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삐죽이 | 2011-02-11 | 추천 1

  글쎄요...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지만.... 풍신수길이나.. 오다노부나가나.. 다 오십보 소 백보이고.... 일본의 야마토민족의 그 흉폭함은 변함이 없으므로... 저는 전란이 일어나면 조선은 같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풍신수길이가.... 전쟁중.. 죽었다는것이 우리로서는 다행이랄까요...

• 마상편곤 | 2011-02-11 | 추천 0

  그리고 오다가 집권했다고 해서 임란때 보다 더 많은 병력을 이끌고 올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다던 토요토미던 오랜 내전 끝에 막 통합된 막부 체제의 정치적 불안정성은 불가피한 일이며 그런 불안정성을 무릎쓰고 정치권력의 기반인 군사력을 해외로 돌린다는건 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
  
  토요토미가 물러서 더 많은 병력을 조선으로 안보낸게 아닙니다. 국내 사정상 더 이상의 병력을 해외로 보낼 수가 없었던거죠.

  

  

• 마상편곤 | 2011-02-11 | 추천 0

  크게 달라질건 없다고 봅니다.
  이 이야긴 일본이 임란때 전력을 다한 침공이 아니였다는 가정에서 나오는 이야깁니다. 오다라면 전국의 대명들을 다 모아서 임란때 보다 훨씬 많은 병력을 이끌고 조선을 휩쓸엇을 거란 못된 상상이죠.
  
  그러나 기본적 문제로 일본은 타민족을 정복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왕도만 점령하면 상황 종료되는 방식 밖에 몰랐고 그런 방식으로 조선을 공격했다가 실패한겁니다. 고도화된 관료 조직을 갖춘 조선은 단순히 왕도를 점령한다고 국가 기능이 마비되는 그런 허술한 시스템이 아니였습니다. 일본의 봉건제보다 훨씬 고도화된 국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고 그걸 몰랐던 일본의 침공은 시작부터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 elion | 2011-02-11 | 추천 0

  음...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도요토미가 아니더라도 빠르던 늦던 조선침략은 있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이미 임란이전에 일본의 국력이 조선을 능가하기 시작했고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막부가 들어서고 체제를 갖춘상태에서 지도자의 의사에 따라 침략이 결정되었다고는 하나 이미 왜인들의 통상요구가 거세던 시점에 조선조정에서 이를 달가워하지 않았던것이 두고두고 도화선 역할을 했었다고 봅니다...조선이 명나라처럼 쇄국을 하지 않고 당시 일본과 좀더 적극적으로 문물교류를 함과 동시에 일본의 통상세력이더 서구의 세력을 잘만 이용했더라면 일본을 견제하면서 국부를 키울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한동안 평화로웠던 조선중기에 접어들면서 소중화사상에 빠져들면서 그런 실용적인 외교를 생각할 수 없었던것이 큰장애였겠죠...

  

  

• zeppln | 2011-02-11 | 추천 0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 국내용입니다.

  

  

• 위대한 지도자 | 2011-02-11 | 추천 0

  저도 오다노부나가 가 혼노우지에서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임진왜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리라는 곳에 동의합니다. 비록 오다 노부나가가 잔인했지만 그는 대단히 지혜롭고 현실주의적이였죠. 그렇했기에 그는 창업에서 수성으로 정책전환을 시작했을 겁니다

  

  

• BATAR | 2011-02-11 | 추천 0

  저도 아서스님 처럼 이에야스가 바로 통일을 했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뭐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죽지 않고 다른 상황에서 죽었더라면 이에야스가 히데요시보다는 좀더 헤게머니를 잡았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에야스가 먼저 잡았었더라면 오히려 노부나가가 잡는 것보다 더 임진왜란의 가능성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조선은 쌈박질은 서로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왕조에게 충을 강조하는 성리학이 지도계층 무두에 뿌리깊게 자리잡았기에 역성혁명은 쉽지 않았던 것같고, (세조반정 때도 반대파가 금산군을 옹립해서 쿠데타를 하려고 했지 역성혁명은 꿈도 않꾸었고 연산군 때도 마찬가지로 역성혁명 꿈도 안꿨죠. ^^) 게다가 임란 후 군제를 좀더 중앙집권적으로 하면서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데 조선은 강력한 중앙집권을 하기에 국토의 크기에 있어서 어려움이 적은 편이었죠. 하지만, 명나라는 원체 방대하고 다양한 민족들이 있었기에 우리랑은 상황이 달랐겠죠. ^.^

