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지겨운 이들이 동감할 만한 칼럼..
볼테어 | 2011-02-18 16:34:52
조회 7424 | 추천 1 | 다운로드 12
사회적 지위가 있는 60대 중반 보수 인사가
내 앞에서'소녀시대' 이름을 다 외우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라고 뿌듯하게 여겼다
"아주 지네들끼리 다 해먹는구나." "선생님 근데 원숭이 닮지 않았냐." "(여자는) 한 번에 낚아채란 말이야."
TV 연예프로그램의 막말이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리가 분개할 때, 이는 본질을 놓친 것이다. 그까짓 몇몇 비속어를 따지는 건 쩨쩨하다. 온 세상에 넘쳐흐르는 연예프로그램의 범람과 저질스러움을 제쳐놓고서 말이다. 마치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는' 것과 같다.
당장 공중파 TV를 틀어보라. 연예인들이 최소 10명 이상 '떼 지어' 앉아 잡담 경연(競演)을 벌이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화제는 누가 더 쓸데없는 말을 잘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몇살 때 첫 키스를 했고, 어디를 뜯어고쳤고, 누구 뒤태가 끝내주고, 부부관계가 어떻다'고 되풀이된다. 막간에 '아이돌'이 일어나서 골반을 흔들며 선정적인 춤을 자랑한다. 카메라는 출연자 중 중년이 넘은 여자 연예인을 클로즈업하고, 그녀는 눈을 깜박이며 자기 자녀보다 더 어린 '아이돌'의 몸을 훑는다. 입안 가득 흥건히 고이는 침까지 보여주면 더 실감 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피해 채널을 돌려도 소용없다. 저쪽 채널도 똑같다. 한 프로가 성공하면 다른 방송사에서도 비슷한 프로를 찍어내기 때문이다. 이 채널에 나오는 출연자가 저 채널에도 버젓이 앉아 있다. 노래하는 가수도 연기하는 배우도 허접하게 마구 떠들수록 잘 팔리는 시절이다.
TV는 켜면 어차피 보게 된다. 그게 방송 전파의 위력이다. 온갖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신변잡사를 왜 듣고 있는지 모르지만, 어느새 내 일처럼 금방 친근해진다. 남편의 허리 사이즈는 몰라도 어떤 연예인의 몸무게가 한달 만에 몇kg 찌고 빠진 것은 알고 있다.
이런 잡담이 아침이면 인터넷 '뉴스'로 퍼져 나가고 점심자리에서는 그날 화제가 된다. 정치·경제 뉴스는 폭발력에서 더 이상 비교가 안 된다. 이승기가 어떤 연예 프로에서 하차하느냐 마느냐로 세간에서는 난리가 난다. 과거라면 연예지에서나 다뤘을 텐데, 이제는 주류 언론까지 정색을 하고 다룬다. 만약 그가 연예계를 은퇴하느냐 마느냐였다면 세상이 뒤집힐 뻔했다.
사회 전체가 온통 연예로만 쏠린 지 한참 됐다. 노래 대결을 통해 가수를 발굴해내는 '슈퍼스타K'의 예선 참가 신청자만 134만명이 줄을 선다. "공정사회는 이런 것"이라고 예찬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연예인(演藝人) 사회는 이런 것"일 수도 있다. 배우고 덜 배우고 나이가 적고 많고 간에, 심지어 자기 자녀를 걱정하는 어른들에게도 모든 가치의 중심이 연예가 됐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60대 중반의 보수 성향 인사가 내 앞에서 '소녀시대' 멤버의 이름을 다 외웠다. 그리고는 이를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라고 뿌듯하게 여겼다.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하자, 여성 국회의원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치하하는 판이다.
나는 대중연예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류(韓流)로서 경제·문화적 효과도 잘 안다. 연예인이나 그쪽 종사자들의 노력과 사회적 기여도 인정한다. 우리들의 일상의 즐거움은 상당 부분 그들로부터 얻은 것이다.
