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그외 마우리족의 식인풍습은 있었던게 확실하지만, 본인들의 설명에 의하면(정확히는 마우리학자들) 상대부족의 '강인한 전사'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즉 해당상대부족의 강력한 전사가 패하는 와중에서도 뛰어난 무력으로 불굴이 투지를 보일때만 해당되는 제한적 식인이라는 설명이더군요. 뭐 믿거나 말거나죠. 최소 파푸아뉴기니의 '구루구루'병의 발병이나 진행이 없었다는 점에서 잦은 식인행태는 아니였을것이라고 봅니다. 지구상의 상당수 식인풍습이 이런 '고인'에 대한 존경이 담긴 과시행위가 많고 실제 일본에서도 화장한 고인의 뼈나 유골 일부를 후손이 '퍼먹는' 유사 식인행위가 된바 있고 국내에서도 그 영향력이 있어서 인지 이런 기행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데스노트의 누군가 대사를 흉내내어야 겠죠. 흠....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이것저것 떠나서 지금이야 '관광상품'쯤으로 취급하는 춤이고 어딘가 선전에서는 '기를 받는다'는 표현까지 쓰는 춤이지만...저춤 정말 무서운 공포의 춤입니다. 원래 저 춤은 서로 선전과 시위를 벌이는 양 부족의 최종선고이며 이 춤 이후엔 양대 부족 전사들이 '전멸전'을 벌이죠. 포로란 없습니다. 마우리 족들이 '강력'한데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강한자만이 살아남은 '전쟁구조'를 가졌기때문이고 실제 식민지 침략시절에도 총기로 공격하는 와중 그 앞에서도 끝까지 저 춤을 추고나서 돌격해오는 마우리족 전사들에게 전쟁은 이겼지만 '공포감'을 느낀 서구침략자들이 '조약'을 진행한것에 상당한 원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뉴질랜드만이 이런 '조약'을 아직도 헌법의 이념으로 삼는 전세계 유일한 국가죠. 죽음의 춤이며 이 춤이야말로 세계최고의 '무술'중 하나라고 인정받을만 합니다. 저라면 적의 총탄앞에 저 춤을 춰라 라고 명령한다면 그 명령권자의 머리속에 총탄한발쯤 박아두는게 더 이성적이라 생각할텐데 저긴 안 그렇죠.... 관광상품수준에서라도 저는 하카춤을 본다면 제가 해야할 일이 뒤로 돌아 전력질주라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 BATAR | 2011-02-04 | 추천 0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 데, 제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살 때, 크라이스트처치에 4대 갱단이 있었는 데, 마오리족들로 구성된 BLOOD 정말 장난아니었죠.. --;

  

  

• 빤스지기 | 2011-02-03 | 추천 0

  실제 제 후배중 90kg 짜리에 인상 성격이 딱 조폭 똘마니였는데 사모아(마오리와 별반 차이없음, 동사모아는 미국령, 서사모아 출신) 애에게 까불다가 딱 한대 맞고 구급차로 실려가 얼굴 8바늘 꿰멨음니다...........

  

  

• 콜라 | 2011-02-03 | 추천 0

  영국인이 초기에 물물교환하면서 쇠도끼를 팔았더니 그거 들고 바로 옆섬 털었다는 그 마오리족.. ;;

  

  

• 외돌괴 | 2011-02-03 | 추천 0

  재미있군요..**

  

  

• 삐죽이 | 2011-02-03 | 추천 0

  식인풍습이 있던 족속들은 선천적으로 힘을 타고 나고 그대신 브레인을 상실하게 됩니다. 남태평양 사람들 특히 원주민들 잘 못건들면....... 한 방에 훅 갑니다....^^"

  

  

• 김용식 | 2011-02-03 | 추천 0

  음...그리고 싸움하니 기억나는데.
  
  아는 애하나중 덩치는 좀 작았던 마오리가 있습니다.
  
  근데 건드리면 미친개처럼 덤벼서 아무도 못건드렸죠..
  
  왜냐면 하루 덩치큰 백인놈이 덤볐다가 3분지나 눈떠보니 마오리녀석이 위에 올라타서 아주
  
  그 백인을 천국행 KTX 티켓끊어주기 일보직전으로 만들어주더군요...
  
  덩치 작은놈도 조심해야 한다라능..=3=3=3

  

  

• 김용식 | 2011-02-03 | 추천 0

  히히히히히히
  
  월라비들은 어깨동무하고 구경만하죠.
  
