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난 이집트 혁명에 대해 북한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
북한이 이집트의 민주화 투쟁에 대해 당 간부들에게 배포되는 '참조신문'을 통해 알리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사상 문화적 침투를 강력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에서 친미 외교정책을 펴면서 장기 집권을 했지만 오히려
무바라크가 축출될 위험에 처하자 미국이 손을 떼고 배반했다는 내용도 실려 있다.
이에 대해 해외 매체들은 이집트 시위의 촉매제가 됐던 무바라크 대통령의 권력 세습 사
실이 소개되지 않아 북한이 간부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숨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 고위층 탈북자는 참조신문은 노동당 비서국 대상 간부들만 볼 수 있는 신문으로 세계 유명
통신사들의 보도내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다룬다면서 신문을 다 본 다음에는 반환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노동 신문은 2월 9일자 기사에서 "일부 나라들에서 혁명이 일어난 것은 그 나라 사람
들이 제정신을 잃고 자유와 민주주의 나발에 춤을 춘 것 때문"이라며 "모기장을 든든히
쳐야 한다"고 밝혔고, 다른 북한 매체들은 최근 발생한 이집트 등 중동 국가의 민주화 투쟁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하지 않고 있다.
캥기는 게 있으니 떳떳하지 못하고 자꾸 숨기려는 법이죠.
자신들의 이념과 사상이 옳다고 생각하면 뭐가 무섭겠습니까.
결국 김부자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꼴이 날까봐 두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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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별가사리'나 '림꺽정' 보고 북한 김정일 체제에게 항거해야 정상인데...
세뇌로 무식해지면 참 무섭습니다.. ( - - a)
동동구리무 | 2011-02-19 | 추천 0
브레인 | 2011-02-19 | 추천 1
한때 천동설과 지동설로 목숨을 내 놔야 했던 여렇학자들을 보와왔듯이 세상이 그렇다 라고 전체가 믿으면 아니다 라고 말한사람은 그게 진실이라도 바보취급 받듯이...
북한주민들은 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3돼지새끼 3대가 철저히 그들을 바보로 만들어서 자기들의 탐욕을 채워나가는 도구로만 길러져 왔기때문이죠.
북한주민들을 철저히 굶기고 비참하게 만들고 감시체제와 쇄뇌교육바탕에 이번에 생일한다고 몇백억을 쓰면서도 겨우 극히 일부에게 오리한마리 식용유등 중국조차 그걸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것에 대해 평양주민들은 세상에서 모든걸 다 가진것처럼 느끼며 그런 쓰레기를 하사하신 정일이의 성은에 감사하다고 느끼는 현실임. 그래서 이집트처럼 정작 소요가 일어나야 할 지역은 평양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됨. 변두리 마을에서의 소요는 북한정권을 오히려 더 연장하는 수단이 되는게 언론통제하에 싸그리 죽여버리고 자기들이 유리하게 반역행위는 죽음으로 다스렸다고 오히려 선전을 할 게 뻔함.
평양시민들이 들고 일어나면 뽀글이일당은 함부로 대규모 숙청을 자행하지 못함. 그들이 일어나면 북한전역의 모든지역들도 들고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뽀글이 돼지새끼는 평양만큼은 불만을 키우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음.
평양사람들이여...일어나서 항거하라... 대규모 숙청을 할 수 없는 바로 당신들이 주도해서 일어나라..
가학수사대 | 2011-02-19 | 추천 0
나름중립적 | 2011-02-19 | 추천 0
개빽따구 | 2011-02-19 | 추천 0
다른나라 심지어 최우방이라고 하는 중국의 눈치마저 무시하고 남한에 포쏘고 어뢰쏘면서 쌀 내놓으라고 하는 종자들입니다.
이젠 쌀 안주니까 핵미샬 쏘겠다고 협박하는 놈들이구요...
다른 나라들은 그나마 국제사회의 압력이 거세지면 정권이 교체되는 움직임이라도 있지 저넘들은 눈하나 깜짝안할 뿐더러 그 든든한 빽인 중국은 내정간섭 하지 말라고 할 것 같네요.
필사즉생 | 2011-02-19 | 추천 1
아니 인류역사 전체로 봐도 사실 북한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저런 나라들의 영향이 북한에 미칠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제로죠.
뭐... 무바라크가 독재를 하고 어쩌고 해도 중동 諸國의 독재는 북한의 폭압체제에 비교하면 독재 축에도 못 끼는 것이고 다른 구구한 이유를 들 것도 없고 저런 저항과 시위가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북한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증거입니다.
북한은 저런 거 자체가 원천봉쇄된 나라...
1. 아주 강력한 주민통제시스템(5호담당제, 3호담당제, 국가보위부, 안전부 등의 상시적인 감시와 탄압)으로 인해서 속으로 불만이 있을 수는 있어도 감히 그걸 행동으로 옮길 엄두를 못냄
2. 설령 조그마한 저런 소요사태가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미증유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성공가능성 사실상 제로
3. 그 전에 출생부터 사망까지 미증유의 세뇌와 우상화 교육으로 인해서 저런 발상 자체를 못하게 정신을 마비...
그래서 김정일은 폐쇄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고 개혁개방(= 외부정보의 자유로운 유입)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자살행위와 같다고 보기 때문에 노망이 나서 정신이 오락가락하지 않는 이상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맏아들 김정남이 김정일 눈 밖에 난 것도 김정남이가 개혁개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답은 북한주민들에게 자꾸 외부정보를 알리고 사실을 알려서 북한의 김씨체제가 얼마나 악독하고 거짓으로 점철된 것인지 깨닫게 해서 스스로 제정신을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2-19 | 추천 2
'별가사리'나 '림꺽정' 보고 북한 김정일 체제에게 항거해야 정상인데...
세뇌로 무식해지면 참 무섭습니다.. ( - - a)
wilddog | 2011-02-19 | 추천 0
우리나라역시 홍길동과 임꺽정의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게 금지되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동화나 만화영화로는 희화된 작품으로 많이 소개되긴 했습니다.
몇년전 드디어 임꺽정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나오게 될때 잠시 이 문제가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웃기는 것은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앞서서 임꺽정의 드라마를 만들어 방송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북한티비에서 나온 임꺽정은 계급투쟁의 성격으로 다루어 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