물론 과거에도 연예인의 언행이나 패션, 사생활은 늘 화제가 됐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연예인을 향해 뛰어가는 그룹이 있다면 한쪽에서는 멀찍이 지켜보거나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 존재했다. 1980년대 한때 모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반대로 다 준비된 대학가요제가 못 열리기도 했다. 지성의 전당에 상업문화가 들어온다는 이유였다. 요즘 같으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처사다. 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자존심'으로 가치의 조화를 겨우 이뤘다.
돈의 가치, 몸의 가치, 미모의 가치는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그게 좋은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성숙한 사회가 되려면 정신과 철학, 지성의 가치를 지키는 개인과 집단도 버텨줘야 한다. 요즘에는 이를 지키려는 사회 속 마지노선이 급격히 붕괴되는 중이다. 지금은 어른이나 지식인에 속하는 이들조차 연예인의 신변잡담에서 그날의 화제를 끌어낸다. 안 그러면 세상에 뒤처지는 것처럼 여기게 됐다.
이런 사회는 모두 공중파 TV에서 경쟁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방송 종사자들은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가슴에 와 닿는 감동을 전하겠다"고 늘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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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가는 칼럼이라 못 보신 분들 위해 올렸습니다.
사회 전체가 연예인 천국 되가는 느낌입니다.
아래사진은 그냥 재미로 보십시오. 성형전에도 미인이었던 애들도 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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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인위적인 것이 아닌, 노력과 땀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아티스트들이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땅거북 | 2011-02-20 | 추천 0
또한 당신이 저를 대하는 태도를 지적하고 싶군요. 저는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당신의 아랫사람도 아닐뿐더러 가족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예를 지켜가면서 대하시죠 이곳이 아무리 온라인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PYTHON | 2011-02-19 | 추천 0
땅거북 | 2011-02-19 | 추천 0
제가 ‘그리고 구세대를 지금 현세대들이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죽기전 비판없이 편히 죽을겁니다. 그 잘잘못은 가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문장 어디가 당신에게 비아냥을 들어야할 정도로 잘못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의 자식이 밖에서 잘못을 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욕할겁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윗세대들이 비판받을 가격이 있고 그것을 비판해야한다고 한겁니다.
힘들지 않다라... PYTHON님은 혹시 자살을 시도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그리 떳떳하게 밝힐 일은 아니지만 전 군대에서 자살시도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살기위해서 죽는게 무엇인지 그때 알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불발되 후송갔다가 복귀하고 징계도 먹었죠...
만약 제가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전 그냥 자살하고 말렵니다. 살기 위해서요
영가리텅뼈님// 구세대들이 이루어온 것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가릴것은 가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했던 말입니다. 그것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전하고자 했던바가 잘못전달 됐네요
그 문제가 무엇이든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과 미뤄온 문제들은 힘이 된다면 최대한 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풀지 못하고 넘겨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후세대에게 저희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세대의 잘못은 구세대 잘못이고 그 문제를 풀지 못하고 넘기는 것 또한 현세대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옌예공화국 문제에 이런 화두를 꺼낸 것 또한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꺼낸 이야기입니다. 담배를 많이 피던 사람이 폐암에 걸렸는데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외치는 것 같아 보여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었을 해왔냐고 물어보신것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과를 이야기 한다면 지금의 저는 땅속의 금을 캐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가 하늘의 별을 쫒을 때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많은 비판을 해왔습니다. 저는 한때 시민단체 차기 간부 후보자였습니다. 아마도 지속됐다면 간부자리 하나는 꿰차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도 땅속의 금을 찾는 사람이 되었고 금을 캐는 내가 과연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회이가 들어 관련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저는 연의 끈이 끊어지거나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고 이젠 그것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제가 생각되기엔 큰 잘못은 없어 보이지만 그것은 제가 평가할게 아니라 후배들이 평가할 일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고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영가리텅뼈 | 2011-02-19 | 추천 0
PYTHON | 2011-02-18 | 추천 0
혹시 모르겟내요...지금 북괴가 미친짓해서 한반도가 잿더미 되면 현세대가 힘들다고 인정하겠습니다.
때론 윗세대가 싸지른 똥도 치워야죠.. 더럽다고 피하기만 할건가요?
정말 손톱만큼도 손해 안보려는 현세대.... 아니 현세대가 아닌 당신....당신은 제발 훌륭한 사람되서 다음 세대에게 꼭 천국같은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못만들고 윗세대 탓하지 마시고...
