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보다 더한 북한의 부익부 현상..
왜그래 | 2011-01-20 18:08:10
조회 6508 | 추천 0 | 다운로드 2
대북방송인 ‘열린 북한방송’에 의하면 김정은
등장 이후 북한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10~20만 달러 정도를 가진 사람이
북한전체 인구의 3%정도에 이르며, 100만 달러 이상
소유하는 사람도 극소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 북한의 신흥부자들은 북한의 핵심권력기관에
종사하는 자들이나 권력을 등에 업은 엘리트들로서
독재자의 측근에서 북한의 재정을 좌지우지하는 자들입니다.
한줌도 안 되는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고 재벌 못지않은 호화스러운 사치를 누리고
있는 반면 사회의 밑바닥에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들과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죽지 못해 살아가는
절대빈민계층이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본주의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북한사회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며 북한 붕괴의 징조라 할 것입니다.
더구나 북한의 중산층이 김정은 등장 이후 실시한
화폐개혁과정에서 몰락했다는 점으로 볼 때 이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체제에 대한 불만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장기간에 걸친 심각한 기아와 회복불능의
경제 악화, 경직될 대로 경직된 독재정치에 대한
환멸감은 결국 계층 간 첨예한 대립을 낳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칭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사회주의라고
자처하는 북한이지만, 북한은 이미 사회주의의 기본이념인
평등의 원칙이 철저히 파괴된 썩고 병든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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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너굴마왕 | 2011-01-20 | 추천 0
아라사 | 2011-01-20 | 추천 0
mungs | 2011-01-20 | 추천 0
아라사 | 2011-01-20 |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