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오직 체제 유지의 일환으로
무상교육을 선언했던 북한입니다.
이것은 역시나 보여주기 식 수단이었을 뿐,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무상교육실시 이후에 학교에선 각종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횟수가 늘었고, 얼마 전엔
학교의 독촉과 집안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평양의
6학년 학생이 결국 부모를 살해하고 탈북을 시도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북한 당국은 그새를 참지 못하고 군인들이 굶주림
속에서 묵묵히 초소를 지키고 있다며 전 주민들을
상대로 ‘선군시대 영웅인민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군 원호 운동에 양심적으로 참가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대단한 지도자님 나셨습니다. 북한 사회에서 식량난으로
고통 받다 죽어가는 주민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씩
발생한다는데 뭐? 군량미 헌납운동? 놀고 자빠졌다
지나가던 개가 다 박장대소하겠습니다.

가지가지 하는 북한. 무능력한 지도자의 체제유지를
위한 발악으로 주민들만 죽어라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무능력한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얼마만큼
망가뜨릴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 시대 최고의 파렴치한 종결자라 스스로를
인정하는 김부자 대단하다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