  

  

• BATAR | 2011-02-11 | 추천 0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겐신이 좀더 오래 살아서 통일을 이루었다면 정말 일본 역사랑 아시아 역사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물론 한일간의 갈등의 역사는 뿌리가 깊긴 하지만, 그래도 우에스기 겐신의 스타일의 정권이었으면, 지금과는 다르게 한일간의 관계가 좀더 긍정적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마 왜관 무역도 더 번성했겠죠? 중국에서는 누르하치가 일어날 기반이 아예 없었을 것이니 여진족은 그냥 소수의 변방 부족으로 남았을 것이고... 하지만 명나라는 더욱더 문약하게 갔을 가능성이 있고.. 뭐 척계광과 같은 장수가 여러번 등장하여 잘 등용되지 않는다는 전제에... ^.^ 조선은 뭐 오로지 명나라 만세만 부르면서 더욱더 문약해져만 갔을 수도 있고.. 중앙군제가 잘 정리되지 않았을 터이니, 홍길동, 임꺽정, 혹은 장길산같은 이들이 이끄는 민란에 의해 의외로 조선왕조의 생명이 더 짧아지고 새로운 왕조가 생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그냥 상상의 소설을 써보니깐 재밌네요. ㅋㅋ)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2-11 | 추천 0

  저는 그냥 도쿠가와 이예야스가 통일을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참 조선도 신기한 것이 명나라는 임진왜란의 여파로 멸망했는데 왜 조선은 안 멸망했는지 의문.. ㅠ.ㅠ 새로운 시대가 왔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 세이지 | 2011-02-11 | 추천 0

  둘다 시한폭탄처럼 위험한 인물들입니다. 다만 직전신장이었다면 내부 문제로 밖으로 눈을 돌릴 여유가 없었을 수도. 얘네들 보다는 다케다나 우에스기 겐신이 통일했다면 조선과의 관계가 훨씬 원만해지지 않았을까...

  

  

• BATAR | 2011-02-11 | 추천 0

  저도 개인적으로는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죽지 않았다면, 어쩌면 의외로 임진왜란이 없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과대망상적이고 출신 컴플렉스가 있었던 히데요시와는 달리 노부나가는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격하고 괴팍하긴 했지만... ^.^) 개인적인 견해로는 노부나가였다면 오히려 통일후 가도정명과 같은 과대망상적인 발상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조선 명과의 관계를 가져가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일본의 서구화가 훨씬더 앞당겨졌겠죠. 그냥 공상같은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 비홀더 | 2011-02-11 | 추천 0

  윤형진님 말대로 오다 체제는 붕괴할 수 밖에 없는 체제 였다는 의견이 제가 보기에는 어찌보면
  답답하긴 합니다요. 뭐 그래봤자 개인적인 가정이지만요. 붕괴된다면 붕괴되는거니...

  

  

• 비홀더 | 2011-02-11 | 추천 0

  뭐 혼노사의 일도 오다가 부하들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의 원점을 돌아가서 오다가 살아 있었다라면 임진왜란 자체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이미 '강력한 부하'들은 다 숙청되었을테니깐요. 응?
  
  뭐 그렇지만 복잡한 문제로서 또 임진왜란이 조선에 부정적이냐를 정확하게 따져야 하니
  더 혼돈스러울지도요.

