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8]

• 캔디캣 | 2011-02-02 | 추천 6

  망상수준이라니? 외돌괴 / Pol cookie 님들 뭐하는 분들이신지. 지나가며 남들 도운적 없으신가봐요?
  제 경우는 고등학교시절에 뺑소니 사고 목격하고 신고했다가 경찰님들 앞에서 뺑소니 사고내신 분들한테 사과한적 있습니다. 그분들 저희 집까지 찾아오셔서 참 곤란했고요.. 대학때 호프집에서 취객이 아르바이트생 옷벗길려는거 친구들과 말리다가 단체로 용산서 가봤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옷찟어져서 울며 집에 가는 바람에 호프집 주인이 사정사정해서 없는일 되고 저희도 빨간줄 갈뻔했고요. 사고나고 십분만에 오신 경찰님들께 취하신 아버님뻘 연로자 둘을 거~~언 장한 청년들이 얌전히 말리지 않았다고 - 친구놈이 취객 빰한대 쳤고요 경찰올때 까지 깔고 앉았다가 그만 - 무지막지하게 혼났습니다.
  담엔 봐주실 테니 '이러지 말아라' 취객님들도 아들같으니 봐주신다며 너그러이 대해 주셔서 살았습니다.
  mungs님 말처럼 어쩔수 없는 헛점이 존재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 3년전에 -저희 아르아르바이트직원이 아이들 돋뜯고 있는 불량학생을 지나가는 경찰차에 신고했더니 바로 태워서 그곳에 가서는 학생둘 신고자 하나를 뒷자석에 태워 가셨다는 황당함 까지 ... 아무리 애들이라지만 이글거리는 눈으로 파출소 가는 20분 동안 뻘줌하고 불안해 죽을것 같았답니다.
  물론 해당 불량학생 부모님이 회사로 찾아오셔서 기물을 엎어주신 담에 알게된 것이지만. 차..암..
  카더라? 워우 키보드가이 여러분 세상은 모니터로 사는게 아닙니다.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쩝...우리가 글자도 못일고 폰도 뭔지 모르는 비문명권의 사람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다들 고등교육은 기본에 다들 대학이나 혹은 대학원에 유학까지도 다녀온 '엘리트'가 즐비한 이곳에서....없으면 답답하기까지한 폰이나 가까운 디지탈기기를 이용한 범죄대처법정도도 언급되지 않고 심지어 댓글로 '서부시대 무법자'처럼 살라라고 직접적으로 권고까지 하다니...참...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무법자처럼 살라는 분에겐 해당분의 가족이나 부모 등이 아무이유없이 길가를 가다 강도를 당해 칼이나 무기에 의해 상해를 입었는데도 '무법자'처럼 살라고 타인에게 권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게 권하는것 자체가 인생을 너무 무르게 살지 않았나 싶군요. 애송이처럼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군요.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경찰을 못믿겠다고요? 그럼 이런 폰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려보세요. 어떤가? 간단한 문제 아닙니까? 2층3층에서 휴대폰이나 디카 동영상기능을 이용해 일단 '찍고' 보시길 권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참고로 제 휴대폰엔 어느날 지나가다 문득 시비붙은 두사람을 찍은 동영상과 어느 새벽 청소년들끼리 서로 쥐어패고 있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과 아무 이유없이 만만해 보였는지 저를 '날강도내지는 도둑놈'으로 몰았던 이를 찍은 영상이 존재합니다. 물론 습관화 하기 어렵고 다소 난이도가 있다는건 압니다만....이런 '방법론'을 포기하고 그냥 '범죄'가 벌어지는걸 인정하라고 강요하고 이를 우리세대가 아니라 다음자녀세대에게까지 그대로 교육시키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휴대폰은 웬만한 동영상은 바로 첨부메일로 보내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찍고 바로 다른 누군가의 폰으로 동영상을 날려보내십시요. 제가 알기로는 요즘 경찰들도 이런 식으로 '휴대폰 문자나 E메일 신고'를 접수하는 걸로 압니다.

