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훈련병때 이 장비로 측신 받으신분 계시나요?
Operator | 2011-01-07 15:34:58
조회 14857 | 추천 0 | 다운로드 7
이제는 군대가서 군복을 줄여 입는 일은 없겠네요.
아무 것도 모르던 훈련병때 주변 동기 애들은 군복을 지급받으면 치수 크다고 작은 것으로,
작다고 큰 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면 어김없이 교관들과 조교들은
'군복에다 몸을 맞추라고!!' 겁나 혼났었는데 ㅎㅎ
이젠 적어도 맞춤형 군복이 지급되면 사이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 공군에서는 이달말에 3차원 아바타를 활용해 개인체형에 맞는 군복을
만드는 공정이 도입된다고 하니 뭐 거의 왠만한 양복점에나 있는 맞춤복이나 다름없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해병대 역시 금년 상반기 중 자동 체형측정기를 도입해 모든 입대 장병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군복을 지급한다고 하니 어느정도 군복에 대한 불평은 줄어들지않을까 기대됩니다.
육군의 경우는 인터넷 상에서 장병들이 신체 사이즈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피복호수를 알려주는
서비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장병 스스로가 자신의 체형을 알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또한 조만간 개선되지 않을까요?
어떤 분들은 군대가면 살찌는 사람도 있고 살빠지는 사람도 있으니 맞춤형 하나마나 같다고 생각할테지만
개인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의보단 하의 사이즈가 더 컸었는데
군생활 하다보니 몸이 군복사이즈에 점점 맞춰지더군요.;;
그리고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중요한건 핏(FIT)이 아닌가 싶군요^^
아무튼 이제는 군복도 맞춰 입는 시대가 된 만큼 옛날처럼 펑퍼짐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맞춤형 군복을 입으면 개인 체형의 핏이 나오니 제법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금년도부터는 기능성 신형 디지털 전투복이 보급된다고 하니 그 모습이 더욱 기대되고,
전투복에 이어서 신형 전투화나 수통도 하루빨리 개발되어 보급되길 바랍니다!
군복도 맞춤형 시대…사이즈 측정해 피복 지급(뉴시스)
http://news.nate.com/view/20110105n09429?mid=n0204
짤방은 일본 가데나기지의 미 공군 31st RQS PJ들의 Keen Sword 훈련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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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Operator | 2011-01-11 | 추천 0
저도 공군출신이였습니다^^
비밀 회원님들의 의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특수작전1과 | 2011-01-08 | 추천 0
저거하고>쇼핑카트끌고 >장보러갑니다..(보급받으러) ..ㅎㅎ
4.2 | 2011-01-08 | 추천 0
요사이 인터넷에 하의실종(?)이란 단어가 종종 뜨는데 진정한 하의실종이구만... ㅋㅋㅋ
입긴 입었겠죠???
keith | 2011-01-08 | 추천 0
Mankind | 2011-01-07 | 추천 0
(점호장 나와서 기다려야 되는데 그만큼 휴식시간도 없어지는데다 한여름 한겨울에 점호장에서
대기하기란 쉽질 않고...그걸 감수한다 해도 사제에서 사듯이 쉬이 교환되지도 않으니...)
Mankind | 2011-01-07 | 추천 0
전투복과 야상도 M90해도 되는데 M100급으로 나와서 헐렁헐렁 한복보다 더한 헐렁이가 되고...
최고 압박은 동체련복은 S110이라서 한겨울에도 내복입고 그위에 춘추체련복을 입었지요;;
Tomorrow | 2011-01-07 | 추천 0
빤스지기 | 2011-01-07 | 추천 0
그래서 계급 이름, 부대 마크등을 찍찍이로 하고 세탁된 군복을 받아 자기 마크만 붙이면 됩니다.
물론 이것은 미군과 같이 전투 지원부대에서 세탁가지 책임져 주는 부자나라에서나 가능합니다.
실제 미군의 세탁용 밴을 본적이 있는데 그 안에 검은색으로 된 일반형 세탁기(모양만 일반형, 드럼이 아니라는 뜻. 군용으로 생산된)가 들어있는것을 본적이 있지여
콜라 | 2011-01-07 | 추천 0
전에 올라온 댓글에 미군은 옷은 그냥 가져다 자기 계급장 명찰 패치를 붙이면 그게 자기 옷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산머루 | 2011-01-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