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

• kk9946 | 2011-01-08 | 추천 3

  k2 가스 조절기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네요.
  제가 쌍팔년에 군생활 하면서 포대장이 하도 실전적(?)인 분이라 타 포대 교탄 남은거 까지 가지고와 사격하고 하여간 사격은 정말 피똥싸게 하면서도 가스조절기 없어진 인원 하나 없었습니다.대부분의 분실의 원인은 총 수입후 잘못된 결합이 대부분입니다. 상병때 애들 총 수입후 검사 해보면 항상 잘못 결합시켜놓은 인원나오고 확인 되면 반쯤은 실신을 시켜 놓았었습니다.

• 지원사격 | 2011-01-10 | 추천 0

  음..분실해도 청구하면 바로나오는데...

  

  

• 강대한조국 | 2011-01-10 | 추천 0

  저도 저 가스마개가 헐거워서 피해봤던 사람중 하나로서 사격하고 나면 탄피줍는 것 다음으로 가스마개
  빠졌나 확인할 정도로 노이로제에 걸렸었드랬죠...
  그리고 3단분해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현역때 탄약반장이 애들앞에서 자랑한다고 총기 완전분해를
  했는데 그때 부속 하나 잃어버려서 내무실 바닥을 아주 이잡듯이 뒤졌는데 안나왔었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탄반이 지 주머니에 넣어놨던걸 까먹었더군요-.-;;

  

  

• 불사조 | 2011-01-09 | 추천 0

  정식명칭은 '가스통마개'로 기억합니다. 가스 조절 기능이 있다고 가스조절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전역한지 20년이 가까워지다보니 영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K-2 소총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발생한 문제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가스통마개의 분실이었습니다. 대부분 부품의 파손이나 작동불량이 아니라 바로 망실 즉 분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초기 개발품의 경우 잘못된 결합의 원인도 있었지만 몸체와 마개를 연결시켜 주는 돌출된 부분이 2%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즉 충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일정 수준의 충격만 받아도 빠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국방부와 업체 모두가 인정하면서 부족한 길이를 늘려서 이젠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의로 빼가는 경우는 뭐 방법이 없죠 ㅠㅠ 이런 일이 생기는 원인은 바로 야전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하는데 인색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금도 이런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ㅎㅎ 청계천에서 깎아왔다는 말은 과장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초기에 저 부품 하나 때문에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ㅎㅎㅎ

  

  

• 주신 | 2011-01-09 | 추천 0

  가스마개가 사격하다가 빠지는 경우는 없었는데...

  

  

• 너굴마왕 | 2011-01-08 | 추천 0

  그러게 가스마개 망실에 대한 얘기는 숫하게 듣는데 직접 경험한 바는 없음....긴장해서 사고방지된 것일수도 있고..사람들 말처럼 의도적 엿먹이기를 확률이 높을수도

  

  

• 유돈 | 2011-01-08 | 추천 0

  일전에 들은 사고사례에서 고참(후임?)을 엿먹일 생각으로 총기를 3단 분해하여, 서로 다른 곳에 폐기한 병사가 붙잡힌 적이 있었죠. 캬캬캬 이 사건에 비하면 가스마개분실은 새발의 피인 듯..

  

  

• E | 2011-01-08 | 추천 0

  ...중대 행정 병기계에게 델리스로 청구 하나 넣어달라하면 금방 나오는 걸 뭣하러 청계천까지 갔나 모르겠네요, 청계천에서 팔기는 파나...