  

  

• 펜리스펜릴 | 2011-02-04 | 추천 0

  아니 왜 다들 간단한 '방법'을 버리고 이야기를 도덕성이나 사회적 비하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휴대폰 없이 사십니까? 휴대폰에 뒷면이든 앞면이든 동그랗든 네모낳든...뭔가 '카메라'라는게 달렸을겁니다. 그걸로 '찍고 저장'하면 끝입니다. 동영상찍기 기능도 요즘은 편해졌습니다. 웬만한 택시는 '블랙박스'가 다 달렸고요. 버스도 달렸군요. 한사람은 찍고 한사람은 전화하면 됩니다. 그게 어렵다면 자신의 폰으로 찍고 다른전화기로 신고하면 됩니다. '방법론만 수정'하면 쉬운문제를 왜들 어렵게 생각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 콜라 | 2011-02-04 | 추천 0

  저런 이야기를 갖고 애국운운하는 건 개나 줘버리라고 해요.
  법의 존재 목적은 사회 규율을 잡는 것이 우선이고 개인의 정의 실현은 그 다음인 도구라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법집행기관과 개인의 입장이 가끔은 많이 다를 수가 있고, 법을 이용해먹는 데 닳은 상대를 만나면 자칫 아주 꼬이는 것도 그래서고.. 살면서 경찰관에게 도움받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법은 자기편먹으라고 만든 게 아니란 걸 항상 명심해야죠.

  

  

• 이순신매니아 | 2011-02-03 | 추천 0

  제보자의 신원 거주지를 다 까발리는 사례가 있다면 그건 처벌받아야 마땅하다니까 참.... 콜라님 그런 경찰관은 신고해서 처벌해야 합니다. 말할것도 없이 걍 모가지거든요. 상대방의 주소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경찰단계에서의 정보공개 청구...... 또 법원의 재판과정에서의 수사기록 열람. 모두가 법에 정해진 것이지요. 사실 법이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개인의 알권리를 위해서 상대방이 범죄자에게 했던 말이나 생각을 모두 까발려도 된다는 것인데...하여튼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려는 구케의원들의 취지라니 건 그렇다치고... 저는 군과 경찰이 모두 신뢰를 얻는 국가가 좋은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받지 못할 경찰관들을 치는 것도 밀메의 사명이라면 너무 거창한가요? 콜라님처럼 직접 겪거나 자세한 내막을 모른채 누가 그러더라..또는 뉴스에 나와서 전체가 나쁘다라고 매도하기 보다는 그런 사례를 알게 되거나 겪게 되면 정보 누출 경찰관을 가지쳐 주는 것이 훨씬 애국적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 고요한 나라 | 2011-02-03 | 추천 0

  rhymer님/제압하기 위해 팔 뒤로 돌려 목덜미잡아도 상대가 폭행으로 경찰에 찌르면 것두 걸립니다.

  

  

• 낙조토홍 | 2011-02-03 | 추천 0

  재수 없으면 별일이 다 있습니다... 뺑소니 신고했다.. 위증죄로 실형 사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고. 성폭행 피해자 주소 알려줘서 피의자 가족이 찾아와 협박하는일이 빈번하고. 폭행도 마찬가지.. 정의가 살어야 겠지만.. 현실은 남의일에 함부로 끼어들지 마라......

  

  

• 콜라 | 2011-02-03 | 추천 0

  발제글에 있는 이야기.. 뭐, 맞아요. 호랑이탔다 생각하고 해야지 내가 선행한 거니까 괜찮을 거다 했다가는 자칫 혼자 낙동강 오리알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거 경찰이 나빠서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법을 그렇게 영리하게 이용해먹는 놈들이 있어요. 전에 ATM기기 옆에 지갑놓고 낚시하는 사기꾼 이야기도 있었죠? 그런 식으로 엮여버리면 법이 그래서 경찰은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진짜 나쁘다는 생각이 드는 건, 가해자에게 피해자나 제보자 신원과와 거주지를 다 까발려서 신변에 위협을 받게 하는 일이 많다는 겁니다. 말은 좋아서 합의를 돕기 위한다느니 하지만 종종 뉴스화되는 걸 보면 그렇게 좋게 나가지만은 않는 것 같더군요. 찾아와 협박하거나 생업에 방해를 줘버리거나 조직에서 매장시켜버린다 하니.