  

  

• uzi9mm | 2011-02-11 | 추천 0

  억사 쪽에는 젬병인지라... 일본 애덜의 역사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누가 되었든 간에 그당
  시 우리나라로썬 일본의 왜구 원생이들의 침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야전용사 | 2011-02-11 | 추천 0

  흠~~~ 글새여~~~??? 풍신수길이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사이에 늙어서 죽은걸루 아는데여~~;;; 설마 풍신수길이보다 나이가 좀더 많았던 직전신장이는 과연 어떠하였을까여~~~??? 그냥 농담이지만 이순신에게 패한 장수들 줄줄이 줄 초상나고 소서행장같은 전쟁에 소극적인 애덜은 진작에 병풍뒤에서 향내 맡았을듯 한데여~~~ㅋㅋㅋ

  

  

• 아크투르스 | 2011-02-11 | 추천 0

  '오다'라면 그런 미친 짓은 하지 않았을듯....

  

  

• 윤형진 | 2011-02-11 | 추천 0

  오다 체제는 붕괘할 수 밖에 없는 체제 였다는 의견도 있죠. 기존에 느슨한 호족 연합체제를 갑자기 절대군주정으로 바꾸어 나갔으니 고도 성장에 따른 문제는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라는게...
  노부나가가 통일했다면 하시바 히데요시가 조선으로 와야 했겠죠.

  

  

• 펜리스펜릴 | 2011-02-11 | 추천 1

  엉뚱한 얘기지만, 조직화된 인간사회에서 '지,덕,체'중에 지휘자의 첫째 조건은 '덕'이라고 저는 봅니다. 별외요소인 '운'도 필요하겠지만, 체가 있는 지휘관은 부하들에게 '두려움'은 줄수있습니다. 지가 있는 지휘관은 부하에게 '합리성'을 납득시킬수도 있죠. 하지만, '충성심'이라는 것을 얻기위해서는 '덕'이 첫번째죠. 즉 '지와 체'는 부하의 덕목에 가깝고 상위지휘관의 덕목만으로는 보기어렵죠.

  

  

• 펜리스펜릴 | 2011-02-11 | 추천 0

  일본중세 3대영웅중 하나인데 저는 글쎄요? 입니다. 오다의 죽음은 결국 '부하의 배신'입니다. 이점에서 풍신수길 즉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비해서 개인능력에 가깝지만, 부하를 다루는데 있어서 그리 능하진 못 하다고 봅니다. 오다가 '무' 토요토미가 '지략' 도쿠가와가 '덕' 으로 대표되는데 이는 흥미롭게도 삼국지의 '여포'와 '조조' 그리고 '유비'로 대응되기도 합니다. 이점에서 오다가 일본을 통일했다면 조선을 침략하기도 전에 일본이 다시금 내전으로 분열되고 이 분열이 과거 일본천왕자리를 놓고 삼촌과 조카가 동군서군으로 나눠서 전쟁했던것이 아마토의 사실상 종국으로 갔던 양상의 반복이라고 저는 봅니다. 토요토미가 없었다면 오히려 조선침략계획자체가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킹콩드럼 | 2011-02-11 | 추천 0

  인간이란 존재가 집단으로 미치는 거지 민족성 같은 건 어디나 마찬가지일거로 전 보구요 단순히 내부에서 국력손실을 덜 입은 상태에서 한반도로 넘어왔으면 훨씬 위험했을 거야 당연하지만 아케치가 일으킨 반란에서 해군 손실은 별로 없었던 것 같으므로 실제 역사와 같이 해전에서 이순신장군에게 격퇴당하고 일본으로 쫓겨가는 건 마찬가지였을 것 같습니다 단, 아마도....천주교 전래라든지 서양 문물이 그 쪽을 통해서 더 빨리 들어왔을 거 같은 가능성은 있었을 거 같네요

  

  

• ^^지니 | 2011-02-11 | 추천 0

  마지막 사진이 원숭이였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삐죽이 | 2011-02-11 | 추천 1

  글쎄요...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지만.... 풍신수길이나.. 오다노부나가나.. 다 오십보 소 백보이고.... 일본의 야마토민족의 그 흉폭함은 변함이 없으므로... 저는 전란이 일어나면 조선은 같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풍신수길이가.... 전쟁중.. 죽었다는것이 우리로서는 다행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