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나팔을 부러뜨려야 한다
거친남자 | 2011-01-20 17:46:01
조회 4283 | 추천 1 | 다운로드 0
지난해 천암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일으켜 대한민국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파괴한 북한이 연초 들어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남북대화를 하자며 보채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의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북한이 연초 이후 수차에 걸쳐 남북대화를 제의했다고는 하나 그 어느 것 도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 측에 전달한 바가 없다. 모두 북한의 선전매체를 통해 우회적으로 언급했을 뿐이다. 그러니 정부로서도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이러한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 놀음에 함께 장단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친북좌익세력들이다.
평통사는 지난 6일 ‘이명박 정부는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라는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고, 범민련 남측본부는 ‘무조건 임해야 할 남북대화와 협상’이라는 논평을 내고 무조건 남북대화와 협상에 임하길 촉구했다.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북한이 민족의 평화통일 염원과 합리적 근거를 들며 호소하고 지적하고 있는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무지하고 편집광적인 상태에 빠져있다’며 북한의 주장만을 옹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지역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찜질방을 전전하며 돌아다닐 수밖에 없게 된 것을 그들은 정녕 잊었단 말인가?
적어도 그들이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염려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그런 악행을 저지른 북한당국의 처사부터 나무라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결국 범민련이나 평통사는 북한의 주장을 여과없이 전달함으로써 스스로 김정일의 나팔수요, 친북단체라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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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zeppln | 2011-01-21 | 추천 0
종달이 | 2011-01-21 | 추천 0
도라OP | 2011-01-21 | 추천 1
유현영 | 2011-01-20 | 추천 0
수구리당 | 2011-01-20 | 추천 0
알다가 몰을 일이네
bohemian | 2011-01-20 | 추천 0
김정일이 한테나 군비축소 해서 북한주민들 먹여 살리라고 해봐라.
레토나(15Tow) | 2011-01-20 | 추천 2
찬물 한바가지 시원하게 뿌려주고 싶군요...^^
spring65 | 2011-01-20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