  

  

• rhymer | 2011-02-03 | 추천 0

  캔디켓님은 그냥 재수가 없으시다고 밖에는 할수없네요
  뺑소니신고했는데 그들에게 사과해야했다는건 도대체 무슨얘기입니까?
  귀하께서 실수하신 부분은 없었던건가요? 말이되나요 그게?
  또 취객을 제압하려면 팔을 뒤로돌려서 모가지를 잡고있던지 하지 왜 할배들 싸대기를 때리고
  깔고 앉나요? 뜻은좋았어도 그건 분명 잘못한일이죠.
  다 자기는 억울하대지..알고보면 상당부분은 의도는 좋았지만 결국은 오바해서 폭력을 행사한경우가
  상당히 많지요..
  
  전 살면서 수백번은 신고해봤는데 한번도 그런일당한적없어요.
  한국경찰들 문제많고 많이 모자람을 느끼지만 그래도 한국은 `비교적멀쩡한` 나라입니다.
  그렇게 법이나 시스템이 완전개판은 아닙니다.

  

  

• 삐죽이 | 2011-02-03 | 추천 0

  ㅎㅎㅎ 저도 이글에 잠시 동감 아닌 동감을 합니다.. 물론 당연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고 돌봐줘야지요... 저도 타고난 의협심?에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작은 봉변을 당할뻔 했습니다. 우리집은 서면 두시쪽이라 새벽녁에.. 술취한 사람들의 고성방가와 트잡이질및 실라이에 잠이 깨고는 하는데.. 지난주에 새벽 1시30분쯤 지앞 골목에서 윗집에 사는 아들의 고성이 오가는것이였습니다. 그냥 잘려다가 점점더 격해지길래.. 나가봤더니... 술취한 젊은 청년3명이서 우리집과 그집 아래층 유리를 깨버렸더군요... 하지만 옆집 주인아들을 그만 하라고 말리는중에 경찰이 왔습니다. 그러더니.. 나까지 태울려고 하더군요... 경찰양반 좀 흥분하셨더군요... 투캅스처럼 행동하길래.. 진정좀 하시라고 내가 도리어 말렸습니다. 그러던중 동내 분들이 이분은 목사님이고 이 일과는 상관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뚜시궁한 얼굴로 옆집 주인아들과 주인아저씨를 같이 태우고 가더군요...... 한국에 아직도 그 밤중에 사고친 3청년과 다투었다는 이유로 그 아들과 나중에 나온 그 아버님을 같이 태우고 가는것을 보고 임의 동행도 아니고 영장도 없이.... 협조해 달라는 부탁도 없이 고압적으로 경찰차에 타라고 우기던 그 경찰이 생각나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 대양강국2 | 2011-02-03 | 추천 0

  남을 돕는(신고)것은 아무나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발제글 같은경우보다 신고하는 경우가 수십배는 더많습니다.
  
  *자신이 많이 피해 보더라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와 줍시다.
  세상을 혼자살지 맙시다.

  

  

• 유현영 | 2011-02-03 | 추천 0

  흠흠.....글과는 크게 상관없는(?)말이긴 한데.....저 성당.....아는덴데......위치도 제가 다니는 교회 근처.....(교회 위치가 영.....ㅜㅜ)

  

  

• 앗흥앗흥 | 2011-02-03 | 추천 1

  싸움난 사람을 보고, 또는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 적당히 타일으로 적당히 때리면 그만이나....
  
  깡패라고해서 묵사발을 만들어 버리면 그때부터는 법적으로 복잡해지는것이지요.......
  
  법은 싸움에대해서 양쪽모두에게 관대하지 않습니다.....

  

  

• 외돌괴 | 2011-02-02 | 추천 0

  설탕고냥이님의 댓글이 지극히 타당성있구요.
  범죄에 대한 갑남을녀의 인식의 문제를 잘 전파해야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덧부치자면..경찰관은 공평무사한 법집행을 해야하는 의무에 지극히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 할수 밖에 없음도 이해해야 하며..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식적이고 적절한 수위(?) 가 필요 하겠지요.