땅거북 | 2011-02-18 | 추천 0
그리고... 그것을 너무 비정상 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서 드리는 말입니다만 제생각엔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보여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100세 이상 못 사는 게 더 비정상적이라고 느껴지는 군요 (어.. 제가 왜 이런글을...) 한국경제가 발전을 위해서 잠들지 않기위해 비소를 물어타서 마셔놓고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비정상이라고 칭하는건 옳지 않죠 오히려 제눈엔 정상으로 보입니다.
그 이전에 예전에 김제동씨가 그러더군요 '여러분은 아직 땅의 금을 찾을 때가 아니라 하늘의 별을 봐야할 나이입니다'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말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79년생이시면 이제 땅에서 금을 캐고있으실 나이시군요. 당신은 하늘의 별을 쫒아야할 나이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주역에 산택통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겨줬어야할 연의 끈을 감아주지않아 이제 그 연은 줄이 떨어질 위기가 되었군요.
PYTHON님//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시는데 무엇이 그렇게 잘못된거죠?? 실상 사회는 먼저 살아오신 분들이 가꾸어 오신거고 이제 그분들은 여력이 없으니 젊은층이 치워야 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죠. 구세대가 편히 가기위해 등한시해온 문제가 결국 지금세대에서 터지는 겁니다. 뭐 아직은 시작단계일지도 모르지만요 결국 현세대들은 경제발전은 더욱 어려워졌고 짊어져야할 짐은 더욱 많아진겁니다.
그리고 구세대를 지금 현세대들이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죽기전 비판없이 편히 죽을겁니다. 그 잘잘못은 가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PYTHON | 2011-02-18 | 추천 0
"그리고 싼똥을 왜 우리보고 치우라고... " 이거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내요...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그냥 문화 의 일부로 존중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처럼, 아이돌(및 연예 문화) 가 전체 시장을 잠식하는
경우는 비정상입니다.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관계없는 방향으로 모시고 계십니다. 저 1979년 생입니다.
信念의鳥人 | 2011-02-18 | 추천 0
땅거북 | 2011-02-18 | 추천 0
“여기 계신 분들의 연세를 짐작키는 어렵지만 많은 분들의 연세가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지금까지 사회가 이렇게 되도록 방치해온 분들이 갑자기 이러시면 안되죠~!!!
막말로 뒤도 안돌아보면 앞으로가며 똥을 싸둘땐 언제고 당신들의 뒤를 따라 그 똥을 밟고온 사람에게 ‘너 왜 그렇게 더럽냐’ 라고하시면.... 할말없죠... 막말로 당신들이 싼똥을 왜 우리보고 치우라고 하세요? 직접치우시면 될것을... 뭐 경제성장의 역군이라고 말하실지 모르지만 젊은 세대는 경제발전 안시키고 노는줄아세요? 뒷동산좀 올랐다고 안나푸르나 오르는게 쉬워 보이나보죠??”
라고요....
땅거북 | 2011-02-18 | 추천 0
PYTHON님// 진정한 아티스트에 음악성이라... 무엇을 보고 그렇게 비하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아티스트에 음악성이라... 가수의 대표적 재능으로 치부받는 가창력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솔직히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그룹들이 사랑타령만하는 건 사실이지만 다르게 본다면 대부분이 좋아하는 팝이나 재즈 이런 장르도 90% 이상이 사랑타령입니다. 무엇을 부르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추구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요즘 그룹들이 기획사에 맞춰서 가꾸어지고 다듬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진정성조차 훼손당하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제가 예술전공이라서 욱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저도 노래는 잘 모르니 그림쪽 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솔직히 여기 계신 대부분이(아마도 99% 이상이실 겁니다.) 고흐나 피카소같은 거장들의 그림들을 마주한다면 책이나 기타 여러곳에서 습득한 지식들을 열거해서 치장해 주겠지만 실상은 피카소나 고흐의 그림 옆에 제가그림 그림을 걸어도 누가 그린 것인지 분간 못하실 겁니다. 전공한 제가 봐도 그 사람들이 그림에 무엇을 담고자 했는지 모르는데 일반인이야 말 다했죠. 이런 말은 두 거장에 대한 모독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고흐나 피카소같은 사람은 미술사에서 중요한 분들이지 일반인 에게는 거기서 거기입니다.(한명은 인정도 못 받다가 죽고나서 갑자기 확 뜬 경우죠)
중요한건 그들이 누구냐가 아니라 그것을 즐길 수 있냐는 것입니다. 물론 소녀시대도 100년이 지난 후엔 지금과 같은 영화를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현제는 많은 대중들이 그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그 사람들은 찬사받아도 마땅한 위치에 있는겁니다.