  그러고 지고..
  쩝..호주사람들이 주변에있어서 올블랙스 응원도 못하고 ㅜㅜ
  
  

  

  

• 브로드피크 | 2011-02-03 | 추천 0

  뉴질랜드 원주민과 백인 이주민들이 잘 융합되어 살고 있는 뉴질랜드입니다. 옆나라 호주랑은 틀리죠.
  뉴질랜드 백인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민이 하카 의식을 할줄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질랜드 국민의 상징이죠. 특히나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 올블랙스의 경기전 하카의식은 가끔 소름 끼친다는..

  

  

• wilddog | 2011-02-03 | 추천 0

  빤스지기님 말대로..남태평양 인종의 특징이 뒷목과 두개골이 발달해 있어서..
  왠만하게 쳐서는 충격이 안간다고 하더군요..격투기 선수 마이티모와 혼혈인 레이세포, 마크헌트가 대표적인 형태인데...
  맷집 하나만큼은 타고 난답니다..

  

  

• BATAR | 2011-02-03 | 추천 0

  uzi9mm님 제가 한국떠난지 오래되어서 대한항공 광고를 못봐서 모르겠는 데, 적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한 모션 맞습니다. ^.^ 의외로 저 춤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무척 박력이 있거든요. 특히 럭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저 춤을 출 때 왠지 너무 잘 어울리는 것같더라구요.

  

  

• BATAR | 2011-02-03 | 추천 0

  마오리 족들은 정말 타고난 전사들이죠...
  체격들도 장난이 아니고... 약간 울 나라 깍두기 아저씨들 체형같죠? ^.^
  그리고 원래 헤드 헌터들이었죠..
  --;
  그런데, 친해지면 정말 정이 많고 우리랑 통하는 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에도 참전해서 아주 용맹히 싸웠죠.
  그리고 위에 빤쓰지기님께서 말씀하신 파케하 라는 백인을 가르치는 말은
  원래 돼지라는 뜻이었는 데
  이제는 일반명사가 되어서 백인들도 스스로를 파케하라고 하죠.

  

  

• uzi9mm | 2011-02-03 | 추천 0

  그 대한항공 광고에 나오는 춤 맞죠...!! 눈 부릅뜨고, 혀를 내미는게 적에게 겁을 주기
  위한 모션이라고 글던데... 너무 동작도 소라도 커서 깜딱 놀랐다는...

  

  

• 빤스지기 | 2011-02-03 | 추천 0

  뉴질랜드 마오리 족의 전사의 춤으로 주로 전투전에 상대를 기죽일때 춥니다.
  현재는 행사때 그리고 국가 대항 럭비 경기때 주로 추는데
  
  전사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주는데 한몫하죠
  
  마오리족들은 영국군과 거의 100년 가까이 항전했는데 결국 영국이 휴전하자고 해서 전쟁을 중단했고
  덕분에 현재까지 뉴질랜드 국가 언어는 공식적으로 영어와 마오리 어로 사용됩니다.
  마오리는 마오리인들을 위한 국가 수당을 주는데 파케아(외부인-마오리 제외 모든 외부인) 들이 그들땅에서 사는 대신에 지불하는 임대료 라는 명목이죠
  
  현재 100% 마오리는 거의 없고 혼혈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구별은 가능합니다.
  마오리는 원래 식인종입니다. ...-_-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싸워서 이긴 다른 인종 본적이 없다능...
  실제 마오리 들끼리 패싸움하는것을 봤는데 피철철 흘려도 바닥에 쓰러지는 인간 하나도 없더군요
  마오리 1명에게 한국인 7명이 싸워서 졌다는 얘기가...
  

  

  

• 데킬라 | 2011-02-03 | 추천 0

  대박이네... 좀 배워야겠다..ㅋ

  

  

• BATAR | 2011-02-03 | 추천 0

  전 거기서 현지인 교회를 다녔었는 데,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가끔씩 하카를 추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ㅋㅋㅋㅋㅋ

  

  

• 김용식 | 2011-02-03 | 추천 0

  아하하하하하 잘봤습니다 하하하하
  
  저...뉴질랜드 생전처음 밟고 저거 생전 처음 봤을때 단체로 정말 싸움거는줄알고 무서웠었죠.;
  
  특히나 마오리들이.;;;;
  
  + 보이스하이와 셜리 하이 랑 매년 럭비매치하기전 하카하는것도 재밌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