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 이란 "음속 3배 미사일 대량 제조 중"

panzer | 2011-02-08 0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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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207n24883?mid=n0204

 

이란 정부는 음속보다 3배 이상 빠른 탄도 미사일을 대량 제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사거리가 300km인 `페르시안 걸프'라는 이름의 미사일을 대량 제작 중"이라며 "이 미사일은 음속보다 3배 이상 빠르며 적의 탐지기에 잘 적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뉴스통신사 IRNA가 전했다.

혁명수비대 공군 사령관인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는 "고체 연료 추진체계를 따르는 새 미사일은 탄두에 650kg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1일 이슬람혁명 3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이란은 매년 혁명 기념일을 전후해 자국의 핵 능력이나 각종 무기의 성능을 대내외에 과시해 왔다.

한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내년 3월까지 이란이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 들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이날 자제 개발한 위성이라며 라사드, 파즈르, 자파르, 아미르 카비르-1 등 4개 종류의 인공위성 모형을 공개했다.

이란은 2009년 2월 자국 기술로 제조한 첫 인공위성 `오미드(희망)'호를 발사한 바 있다. 오미드 호는 교신 디지털 장비, 전력 공급 시스템 등을 갖춘 연구 목적의 통신 위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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