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아덴만의 여명'의 재구성...
강대한조국 | 2011-01-21 17:48:20
조회 5710 | 추천 1 | 다운로드 6
오늘 발생한 작전 '아덴만의 여명'은 여명을 틈타 해적들이 밤새 보초를 서고 가장 피곤해하는 시점을 골라
덮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현역때 보통 해안부대 특성상 합동근무시간인 자정을 전후해서
는 바짝 긴장타고 있다가 점점 BMNT가 다가올 수록 긴장이 풀려서 자게 되더군요(실제로는 간부가 그시간
되면 더 이상 순찰 안돈다는 걸 알아서지만^^) 그래서 한밤중인 아닌 해뜨기 직전을 택하게 된 것 같고
그전부터 삼호 쥬얼리 호를 쫓고 있던 최영함에서 계속된 M-60사격과 함포사격으로 해적들을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고 그와 같이해 해적들에게 총격소리를 만성적으로 듣게 만들어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병행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람이 한번 총소리 들으면 바짝 긴장하고 경계하겠지만 계속 해서
쏴되면 긴장이 떨어질테니 말이죠... 그러는 와중에 링스가 접근해서 위협사격과 방송으로 해적들
이목을 한쪽으로 주목시키고 그와 동시에 어둠을 틈타 반대로 접근한 RIB보트에서 UDT/SEAL대원들이
삼호 쥬얼리호에 탑승한 것과 동시에 교전이 발생하게 되었을 테고 해적들은 보유하고 있던 중화기
라고 할 수 있는 RPG까지 동원해 대응했을테고 이것을 UDT요원들만으론 제압하기 힘들었을 터이니
링스에서 K-6의 12.7mm 중기관총으로 화끈한(?) 화력지원을 뒤에 엎으면서 전진해 나가 무력화 시킨거로
보여집니다만... 이럴때 Ka-50같은 넘 한대만 최영에게 싣고 다녔다면 화끈한 화력지원을 보여줬을텐데
아쉬운 감이 조금 들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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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훈련조차 제대로 받았을 지 의문인 해적들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봅니다.
반대로 저 상황이 우리와 북한과도 대비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힌덴부르크 | 2011-01-21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1-21 | 추천 1
미국의 SWAT의 경우도 인질보호때문에 사용하던 MP5를 최근에야 M4나 MP7 등의 소총으로 교체한 사례를 보면 주변의 고려상황도 있을 겁니다.
기자회견에서도 아군사격으로 인한 의혹까지 나오는 걸 보면 인질보호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선택할만한 부분이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강대한조국 | 2011-01-21 | 추천 0
가벼우면서도 겉면에 조준장치가 주렁주렁 달려서 거추장 스럽지 않으며 쉽게 조준할 수 있는(어차피
근거리 보병간 교전이라면 굳이 냉각식 열상조준기까진 필요가 없으니) 보병휴대용 다목적 탄두교체
방식의 한국형 근거리 다목적 병기가 필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미군도 이라크전에서 근거리에서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식의 게릴라들의 대응에 재블린 같은
고가장비로 조준하다가 날샐뻔 한적이 많아서 오히려 M-72 LAW가 유용하다는 판단에 창고에 썩고 있던
로우를 대량으로 꺼냈다고 하던데 이는 우리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합니다....
天馬之羽 | 2011-01-21 | 추천 5
훈련조차 제대로 받았을 지 의문인 해적들을 상대로 잘 싸웠다고 봅니다.
반대로 저 상황이 우리와 북한과도 대비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