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0]

• 젊은조갑제 | 2011-02-08 | 추천 8

  율곡 이이함과 더불어서 이제 류성룡함까지 나왔으니 조선시대 당쟁의 우두머리들은 다 나왔군요. 이제 송시열함만 더 나오면 종결이 되겠군요.
  
  왜 자꾸 문인들을 전투함에 명명하는지 말입니다. 신라장군 이사부를 몰라서 그럴까요?
  
  고구려의 청야전술 창시자인 명림답부도 있고 신라의 장군 거칠부와 화랑 사다함, 관창, 죽죽 ,
  그리고 고려시대로 오면 김방경장군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당쟁으로 유명한 이이, 류성룡이 다른 많은 장군들보다 앞서 명명되는것에 상당한 반발심이 생기게 됩니다.
  

• 신념과 꿈 | 2011-02-09 | 추천 0

  왜하필 조선시대 사람들 위주로 적는지 참 아이러니함 전쟁의 신 대무신왕도 있고 사국시대 하물려 발해,부여,고조선 기타등등 많은 위인들있는데 그분들이름은 그저 의미없이 사람들로 여기니 참으로 애석합니다.. 그러니 지나놈들이 동북공정하기 더 수월하죠..
  

  

  

• Beast 666 | 2011-02-09 | 추천 0

  어릴떄는 유성룡 이이 같은 인물들이 전부 훌륭한 위인들로 알았는데..어른이 되면서 그리고 붕당정치에 대해서 책을 좀 보니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 유명한 무인들을 함명으로 했으면 하는데..

  

  

• 君 | 2011-02-09 | 추천 0

  글구보면 계백도 공을 세운건 아니지요

  

  

• 君 | 2011-02-09 | 추천 0

  주신// 백제에 계백이 말고 딱히 공을 세운 장군이 있기는 하나 몰라요

  

  

• MIG-29 | 2011-02-09 | 추천 0

  삼국시대가 내전이라니 저런 댓글이 추천이 6개라니....어이가 없을 따름...나중에 지구연방이 생기면 그전의 역사는 다 내전으로 칠라나?

  

  

• 주신 | 2011-02-09 | 추천 0

  젊은 조갑제님 그런데 왜 백제 장군은 한명도 없는건가요? 역사를 배우실때 백제 장군은 논외로 치셨나요? 역사 공부 편식하지 말고 갖은 잣대로 하시길 빕니다.

  

  

• 수학듣기평가 | 2011-02-09 | 추천 0

  유성룡함도 DDG-993 영어약자쓰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에 유명한장군치고 무관출신은 보기드문게 우리나라 현실

  

  

• TomaHawk | 2011-02-09 | 추천 0

  세번째 이지스함을 곧 볼수 있는 멋진 날이 오는군요.. *^^*
  함명이 유성룡이면 어떻고 개아무개면 어떻습니까?
  K-9,XK-11,K-1A ..F-15K... 같이 타군은 영어 약자로 쓰는데...
  아무거면 어떻습니까.....
  곧 한민국 영해를 지킬 3번째 이지스함 등장에 축하덧글이나 먼저 하시는게....쯔쯔

  

  

• R엔진 | 2011-02-08 | 추천 0

  안동에 가서 징비록을 사와서 본게 이제 기억나네요. 전란에 대해 써내려 갔던걸로 기억납니다. 충무공에 대한 걱정등도 있었던거 같아요. 문이면 문, 무면 무... 국가 안위에 대해서는 전란 당시 제1수상 역할로서 전란 중에도 그 후에도 우리가 배울게 많습니다. 직접 칼을 안 휘둘렀을 뿐 그보다 더한 내각과 왕을 이끌고 조선을 지켰습니다. 유성룡이 없었으면 충무공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윤영하급, FFX, KDX-1,2역시 후방에서 강력한 방공을 책임지는 KDX-3가 없으면 전장에서 힘듭니다...

  

  

• R엔진 | 2011-02-08 | 추천 0

  역사는 객관적 자료이외에 그 시대의 주관이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있는데 그걸 하지 말라니... 뭔 소린지 ㅡ_ㅡ 사이비 보수 냄새 폴폴 나네요. 삼국이 우리 역사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주변의 상황을 고려해....

  

  

• stranger | 2011-02-08 | 추천 0

  역사에 해박하시다는 어떤분께서 조선시대 인물중에 존경할만한 인물이 없다고 하셨지요.
  저는 존경할 만한 위인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훌륭한 업적이 있다면 무관 문관 그게 무슨상관일까요? 유성룡이 문인이라서 반대한다는
  의견은 졸렬한 저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가 힘들군요.
  
