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펑-21D 개발해도 미국 상대 안돼"

영토방위 | 2011-01-29 0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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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28/201101280187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 둥펑-21 시리즈(항모 킬러 미사일)/ 조선일보DB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미국의 항공모함을 겨냥한 방어시스템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직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자조’ 섞인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통신은 이날 신화망에 ’미국이 중국의 항모 킬러 전단을 겨눈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런 주장을 폈다.

지난해 말 중국이 1천500㎞ 밖의 항공모함도 격침 가능한 ’둥펑(東風)-21D’를 5년 내에 개발할 예정이고 사거리 1천100㎞인 ’창젠(長劍)-10’ 순항 미사일 등의 실전배치로 미 항모 전단에 맞서는 해안방어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미국이 이를 ’압도’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는 게 이 기사의 요지이다.

신화통신은 국방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의 둥펑-21D 개발 소식에 자극을 받아 지난 20일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2억1천800만달러에 달하는 장거리 대함 미사일(LRASM) 실증개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미 해군의 요구로 록히드 마틴이 전투기 등을 이용한 공대함 미사일, 군함 등의 해상 플랫폼에서 발사하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은 3년이 소요돼 둥펑-21D 개발에 걸리는 5년보다 훨씬 짧다고 전했다.

따라서 중국이 둥펑-21D 개발로 이를 장착한 ’미 항모킬러’ 전단을 꾸린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먼저 개발하게 될 장거리 대함 미사일에 의해 무력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이와 더불어 미국이 둥펑-21D의 공격 사거리에 들어가지 않도록 태평양함대 운용 전술을 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의 해안 방어시스템 개발 노력이 큰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신화통신은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제스처는 중국에 “미국에 필적하는 함선을 만들려고 힘쓰지 마라. 왜냐하면 그런 노력은 쓸데없는 힘만 낭비할뿐더러 아무런 성취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이 ’항모킬러’ 전단을 만들고 있는데 대해 상대 전단의 군함 선체를 뚫을 수 있는 레이저 무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화통신은 이와 함께 “중국의 둥펑-21D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한 신형무기”라면서도, “예측가능한 미래에도 미국 해군은 의심할 바 없는 1인자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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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개 꼬랑지 내리는 기사에 짱개 이간질 활동이 오늘 뜸하네요.ㅋ article --> art_wr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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