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펌] "러, 극동에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배치 계획"
panzer | 2011-02-19 00:53:53
조회 6144 | 추천 0 | 다운로드 12
http://news.nate.com/view/20110218n24507?mid=n0204
러' 軍 고위관계자 밝혀..북한 미사일 대비용일 수도
러시아가 수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 이어 극동 지역에 최신 방공 미사일 시스템 S-400을 조만간 배치할 계획이라고 러시아군 고위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영공-우주방어 작전전략사령부 사령관 발레리 이바노프 중장은 이날 미사일 발사 실험을 위해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주(州)의 '카푸스틴 야르' 훈련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극동 지역에 배치될 S-400 미사일 시스템이 준비되고 있다"며 "이 첨단 시스템이 이 지역의 노후한 군 장비들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모스크바 인근 모스크바주의 엘렉트로스트랄 지역에 S-400 연대를 배치해 두고 있으며, 다음 달 역시 모스크바주의 드미트로프 지역에 두 번째 연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바노프 사령관은 세 번째 S-400 미사일 연대를 극동 지역에 주둔시키기로 한 것은 "이 지역의 복잡한 군사-정치적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400 미사일 시스템은 공격이 아닌 방어 무기"라며 "이 미사일이 러시아의 동쪽 국경 지역 방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령관은 그러나 복잡한 군사-정치적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미사일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배치할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S-400은 600km 거리에 있는 적의 전투기, 순항 및 탄도 미사일 등을 포착해 60~400km 거리에서 격추할 수 있는 첨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식통은 앞서 15일 일본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쿠릴열도에 S-400으로 무장한 방공 여단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극동 지역에 첨단 방공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려는 러시아의 계획이 커져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러시아 영공-우주방어 작전전략사령부는 하루 전인 17일 카푸스틴 야르 훈련장에서 초당 550m로 비행하는 초음속 목표물을 S-400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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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유현영 | 2011-02-19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19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19 | 추천 0
오줌좀 지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러샤가 팔일이 없을 터이니...
삐죽이 | 2011-02-19 | 추천 0
바르크호른 | 2011-02-19 | 추천 0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고 오버액션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푸틴은 뒤에서
메드베데프의 외교나 국방의 문제를 부각 시키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tilover | 2011-02-19 | 추천 0
keikal | 2011-02-19 | 추천 3
김 지현 | 2011-02-19 | 추천 0
"이 미사일이 러시아의 동쪽 국경 지역 방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고 말했으니 일본견제가 거의 확실한듯 합니다.
플랑도르 | 2011-02-19 | 추천 0
딱다구리 | 2011-02-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