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손이 이게 뭐니~
악의곰푸 | 2011-01-30 22:02:00
조회 10330 | 추천 1 | 다운로드 15
남자와 똑같은 훈련을 받는 이스라엘 여군입니다.
그동안 예쁜 모습의 이스라엘 여군 사진만 보셨죠.
사진 설명에는 2010년 12월 13일 이집트와의 국경지역에서 훈련받는 이스라엘군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남자와 똑같이 손가락 부상에도 붕대하나 처바르고 바로 작전에 투입됩니다.
아주 실전적 모습이죠.
5~6킬로도 안될것 같은 군장을 메고 행군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을 하는것 같은 표정의 어느나라의 女자 ROTC와 참 비교되는 사진입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남자나 여자나 만17세가 되면 병역의무가 발생하고 병역을 마친 남녀는 차별없이 군가산점을 받아 취업 등에 이익을 받습니다.
그냥 이쁜얼굴의 사진은 아니지만 아름다움이 느껴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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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여성이 나온 적이 있는데, 각종 사격자세를 잡는데, 방송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은...
확실히 각이 잡혀 있더군요... 작년에 국군방송에서 세계의 예비군 리포트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그동안 의무적으로 이스라엘은 군대에 간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각계
각층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인터뷰와 함께 이스라엘의 예비군 전력에 대한 이야기와
예비군 훈련 참가시에 있을 수 있는 직장에 대한 법적 보호조치와 안정 급여보장청책
및 예비군들의 실전적인 훈련과정에 자신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예비군과 현
역 군인들의 생각들을 직접 들어보고, 보여주는데, 그동안 얘기로만 들었던 이스라엘
의 국장정책과 현역과 거의 동등한 법적 보조 속에서 장기간의 예비군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는 그들의 생각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고, 국가를 유지
하려면 군인이 있어야 되고, 군인들이 목숨바쳐 국가를 지키게 할려면 그만큼 국가가 그
들의 권익을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 이였죠... 우리나라도 건성 건성 시간 때우는, 괜히
예비군들이 공감 못하고 짜증내는 비 현실적인 훈련을 유지하기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
고, 실전적인 예비군 전력으로 만들기 위한 군 지휘부의 노력이 필요 함다!!
유현영 | 2011-01-31 | 추천 0
Bluegazer | 2011-01-31 | 추천 0
이스라엘은 현역/예비역 총병력이 우리나라의 1/3 이하이다보니 예산 절대액수를 가지고 비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다만 그걸 고려해도 우리보다 그렇게 많이 풍족하게 쓰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앗흥앗흥 | 2011-01-31 | 추천 0
저거 행군하다가 갑자기 애가 호흡이 안되면서 쇼크왔다가 정신 돌아온 후의 상태였던거 같던데...
그러면 사람이 울수도 있는거죠.....
극초음속전봇대 | 2011-01-31 | 추천 0
포병솔 | 2011-01-30 | 추천 0
더 나아가 국민 전반의 의식에 문제를 제기할만 합니다.
얼마전 소말리아 구출작전에서도 나타난 피해감수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에 대한
안이한 생각이 역시나 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뭐 우리 특수부대의 인명피해나 선원들의 상해를 넘어
심지어 해적의 인권까지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할말 다했지요.
국가의 생존에 필요한 피해에 대한 감수를 너무나 잊고 있기 때문에
군훈련이나 작전, 유지를 위한 피해에 대해서 너무나 민감하여
사상자나 사고자 한명만 발생해도 아주 생난리를 치기 때문에
군은 점점 나약해 질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고
특히나 여군의 안녕에 대해서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포병솔 | 2011-01-30 | 추천 2
악의곰푸 | 2011-01-30 | 추천 0
포우 | 2011-01-30 | 추천 0
asmutter | 2011-01-30 | 추천 3
그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여성해방을 통해 성평등을 이루는 것의 기본은
여성도 남성만큼 할테니 여성을 사회적 약자에서 빼달라는 것이고,
남성만큼 해서 남성만큼의 권리를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해방이란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독립과 해방의 차이가 무엇인지.)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 남아있죠.
그게 비단 남성들만의 경향이 아닙니다.
여성들도 자신을 사회적 약자로 행동하면서 권리만을 누리겠다고 하니 욕을 먹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여성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여성들 자신이었습니다.
한마음 | 2011-01-30 | 추천 0
이스라엘도 보수적이라고 서양에서 까이지만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넘사벽수준이에요..
asmutter | 2011-01-30 | 추천 5
그렇게 추운 날씨에도 짧은 치마나 짧은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아가씨들을 보면
집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애들 군대 보내면 추운 겨울에도 군생활 잘 하겠네.'
그냥 웃었습니다.
Tomahawk | 2011-01-30 | 추천 0
동시에 왜 리포터의 "외모"를 문제삼는 이 발제글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 따라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냥 고운 여자로 살아라...라는게
남자가 여자에게 갖는 "불평등한 시선" 아닐까요?
여성 ROTC에 보내는 미묘한 시선도..."고운 여자가 어떻게 우리를 따라하냐"라는
느낌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자로 살고 있지만 남자는 특권이 아닙니다.
Tomahawk | 2011-01-30 | 추천 0
단순히 여성의 사회적 태도만 문제삼을 게 아니라 스스로 모순적인 모습으로 여자를 재단하는
우리나라 남자들의 태도도 문제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자든 남자든 상대방의 원하는 모습에 맞춰갈테니 말이죠.
빤스지기 | 2011-01-30 | 추천 0
그런거 정확히 이해 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ㅋㅋ
BIW | 2011-01-30 | 추천 0
Mankind | 2011-01-30 | 추천 0
수학듣기평가 | 2011-01-30 | 추천 0
uzi9mm | 2011-01-30 | 추천 5
여성이 나온 적이 있는데, 각종 사격자세를 잡는데, 방송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은...
확실히 각이 잡혀 있더군요... 작년에 국군방송에서 세계의 예비군 리포트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그동안 의무적으로 이스라엘은 군대에 간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각계
각층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인터뷰와 함께 이스라엘의 예비군 전력에 대한 이야기와
예비군 훈련 참가시에 있을 수 있는 직장에 대한 법적 보호조치와 안정 급여보장청책
및 예비군들의 실전적인 훈련과정에 자신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예비군과 현
역 군인들의 생각들을 직접 들어보고, 보여주는데, 그동안 얘기로만 들었던 이스라엘
의 국장정책과 현역과 거의 동등한 법적 보조 속에서 장기간의 예비군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는 그들의 생각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고, 국가를 유지
하려면 군인이 있어야 되고, 군인들이 목숨바쳐 국가를 지키게 할려면 그만큼 국가가 그
들의 권익을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 이였죠... 우리나라도 건성 건성 시간 때우는, 괜히
예비군들이 공감 못하고 짜증내는 비 현실적인 훈련을 유지하기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
고, 실전적인 예비군 전력으로 만들기 위한 군 지휘부의 노력이 필요 함다!!
영길리 | 2011-01-30 | 추천 0
남녀 혼성 부대인 카라칼에 지원자가 몰리는걸 보면
강한 여성도 많은 모양입니다
푸십육 | 2011-01-30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