  

  

• 극우적생각 | 2011-01-08 | 추천 0

  가스마개가 분실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우선 타 소대에서 인원이 우리소대에 들어온경우, 몰래 빼가기 때문에, 감시해야하고, 총기역시 손에 안닿는 밀폐형 캐비넷 안에 보관합니다. 잠금장치는 물론입니다.
  또 선임병중에 성질 고약한 인간이 일부러 후임병 괴롭히기 위해 빼서 그냥 산에 던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교대 같은곳도 안심할수 없는것이, 분대장급이라고 어느정도 지킬거 지킬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 가스마개 꼽아놓은채 총을 총기보관대에 보관하면, 어느 누군가가 싹~ 다 가스마개를 가져가 버리고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실된 가스마개에 대해, 소대내에서 어떻게 다시 구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아마 아무도 없을겁니다. 위 글에도 나오지만 청계천 가서 깍아왔다고 하는데, 그만큼 분실물건에 대해 군대내에서 보충할 방법이 사병입장에서는 없는것입니다. 분실하면 괴롭히기만 할뿐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 1방공여단 | 2011-01-08 | 추천 0

  가스조절기 없는 총은 거의 없었습니다. 없는 총기는 따로 별도보관하지 병사들에게 불하하지는 않았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총기수입에 낯선 일이등병들이 수입후 결합때 제대로 돌려결합하지 않을때 발생하죠. 그 외에는 어떠한 이유에도 망실이 될 방법이 없습니다.

  

  

• zonezero | 2011-01-08 | 추천 0

  M16 세대라..가스 조절기는 잘 모르고요 ^^;; 대신 훈련 나갔다가 방독면 풀어 놓고 방열 하다가 포차 후진할때 방독면이 깔려서 정화통이 찌그러진 사태가 있었지요 . 포대장이 보고 있다 ..최병장 너~~ 하시길래 바로 채워놓겠습니다. 했더니.. 그냥 가시더군요. 훈련 복귀 후 ... 당시 불교 종교 행사를 인근 부대 법당이 아닌 브라보 포대 막사에서 한다는 것을 알고 종교 행사 가서 위치 이동(?) 시킨 경험이 생각 나네요 ...참고로 불교군종이 같은 포대 바로 윗 고참이라 종교 행사중 작업(?)이 가능 했답니다..88년 이야기니 꽤 오래전 이야기네요 ㅋ

  

  

• kk9946 | 2011-01-08 | 추천 3

  k2 가스 조절기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네요.
  제가 쌍팔년에 군생활 하면서 포대장이 하도 실전적(?)인 분이라 타 포대 교탄 남은거 까지 가지고와 사격하고 하여간 사격은 정말 피똥싸게 하면서도 가스조절기 없어진 인원 하나 없었습니다.대부분의 분실의 원인은 총 수입후 잘못된 결합이 대부분입니다. 상병때 애들 총 수입후 검사 해보면 항상 잘못 결합시켜놓은 인원나오고 확인 되면 반쯤은 실신을 시켜 놓았었습니다.

  

  

• mungs | 2011-01-08 | 추천 0

  본인이 수입 철저히 하고 잘 관리하면 가능하다는 말이구요.
  보급계도 아닌데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그랬다는 말입니다.

  

  

• 기갑공정여단 | 2011-01-08 | 추천 0

  군대 운좋게 제대하셨네요.
  
  전역 할때까지 잃어버리는 경우 한번은 보고 잃어버렸다가 찾는 경우 몇번은 보게되는데 말입니다.
  
  좌우간 어떤 방식으로는 가스조절방식이 유리할지는 몰라도 조금 불편한 것도 사실임. 잃어버리는 경우 없으면 왜 조심하도록 교육시키고 자대서도 교육할까요???
  불편한것, 능률이 떨어지는 것, 안맞은것, 보복 못한것, 실패한 것, 이런거 인정 안하는게 군대죠. ㅋㅋ
  수십년은 그러면서도 잘 버티는게 군대입니다.

  

  

• mungs | 2011-01-08 | 추천 0

  재밌음?
  그리고 가스조절기는 대대고문관한명이 수입하고 결합 제대로 안해놔서 사격중에 총알이랑 같이 발사한 것 외에는 분실사건 거의 없었는데 그저 국까들의 떡밥일 뿐임.

  

  

• 김상우 | 2011-01-08 | 추천 0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