  

  

• 이순신매니아 | 2011-02-02 | 추천 1

  우리나라 법이 개판이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문제지요. 현재 법은 정당행위,정당방위등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히 판단하여 "사회 일반이 보기에도 정당하다"라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제외시켜주는 일에 무척 게으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이 지구대 파출소 단위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권한을 쥐어줘야 하는데 그럴경우의 부작용을 우려해서인지 검,판사님들이 직접 또는 서기들을 시켜 판단하도록 하고 그 끝도 불기소처분(자료가 남는) 또는 벌금형으로 간편히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인지 사람이 당연한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회만들기는 아직도 먼길인듯... 하지만 글쓴이의 글처럼 신고 기록이 유출된다거나 하는 일이 있다면 관련 경찰을 고소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그런 경찰은 잘라야 겠지요. 만약 반대면 당신이 처벌받아야 할것이고

  

  

• 가이바G | 2011-02-02 | 추천 0

  d우리나라 법이 개판이고 법관들이 개판인겁니다.
  카더라???
  안당해봤으니까. 위험한 사람 도와줄 생각이 없으니까. 그런 소릴 하는겁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참견을 하더라도 폰카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용의자 체포하던 경찰이 용의자 형이 방해한다고 제압하다가 조금 다쳤다고 징계먹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 빤스지기 | 2011-02-02 | 추천 2

  우리나라 법은 폭행했으면 상대가 살인범이라도 잘못하면 잡혀 갑니다.
  누구든 때리고 그냥 사라지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 캔디캣 | 2011-02-02 | 추천 0

  외돌괴 님 제가 개입또는 목격한 일들의 대부분이 언급한 대로 가더라 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피해를 당한 사람이 변호를 위해 자신에게 도움을 준사람이 불이익을 당할까봐 염려해주고 경찰들의 경우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노력을 합니다만. 가끔 외돌괴 님같은 행위에 대한 분리가 실제상황에선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접영감사건의 경우
  주접영감들은 수차례 주변제지에도 자신들에 대한 제지를 문제삼아 더욱 흥분했다는점.
  교대 퇴근시간이 되어 돌아가려는 호프집여직원의 행위가 자신을 모독한 것이라고 여겨 여직원의
  옷을 찟어 호프집여직원이나 술집작부는 같은 것이라는 교훈을 여직원에게 심기위한 강압적 주장을
  펴려던 것이라는것.
  뺨을 맞은 것은 주변의 유리잔을 집어 깨려다 빼앗긴후 위해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약한 정신적환기
  를 위한 - 아저씨 정신차려여 요기 호프집임다 - 였다는 것.
  더이상의 불상사를 막기위해 제정신이 아닌 취객의 신병을 경찰에게 인도하기 위해 선택한 행위가
  깔고 앉기 였으니 사실 이는 주접영감을 보호하려는 의미도 있었다는것.
  십수년전에 한 최신 것던 제 핸폰 - 스타택 - 의 최신기능은 벨소리 다섯가지중 선택 카메라 이딴거
  없었다는 현실
  우선 따라오는게 피의자 신분인지 절대 알려주지 않은 경찰님들 때문에 - 이야 착한일 했으니 칭찬
  받나? - 했다는 사학2 법학3 의예1 로 구성된 바보 6브라더스...
  
  외돌괴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FM입니다만 각각의 행위가 가지는 위법성과 조각의 원리를 이해하고 방어논리를 만들어 설명하지 못하면 의협심을 가지고 사회가 생각하는 사회적관점에 따라 행동하다가 그 법에게 뒷통수를 맞을 수 도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경찰에게 호되게 당했나 하는 말씀 하시는데 .. 뭐 호되게 짜증난 적인 가끔 있습니다. 뭐 경찰을 믿되 맹신하진 마라 이정도가 정답아닐까요? 경찰은 고마운 존재지만 절대정의의 사도는 아니랍니다.
  
  Pol cookie / 개고라는 어딘지 여긴 군사세계 자사방이니 '밀리자사방'에 가서 노세요 거기서 오셔서 게시판명 혼동하시나 봐요?

  

  

• Pol cookie | 2011-02-02 | 추천 2

  캔디캣 // 괜히 흥분말고 그냥 이런글 좋아하는 개고라 글 개고라에서 가지고 놀아요. 여긴 밀리자사방입니다.

  

  

• 외돌괴 | 2011-02-02 | 추천 1

  범죄를 신고하고 예방하는 부분은 민간인이 적극 도와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만..
  그 정도를 벗어나는 경우에 법집행에 대한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주접영감들의 행위는 제지받고 처벌 받아야지만..
  건장한 청년들이 주접영감들을 따귀때리고 깔고 앉았다는것은 또 다른 사건의 시작입니다.