SCAR | 2011-02-18 | 추천 1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대중이 더이상 그런것을 원하지 않고 다른것을 원하면 그 다른것이 새롭게 나오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민족) 하나만 진득하게 하거나 그러진 않잖아요(까는거아녜요ㅜㅜ) 부정적이게 말해서 냄비근성마녀사냥드이 있겠죠. 물론 이런것이 장점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그게 좋다 따르는 팬들을 다 존중합니다. 호불호야 다 다르니까, 각기 자기 좋은 대로 즐긴다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사회 전체가 다 눈만 돌리면 그것으로 도배해버리니까 피곤하단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요새 연예 파시즘 국가 같아요. 사회문화의 다양성을 죽이는 게 염려 됩니다.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세대간의 문화차이는 항상 있어왔지요.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거나, 연예문화사를 돌아보더라도
현재 연예문화가 각기 다른 고유 문화영역을 잠식하다 시피 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글쓴이도 그걸 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인천촌놈 | 2011-02-18 | 추천 0
일본성공청년!! | 2011-02-18 | 추천 1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PYTHON | 2011-02-18 | 추천 0
저도 소녀시도 좋아 하지만...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그리고 제 말의 요지는 음악성보다는 그들도 아티스트이고 일부는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불릴만하다는것 이었습니다. 음악성이란게 솔직히 무자르듯이 자르기 힘드거잖아요..
어쩃든 그런뜻은 아니었지만, 그런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저 사진을 놓고 얼굴 까는거 아닙니다. 저런 모습을 종용하는 사회를 비웃는 거지,
자기 나름대로 먹고 살자 하는 아이돌들 두고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아무리 추녀에서 환골탈태 했다 해도 그렇게 못하겠지요. 얼굴로 먹고 살자는 연예인이기에 감당해야 하는 바이기도 하구요.
저도 인물 보고 사람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 눈에는 성형전이 더 이쁜 아이들도 보이는군요.
tilover | 2011-02-18 | 추천 0
그런 식으로 치면 동방신기의 음악이 최고의 예술이고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음악은 쓰레기입니까?
볼테어 | 2011-02-18 | 추천 0
그게 얼마나 갈 것이라고 보십니까? 일본에서 드디어 마니아 층이 결성 되었을 뿐이지
앞으로도 한국 문화 산업의 컨텐츠의 주류 아이템일 수는 없습니다.
한류 성공 스토리는 우리가 과장 하는 측면이 꽤 있습니다.
물론 일정 부분 성공한 것은 인정하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한류 드라이브를 살리려면
깊이 있는 전 계층이 아낄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진출 하도록 해야합니다.
예쁜 애들 모아놓고 성형시키고 춤,노래 연습시키는것은 조만간 중국도 잘 따라하겠지요.
아이돌은 백색 가전일 뿐입니다. 시간 지나면 너도 나도 만들 수 있습니다.
SM 기획이 무슨 원천 기술 가지고 있는가요 ? 실력이 원천이 된 고부가 가치로 가야 합니다.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그전에 자신들 얼굴도 한번씩 봐주고요 집에 거울하나 없으면서 다른 사람 얼굴까는건 좀 그렇잖아요^^
ooyoo01 | 2011-02-18 | 추천 0
뭐하나 | 2011-02-18 | 추천 0
일본성공청년!! | 2011-02-18 | 추천 1
낙동천리 | 2011-02-18 | 추천 0
---가치의 조화--
좋은 말이네요...
근데.. 티파니는 왜 또 바꿨을까..전에가 훨 낫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