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나온 대로 엄격하게 구분해 단다면 그대로 가도 전혀 문제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애초에 성판을 문제삼은 게 이상할 정도네요.

그런데, 다른 이야기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하극상이라느니하며 질타하던 사람들이 장군님들이 반발했다니까 잘했다고 하는 걸 보면.. 역시 장군의 세계는 색다른 구석이 있군요. 전두환이 장태환잡아넣은 것이 생각날 정도로.

또, 보안상 혹은 적의 성판 위조가 문제일 경우.. 하이패스같은 단말을 따로 다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그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 아녜요? 성판을 위조할 수 있으면 번호판도 위조할 수 있습니다. 장군 보안을 위해 비싸 봐야 몇 만원도 하지 않을 RFID 보안 장치 하나 안 달아주는 게 말이 안 되죠.
(왜 카드가 아니라 장치냐면, 보안개념 없는 인사들이 카센터에 차째로 맡겼다가 분실하거나 복제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실, 웃긴 게.. RFID 제조원가가 "군용" 딱지를 붙여도 한 오천 원 할까요? 경례야 의전이라지만 위병소 통과시 차량 인식 정도는 그걸로 해도 될 텐데 말입니다. 전시에 북괴군이 RFID 탐지 장치라도 갖고 다니며 수색할까 두려워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