  

  

• 외돌괴 | 2011-02-02 | 추천 0

  말린게 아니고..말린다는 이유로 나이든 파렴치한 영감님일망정 뺨때리고 깔고 앉았으면..당연히 형사처벌감입니다.다만 경찰관들이 그 정상을 참작해 원만히 수습해준 경우군요..
  이런 경우의 좋은 방법이었다면..주접 영감들의 행위를 방해하면서 그 행위를 핸폰등으로 채증하고 경찰관에게 그 영상을 전하는 정도가 적정한 방법이었죠.처벌관께는 법이 정하는거구요.

  

  

• 캔디캣 | 2011-02-02 | 추천 6

  망상수준이라니? 외돌괴 / Pol cookie 님들 뭐하는 분들이신지. 지나가며 남들 도운적 없으신가봐요?
  제 경우는 고등학교시절에 뺑소니 사고 목격하고 신고했다가 경찰님들 앞에서 뺑소니 사고내신 분들한테 사과한적 있습니다. 그분들 저희 집까지 찾아오셔서 참 곤란했고요.. 대학때 호프집에서 취객이 아르바이트생 옷벗길려는거 친구들과 말리다가 단체로 용산서 가봤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옷찟어져서 울며 집에 가는 바람에 호프집 주인이 사정사정해서 없는일 되고 저희도 빨간줄 갈뻔했고요. 사고나고 십분만에 오신 경찰님들께 취하신 아버님뻘 연로자 둘을 거~~언 장한 청년들이 얌전히 말리지 않았다고 - 친구놈이 취객 빰한대 쳤고요 경찰올때 까지 깔고 앉았다가 그만 - 무지막지하게 혼났습니다.
  담엔 봐주실 테니 '이러지 말아라' 취객님들도 아들같으니 봐주신다며 너그러이 대해 주셔서 살았습니다.
  mungs님 말처럼 어쩔수 없는 헛점이 존재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 3년전에 -저희 아르아르바이트직원이 아이들 돋뜯고 있는 불량학생을 지나가는 경찰차에 신고했더니 바로 태워서 그곳에 가서는 학생둘 신고자 하나를 뒷자석에 태워 가셨다는 황당함 까지 ... 아무리 애들이라지만 이글거리는 눈으로 파출소 가는 20분 동안 뻘줌하고 불안해 죽을것 같았답니다.
  물론 해당 불량학생 부모님이 회사로 찾아오셔서 기물을 엎어주신 담에 알게된 것이지만. 차..암..
  카더라? 워우 키보드가이 여러분 세상은 모니터로 사는게 아닙니다.

  

  

• 뽀는짱 | 2011-02-02 | 추천 0

  그래서 cctv가있는거죠 아주많이~

  

  

• 외돌괴 | 2011-02-02 | 추천 0

  망상수준의 카더라가 소설화되고..결국은 사실로 둔갑 되는 부분입니다.
  자사방에 올릴만한글이 아니죠.

  

  

• mungs | 2011-02-02 | 추천 0

  저렇게 재수없는 케이스(?)도 있지만 저건 어쩔 수 없는 법의 허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에 무슨 집에 침입한 강도를 때려잡았는데 도리어 폭행죄로 엮였다, 현역장병들은 강도나 소매치기 봐도 무시해야한다 이런 글 쓰신분도 계신데 말이죠.
  제가 비밀에서 본 현역 장병들이 민간인들을 범죄로부터 구한 사례만해도 몇 건은 된 것 같은데 대체 어떤 세상에 사시는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안의 딜레마인데 어차피 진정한 의인은 자신이 누굴 도와준 후 받게될 손해,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도 본능적으로 사고를 거치지 않고 행동합니다. 몇 년 전 일본에서 살신성인하신 이수현님 같은 경우처럼 말이죠. 천성 또는 후천적인 도덕교육에 의한 것이겠지만 그런 분들이 세상에 더 많이 존재하고 나 또한 그런 사람들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먹는 것이 밝게 살아가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yohanni | 2011-02-02 | 추천 0

  저는 안당해봤고요 밑에 글에서 범죄현장에 대한 리플들이 있기에 예전에 있던 리플들을 긇어모아서 작성한것입니다. ^^

  

  

• Pol cookie | 2011-02-02 | 추천 2

  말도 않되는 글쓰느라 수고했습니다. 나쁜짓해서 경찰에게 호되게 당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