  왜 갑자기 조선시대 만들어진 한글이 됐다 않됐다 하는걸까?? 불편해 죽겠네...
  키보드나 윈도우에 문제가 있나....??

  

  

• 지비꿈 | 2011-02-08 | 추천 0

  권율함으로 하자는 이야기는 밀매분들이나 군사전문가들 이야기 였죠. 군의 의사는 아니었습니다.

  

  

• Bluegazer | 2011-02-08 | 추천 0

  물론 그 내전에 삼국시대의 삼국간 전쟁까지 포함시킨다면 참 곤란하긴 하겠습니다.

  

  

• Bluegazer | 2011-02-08 | 추천 0

  그거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국가를 보위해야 할 군인이 외부가 아닌 내부로 칼을 돌렸다는게 암만 명분이 있다고 해도 정당화되긴 참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지요.

  

  

• 개념상실 | 2011-02-08 | 추천 0

  으음...블루가젤님 말씀중에 "역사는 기둥에 금칠하려고 있는게 아니다" 라는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해군 작명부서에서 우리끼리 싸워서 공을 세운 장군은 군함이름에 안붙인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슬몃 비웃어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 Bluegazer | 2011-02-08 | 추천 0

  아해군 함명으로 쓰인 역대 인물 중 문관이라고 해서 무에 관련된 공이 없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군요. 문인이어서가 아니라 국방에 공이 있었거나 업적이 뛰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지어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선시대를 폄하하는 사람들치고 조선처럼 빛나는 기록문화와 정교한 중앙집권적 관료체제를 갖추고 수백년간 존속한 국가가 얼마나 있는지 관심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합니다(하다못해 한글이 어느 시대 유산이죠?). 조선은 부끄럽고 자시고고 할 것도 없는 그냥 우리 역사일 뿐입니다. 부정하고 무시해봤자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애초에 역사는 기둥에 금칠하려고 있는 게 아니라 조상들이 잘 한 건 본받고 못한 건 반복하지 말라고 있는 거죠.

  

  

• 개념상실 | 2011-02-08 | 추천 0

  우리나라도 이젠 그놈의 민족주의좀 안햇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말 하는 나도.....웬만하면 선진국을 구성하는 종족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살면 좋겠다는
  일종의 민족편견을 갖고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가 예맥족 말고....앵글로색슨이나 아리안계열의 게르만족 같은 종족들과의 민족혼혈이 되는건 그다지 싫지않지만...흑인족, 히브리족, 아랍족, 동남아시아....이쪽의 혼혈은..웬지 싫어서~~ㅋㅋ.....신라시대 사람들은 이민족을 대체 어떻게 생각했을까.....ㅋㅋ....

  

  

• stranger | 2011-02-08 | 추천 0

  조선시대 인물중 일단 김시민,정문부(문관) 장군 추천합니다.최영(함)장군도 문관인데....
  

  

  

• 네이션 | 2011-02-08 | 추천 0

  아무튼 서애 대감의 함이 나온것은 잘된일이라고 봅니다. 충무공의 베프로서 왕도 보리밥을 먹던 고통스러운 전시내각을 훌륭하게 이끌었으며 징비록이라는 전쟁기록유산을 남긴 문호로서 합당한 함명이라 여겨집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언뜻 처칠수상이 떠올라야 할텐데요. 노벨문학상을 처칠도 받았지만 임란당시에도 있었다면 서애 대감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일겁니다. 두 사람다 전쟁때 개고생 하고 끝나고 난뒤에는 별 재미와 대접을 못받았다는 공통점도.

  

  

• 개념상실 | 2011-02-08 | 추천 0

  이사부장군 함도 괜찮은데..그건 아마 함명으로 안쓸거에요.
  왜냐하면 이사부는 가야를 멸망시켰으니까요.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이사부의 한문이름은 김태종 씨 입니다. ㅋㅋㅋ

  

  

• 젊은조갑제 | 2011-02-08 | 추천 0

  백번지당한 말씀입니다. 팔라딘님.

  

  

• Paladine | 2011-02-08 | 추천 2

  애초에 민족주의가 우리나라에 유입된건 20세기 이후고 그 이전엔 근왕보국의 명분이 컸지 민족의 명분은 없었지요 -_-;; 현대적인 시각에서 역사를 재단하는건 정말 좋지 못한 일이라고 보이네요

  

  

