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BS1에서 나오는 유령작가...
강대한조국 | 2011-02-05 00:46:05
조회 7066 | 추천 0 | 다운로드 4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작품이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해왔고 또 이완 맥그리거가 나온다고하고 또 실화에 기초했다고 하기에 더욱 기대되었던 영화라 개봉하자마자 보았었습니다만..
영화는 전직 영국총리가 미국의 한섬에서 짱박혀서 살면서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해주는 작가(유령작가)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완 맥그리거는 그 유령작가의 대타로서 뽑히게 되면서 이일에 휘말리게 됩니다만...
전직 총리를 인터뷰해가면서 점점 그는 이사람이 원래 총리가 될 마음이나 준비도 안되어 있었던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또 어떻게 이런인물이 갑자기 총리까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가 단순한 우연사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전임자였던 유령작가의 암시를 보고 알게 되지요...
그러던 와중 전직 총리는 자신의 수하였었던 전직 외무장관의 고발로 국제 형사재판소에 제소되게 됩니다.... 국제 형사재판소는 2002년에 있었던 로마선언에 의해 상설기구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전범재판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이경우 전범이 속한 국가가 로마선언을 비준한 국가라면 자동으로 소추가되어 재판이 열리게 됩니다만 전범이 속한 국가가 아직 비준을 하지 아니한 국가라면 해당국가의 동의를 얻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 로마선언의 비준을 아직까지 하지 않는 국가에는 북한,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왜 여기에 미국이 포함되었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요?^^ 만약 미국이 비준하게 되면 아마 미국의 역대 지도자들 중에 전범재판에 끌려가야 할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게 될겝니다-.-;;
아무튼 미국과의 불법커넥션때문에 재소당할 위기에 처한 전직 총리는 더더욱 미국에서 짱박혀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완 맥그리거는 영국총리의 영국 노동당의 입당사진과 대학재학시절 찍혔던 사진을 보면서 그 추적점을 향해 쫓아가게 됩니다....
거기엔 한 하버드 교수가 있었고 그 하버드 교수의 정체는 CIA에 고용된 간부급 요원이었지요... 그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미국의 특명을 받고 정치엔 제대로 관심도 없고 단순히 미남형에 여자들만 홀리가 좋아하던 망나니였던 피어스 브로스넌을 영국의 차기총리로서 키우기 시작합니다 그과정에 총리는 아직도 우연하게 만났다고 믿고 있고 자신의 최고의 정치조력자이자 조언자인 부인이 실은 CIA요원이며 둘의 만남조차도 철처한 계획하에 만나게 된 사실을 모르고 있지요... 그러다가 자신의 대필자엿던 이완맥그리거의 전임자의 집요한 추적때문에 사실을 알게된 총리는 거칠게 화를 냈고 그사실을 믿지 않으려했지만 그 후부터는 부인을 멀리하게 되고 말을 신용을 하지 않게 되지요...그리고 그일이 있던 밤 이완맥그리거의 전임자는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당하게 되지요...
이에 조바심이 난 부인은 몸을 들이대면서까지 이완맥그리거에게 뭔가 정보가 없나를 캐내려고 듭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총리는 저격을 당해 죽음을 맞이하며 사건은 흐지부지하게 될 시점 이완 맥그리거는 우연히 전임자가 써놓은 초본원고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결국 총리의 부인마저 오래전 부터 CIA에 포섭된 인원이며 처음부터 모든것이 미국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되곤 도망쳐 나오던 중 사고를 가장한 사고를 당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큰 긴장과 감동은 없으나 영화묘사 자체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너무도 사실적이라 마음이 더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왜 미국에서는 개봉 될 수 없었는지도 알 것 같더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영화 한편 잘 보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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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일이 벌어진 이후에 끼워 맞후면 뭐든지 실제 같아 보이는게 세상사죠.
9.11관련 여러 음모론 영상들도 보면 다 그럴듯 하고 실제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죠.
ooyoo01 | 2011-02-05 | 추천 0
kite | 2011-02-05 | 추천 0
영국이 미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통신망을 장악해서 정보를 조작/통제하고
엄청난 정치공작까지 벌였다고 하던데요
MOAB | 2011-02-05 | 추천 1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너무 걱정마시길^^
영가리텅뼈 | 2011-02-05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자국민 포함 도데체 몇명이 죽어나갔는지 모를 전쟁도 일으키니 말이죠^^
bpshin | 2011-02-05 | 추천 0
대충 찾아보니 영화의 내용이 미국에 안좋은 시각을 담고 있어서 어떤 반응이 나올 지 몰라 일단 4개관으로 제한해서 상영을 시작한 듯 합니다. 나중에 800개 관 이상으로 확대된 것을 보면 정부 차원의 강제적 조치 같은 것이 아닌 영화사 자체 결정으로 보이네요.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bpshin | 2011-02-05 | 추천 0
민감한 소재인지라 제한 상영으로 시작되었지만 어쨌든 미국은 초기에 개봉한 나라 중 하나이고 나중에 상영관이 확대된 날짜를 봐도 3월로 6월에 개봉한 우리나라보다는 앞서 개봉했다고 나오네요.
제한 상영이라는 빌미로 뭔가 건수를 잡은 국내 영화사의 무책임한 홍보가 아닐지...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마당에는 이런 영국사람들의 심리적 반발도 있지 않나 싶군요^^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bpshin | 2011-02-05 | 추천 0
Gross
$15,541,549 (USA) (17 June 2010)
미국에서 개봉 한 것 같은데요?
가이바G | 2011-02-05 | 추천 0
그런 부분들은 이 영화가 사실이라는 식으로 사람들에게 어필 하는겁니다.
다큐풍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그게 사실이라고 믿어 버리는 경우를 워낙 자주 봐서 말입니다.
가이바G | 2011-02-05 | 추천 0
결국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들은 가입 안한 상태라는거죠.
2008년 자료에는 러시아를 비롯 강대국들과 전쟁중인 국가들은 가입이 안된 상태네요.
미국 입장에서야 찝찝한 면이 많으니 가입하기 싫겠죠.
지구의 보안관 짓을 하려면 전쟁을 일으켜야 할 경우도 많고.
전쟁하다보면 사고도 날건데 그걸 다 전범으로 처벌한다면 짜증날테니 말이죠.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가이바G | 2011-02-05 | 추천 3
일이 벌어진 이후에 끼워 맞후면 뭐든지 실제 같아 보이는게 세상사죠.
9.11관련 여러 음모론 영상들도 보면 다 그럴듯 하고 실제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죠.
강대한조국 | 2011-02-05 | 추천 0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진짜 선거도 곧 과학이고 그 선거매커니즘을 가장 잘아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Mankind | 2011-02-05 | 추천 0
(우리나라와 관해서도 미국음모론 꽤나 퍼졌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