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인 1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45% 늘어난 16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하니 반드시 목표치를 초과달성해
'세계 7대 방위산업수출국가'라는 목표 또한 조기에 달성했으면 합니다.

지난날 우리의 방산수출은 2006년 2억 5300만 달러에서 2007년 8억 4500만 달러로 급신장한데
이어 2008년에는 국제적 금융위기 속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대형사업계약이 세계적 경제침체로 미뤄지는 바람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선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그동안 애를 태웠던 T-50고등훈련기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군수지원함과
자주포 등 주요 전략수출품목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수출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어쩌면 2020년까지 방위산업 연간생산량 100억 달러, 연간 수출액
40억 달러로 세계 7대 방위산업 수출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지도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러자면 방산 업체들은 무기수요국의 니즈(요구)에 맞는 품질과 가격으로
수출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고...

아무튼 방산업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공군, 한국에 T-50 정보 요청 (머니위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3011322341623&outlink=1

작년 방산 수출 11억9,000만弗 역대 최고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101/e201101041716389314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