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제국주의자 | 2011-02-17 | 추천 4

  만약 Koraen War를 만든다면 꼭 사고 싶네요 진정..
  BB도 상당히 좋은 시리즈지만...국가에서도 중간자적 관점에서의 Korean War의 제작에 관심을 기울여야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임에도 6.25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할까요?
  국내제작에 맞기면 전우같은 개판5분전이 될테니..

• Luxmea | 2011-02-18 | 추천 0

  suyeun//동감입니다. 얼마전에 서울 기온이 영하 17.5도까지 내려갔을 때, 브레이크아웃이란 책에서 다룬 장진호 전투 얘기가 기억나더군요. 영하 30도를 넘는 혹한 속에서 칼날같은 산바람을 맞으며 싸운 장진호 전투야말로 잊을 수 없는 전사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걸 어느 나라에서 만드느냐에 따라서, 앞에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퍼시픽처럼 미군병사의 고생담이 될 수도, 아이리스처럼 사랑은 위대하다는 신파극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군요. 전쟁에는 피해자만 있을 뿐 승리자는 없다는 객관적인 시각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애를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연출이 과연 가능할지..쩝...

  

  

• suyeun | 2011-02-18 | 추천 1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를 배경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흥남철수에 관한것은 요약된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민간인을 구한 작전이면서 목숨을 걸고 남쪽으로 향하는 민간인들을 보며 왜 대한민국이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작전이었지요. 피난민 대부분은 전쟁전부터 북한에 살던 주민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죽인 전투보다 가장 많은 사람을 구한 이 전투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 무개념탑재 | 2011-02-18 | 추천 0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고려해볼 수도 있겠네요.
  인천상륙작전 및 북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미군의 위대함을 칭송하다가 중국군 참전이후의 전투 묘사로 중국은 만만치 않으니 경계해야됨을 보여주고, 장전호 전투 등의 분투로 역경속에서도 우리는 굴복하지 않는다.. 이 후 지리한 고지 전투와 휴전...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마무리..

  

  

• 나나케 | 2011-02-17 | 추천 0

  첫번째 사진 현장감이 잘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떨어지는 포탄과 몸을 바짝 움츠린 병사들....
  교통호는 왜 지그재그로 파야하는지 잘 설명하기도 하고...

  

  

• 유현영 | 2011-02-17 | 추천 0

  만약 6.25전쟁 관련 영화를 만든다면 차라리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맡기는게.....

  

  

• Knight | 2011-02-17 | 추천 0

  미국에서는 한국의 분단이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극화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 붉은악마 | 2011-02-17 | 추천 0

  종북분자들이 드라마[전우]가 시대에 뒤떨어진 반공물 이라 깠던 것 처럼 HBO에서 6.25 시리즈 만들려고 하면 어떤 이유든 들어서 공격 하거나 제작을 방해하려 하지는 않을지?

  

  

• 펜리스펜릴 | 2011-02-17 | 추천 1

  미해병대 사상 가장 처절한 피해의 과반수가 6.25에서 벌어졌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당시 참전한 미해병대원들이 절대 '아마추어'가 아니라 이미 태평양전선에서 걸러진 '베테랑'이였던 걸 생각하면 6.25가 얼마나 참혹한 전쟁인지 반증한다고 말할수있죠.

  

  

• 개빽따구 | 2011-02-17 | 추천 0

  국내 제작에 맡기면 틀림없이 러브스토리 빠방한 드라마가 완성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졌으나 어쩌구저쩌구 결국 만나서 알콩달콩 머시기 거시기...
  
  연애질 빠지면 뭔 큰일나는 방송...

  

  

• 갑자기 | 2011-02-17 | 추천 0

  퍼시픽만 하더라도 카메라가 철저히 개개 사병에 편중되어 가장 중심이 되는 일본군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것도 많지 않을뿐 더러, 민간인에 대한 부분은 단지 9부에 잠깐 전쟁의 참상으로 훝고 지나가는 정도였습니다.

  

  

• 갑자기 | 2011-02-17 | 추천 0

  HBO에서 퍼시픽 이후 한국전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싶다는 언급은 했죠. 퍼시픽이 괜찮았다면 한국전소재까지도 제작이 가능했을 겁니다.
  근데, 아마 여기서 한국전을 다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 될겁니다....한국전이지만 한국인은 들러리에 불과할껄요? HBO의 드라마는 미국에서 만든 미국드라마 입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시각에서 만들죠. 아마 가장큰 적군은 중공군이고, 인민군이 그나마 소수에...민간인은 거의 배경에 엑스트라 수준으로, 내용상 한국인에 대한 부분도 거의 없을겁니다.

  

  

• 모과나무 | 2011-02-17 | 추천 0

  흠...퍼시픽 실시간으로 다봤는데... 전작이 넘 잘만들어져서 기대치를 넘지 못했지 싶습니다.... 퍼시픽...저도 그렇게 높은 점수 안주거든요~ 하자님// 우린 간다 아닙니까? 우리 간다가 아니라?.......... 우린 간다 연기속을 헤치며 강 건너 들을 지나 앞으로 간다...무너진 거리에 태극기를 꽂으며................

  

  

• Mankind | 2011-02-17 | 추천 0

  ㄴ퍼시픽이 시청률 부진에 적자라니...ㅠ;
  (한국전은 어렵겠군요...미국 경기도 안좋고...미국인들에게 관심은 적고...한국에서조차 관심이
  적은데다 한국에서 투자해서 만들면...어떤 작품이 나올지도 모르고...;)

  

  

• Caddo | 2011-02-17 | 추천 0

  퍼시픽 제작자가 퍼시픽 후속편으로 한국전을 다루고 싶다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퍼시픽이 시청률 부진으로인해 적자를 보았기때문데 미국인들이 태평양전 보다 더 관심이 없는 한국전을 배경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 제작을 하려면 HBO에서 영국의 BBC랑 합작으로 ROME를 제작을 한것처럼 한국의 KBS랑 합작으로 제작비 상당부분을 부담을 하면 가능 합니다.

  

  

• Mankind | 2011-02-17 | 추천 0

  퍼시픽도 역사적인 명작이긴 하지요.태평양전선도 인지도에선 유럽전선만큼은 알려지지 않았으니...
  한국전쟁도 우리나라는 말할것도 없고 미국에서도 잊혀진 전쟁이라 하지만.....
  빠른시일내에 HBO에서 한국전쟁을 소재로 만들어서 그걸 뒤집어야 겠지요.

  

  

• 하자 | 2011-02-17 | 추천 0

  예전 전우는 참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우리 간다~~"로 시작하는 주제곡도 좋았고...
  이젠 고인이신 고 나시찬씨도 멋있었고....
  저또한 6.25를 바탕으로한 멋진 드라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제국주의자 | 2011-02-17 | 추천 4

  만약 Koraen War를 만든다면 꼭 사고 싶네요 진정..
  BB도 상당히 좋은 시리즈지만...국가에서도 중간자적 관점에서의 Korean War의 제작에 관심을 기울여야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임에도 6.25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할까요?
  국내제작에 맞기면 전우같은 개판5분전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