• 네이션 | 2011-02-08 | 추천 2

  민족주의는 근대 유럽에서 발호한 사상인데 동양이 거기에 빠져서 천년이 넘은 역사를 재단하고는 합니다. 군국주의 일본이 그렇고 개발시대 우리가 그랬고 지금 중국도 그러합니다. 주로 현대사회입장에서 볼때 완전체가 되지 못한 통치세력이 발호할때 그렇습니다. 그건 한 번 물들면 백년을 넘게 가죠.
  좋은 통합의 재료가 되고 한방향으로 굴러가야할 필요가 있을때 아주 효과적이지만 그게 어떤 목표를 이뤘
  을때는 쉬 사라지지 않고 괴물로 변질하여 팽창주의와 대결주의가 만연하여 호전적 정세를 촉발하는 아주 무서운 부작용도 함께 있는것이 사실이니까. 그건 아무래도 좋지만 웃긴건 우리는 그것이 어떤 목표를 이루고 난 다음에는 팽창주의 따위도 아닌 분열주의의 재료가 되고 있다는 거죠. 서로 쥐어뜯기 위해. ㅋㅋ 참 나를 포함해서 한국인들은 참 웃긴 짬뽕이라는..다른 나라도 이런 예가 있기야 하겠지만.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2-08 | 추천 0

  그렇기에 저는 안용복 함이나 아니면 독도 수비대 중에서 명성을 날린 분들의 이름을 추천합니다!!

  

  

• 개념상실 | 2011-02-08 | 추천 0

  함명을 그냥 유성룡함으로 하지말고...서애 유성룡함으로 하면 더 좋겠는데요
  충무공 이순신함과 그 옆에 서애 유성룡함..이렇게 배열하면 뭔가 운치가 있어보이겠는데..
  
  음...제가 알기로는 해군의 작명법에서 같은 동포끼리의 전장에서 전공을 세운 장군의 이름은 함명에 쓰지 않습니다.
  신라통일의 주역인 "김유신함"나 없는것이나.....충성의 사나이 "계백" 장군함이 없듯이..
  차후에 김유신함이나 계백장군함 같은게 나올지는 알수없으나.....당파냐..동족상잔이냐 이런걸 따지기보다는 그 위인이 남긴 불굴의 투지를 기린다는 뜻을 부각시켜 함명을 지었으면 합니다.
  
  아니면....이것저것 많이 가릴필요가 없도록 이지스함, 호위함들을 많이 건조하던지...
  KD3가 6척 이상...KD2가 20척 가까이 된다면..그리고 차기호위함에도 위인의 이름을 붙인다면
  붙여야 할 이름고르기로 빡셀텐데....당파따지고,,,,소속따지면....ㅋㅋ

  

  

• 젊은조갑제 | 2011-02-08 | 추천 0

  해군내 명명관여하는 부서에 대한 역사교육을 다시 시켜야 순서가 되겠네요.
  손원일함은 그럼 뭐라고 해석을 한걸까요?

  

  

• Paladine | 2011-02-08 | 추천 0

  저도 해군 함정 명명에 안으로 싸운 장군 이름은 넣지 않는다는 관례를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일단 그건 그거고 삼국시대가 내전인건 절대로 절대로 아니라는건 확답할수 있네요. 김유신 장군이 백제 병합때 그런 국가대 국가의 감정을 이용한적도 있었구요.
  어쩄거나 유성룡 장군이 임진왜란떄도 몸서 싸우고 조정을 이끌고 이순신 장군을 천거한 공로는 큽니다만 그외로 아쉬운것도 많아서..

  

  

• 정진수 | 2011-02-08 | 추천 0

  모두다 훌륭하신 분들이죠

  

  

• Paladine | 2011-02-08 | 추천 0

  삼국시대가 뭔 내전입니까 -_-. 지금의 민족주의적인, 국가주의적인 관점으로 역사를 재해석하지 맙시다. 파시스트의 사상적 근간이 역사를 입맛대로 재해석 하는거 아닙니까?
  당시 국가들로썬 서로 죽이네 사네 하는 피말리는 경쟁이었고 신라는 그에 대한 승리자일 뿐입니다. 고구려의 영토가 줄어든게 아니라 신라로선 백제를 먹고 영산강까지 영토를 확장한거죠.
  그리고 내전 운운하는건 역사를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당시 한반도 국가들의 역학관계, 그리고 전쟁사만 훑어봐도 같은 민족이니 원래는 같은 국가였니 하는 말은 절대로 안나올텐데 말입니다.

  

  

• 젊은조갑제 | 2011-02-08 | 추천 2

  당시는 완전히 다른 나라였을 뿐이었지요. 과연 삼국시대 사람들이 당시 전쟁을 내전으로 여겼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캐이트님의 논리대로 한다면 훗날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예로 들면 이렇게 됩니다.
  
  훗날 우리 후손중에 아주 출중한 인물이 나타나서 일본과 만주를 정복 통일해서 먼 훗날 한반도 만주 일본이 모두 같은 민족처럼 인식될경우 어떻게 될까요?
  
  이순신장군은 그럼 내전을 치룬 장군이 된다는 논리인데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