적지도 않고 그렇다고 운용못할 정도로 기체가 낡은것도 아니고 구형이라고는 하지만 무장헬기보다 생존성도 좋은 기체를 그리 쉽게 포기할것이 아니라 ah-x나 kah에 사용할 무장을 적용할수 있는 현대화된 에비오닉스를 장착하고 여유가 된다면 엔진과 미션을 신형으로 최소한의 개량으로 장착할 방안을 연구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솔직히 현 기체에 이미 개발된 열상장치와 logir만 적용해도 월등한 공격력 향상도 있게될것이고 여기에 더해서 개발중이 신형대전차미사일장착과 함께 fcs를 적용개발한다면 차후 kah의 테스트베드가 될수도 있고 kah보다 더 공격임무에 적합한 기체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네오제다이 | 2011-02-20 | 추천 0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보유한 50년(?)된 코브라는 된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가지만...
삐죽이 | 2011-02-20 | 추천 0
cop | 2011-02-20 | 추천 0
까치살모 | 2011-02-20 | 추천 0
그런데 그것이 놀랍게도 쌍발엔진의 J형이였습니다.
마치 그당시에 세계최고의 펜텀기를 도입한것처럼 육군에서도 막강의 J형이 도입된거죠.
그러나 그 수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8대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3대는 훈련중에 소실했죠.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시는 우리의 본격 코브라 헬기 도입은 88년9월이였습니다.
도입대수는 대략 70여대고요.
아참 J형은 이미 다 퇴역했습니다.
아무튼 그때 당시 도입된것이 S형이였고 그후에 한차례의 개량이 있었습니다.
시나이트란 개량으로 야간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량으로 이개량이 적용된 기체를 기존 기체와 구분해서 F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부분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데 이 사나이트의 야간공격력향상이 바로 야간 열영상장비를 탑제하는것으로 코브라에 열상장비가 없다는건 오해죠.
그런데 문제는 이 열상장비가 1세대형이라서 탐지거리가 극도로 떨어지고 업체측이 설명한만큼 나오지 았아죠.
어느정도 수준이냐 하면 보통 야간 공격거리가 1KM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량 개량을 포기하고 일부만 개량하는선에서 마무리 짓게 되었고 육군은 더이상은 손을 대지 안게 됩니다.
실제로 시나이트는 그 후로 시나이트2등이 등장하고 업체측에서도 개량을 재안했지만 육군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육군은 육군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실패한거죠.
이 시나이트개량이 요즘 문제시 되는 오리콘 개량과 함께 육군의 장비업그레이드 사업중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이고 있죠.
크르르르 | 2011-02-20 | 추천 0
Mankind | 2011-02-20 | 추천 0
헤쩌 | 2011-02-20 | 추천 0
일반핸드폰 열심히 고쳐쓰면 스마트폰으로 변한답니까? 유행따라가는 것이 아닌 목숨/안전(조종사/국민/국가)이 걸린 일입니다.신속 정확~
10년 정도 된것 같은데, 뉴스데스크에서 나왔죠.우리군 공격헬기에 야간장비를 장착해서 야간에 기습침투하는 적탱크를 잡을 수 있다고.그리고나선 조종사분하고 인터뷰하는데 잘못본것일 수도 있지만 야시경하나 헬멧에 설치하셨더군요.그때 그 분 말씀이 좀더 많이 장착된다면 더 많이 적탱크를 잡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단기간은 아니더라도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나가 중장기적으로 육해공군은 대표적인 무기들은 보유하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kdx시리즈만 해도 10년전에 시작할때는 언제 되나 그랬지만 이제는 뭐 보유하고 있으니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죠.그런데! 유일하게 10년전과 비교해서 위험성은 알면서도 대처못하는게 공격헬기분야 같습니다.솔직히 개인적으로 공격헬기 노후화 문제로 인해 너무나도 불안합니다.2008년인가 중고 아파치라도 갖고 온다 하더니 그것도 없고.왜 공격헬기 분야만 계획대로 진행이 되질 않는지/kbs9시뉴스에도 공기부양정 가상침투저지훈련(2009년)에서 결국 저지실패했다고, 유일한 방법이 아파치에 미사일 달아서 공격하는 것이라고 알게 된것이 2년전 예기일진데, 아직도... 뭐 그래도 기대는 합니다. 누구보다 국방을 책임지는 분들은 알고계실것이기에.
이번 5월 정도에 9시뉴스에서 아파치 헬기 2개대대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할지도 모르니깐요.하~~~
wilddog | 2011-02-20 | 추천 0
유돈 | 2011-02-20 | 추천 0
병사로 제대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병으로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_-; 듭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11-02-19 | 추천 0
KAH하더라도 아파치2개대대를 들여와야할거 같습니다.
MIG-29 | 2011-02-19 | 추천 0
미스티 | 2011-02-19 | 추천 0
동동구리무 | 2011-02-19 | 추천 0
bpshin | 2011-02-19 | 추천 0
미해병대에서 가격 메리트가 없어진 바이퍼를 고수하는 이유는 UH-1Y와의 부품 공유율이 80%가 넘어서라고...
모퉁이돌 | 2011-02-19 | 추천 0
동동구리무 | 2011-02-19 | 추천 1
uzi9mm | 2011-02-19 | 추천 0
전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하기 위해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
다... 역시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전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도 중요한데... 참... 우리군은 어찌된게 가지고 있는 장비도, 그걸 새로운 것으로 개발하고
대체하는 것도 참... 답답 하다는...
Raye | 2011-02-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