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아직도 마적단이 존재하는 군요.

전사의후예 | 2010-12-23 2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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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어떤분이 중국여행가셔서 겪으신 경험담입니다.

 

1. 정글도 사건.

이야기는 한 5개월전 저의 여직원이 직접 겪은 이야기.

 

이우와 연태를 오가는 장거리 고속 침대버스가 있다.이우에서 낮 10시30분에 출발하면 보통 그 다음날 새벽 5-6시면 연태에 도착한다.이우에서 항조우을 들르고, 짜오싱에서 점심 겸 저녁을 오후 3시경에 먹고 밤새워 연태로 올라온다.

 

사건은  짜오싱에서 식사를 하고 오강을 둘러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발생하엿다 한다.

건장한 남성 4명이 탓다. 타자 마자 그들은 정글도로 기사와 손님들을 위협하면서 강도로 돌변하엿다.그야말로 고속버스 히치하이킹한 셈이다.긴칼을 일일이 들이대고 핸드폰을 몽땅 빼앗고,가방과 소지품을 뒤져 현찰과 돈 되는 물품을 모조리 빼앗았다.그리고는 10여분 후 유유히 대로변에 하차하여 도주하엿다 한다.

여직원은 단지 돈 300위안만 털렷다. 그러나 한 여자는 최고 2만위안, 보통 기백,기천위안씩 십수명이 털렸다 한다.

 

그런데 그 다음의 상황이 재미있다.지극히 중국 다웠다.

강도들이 내리자 마자 화가난 당한 기사와 승객이 110 에 부랴부랴 전화햇다.

'그들이 지금 아직 거기에 잇느냐?' 하더니,

' 벌써 도망갔지유!!' 햇더니

'그럼 우리가 지금 가서 어쩌란 말인가?' 하더랍니다.

 

이게 중국입니다.

땅떵어리가 너무 커서 그런가?? 그래서 이런 사건류는 뉴스거리 조차 않되는감?

고도성장을 주가하고 최첨단 인공위성을 쏜다는 지금의 중국 속에는 아직도 이러한 마적이 설치고 잇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흥분되어,그런 경우 난 어떻게 하나? 하고 즉시 청도 영사관에 전화햇더니...

조선족 여직원이 대변인격으로 미징미징 대더니 치안담당을 바꿔준다고 하고는,중국식으로... 묵묵 부답 연결이 않되엇습니다.청도영사관도 중국 차부더이니까?

 

그 후 얼마지나지 않아 깡다구로? 설마 또 그럴라구 하면서 그 버스를 탓는데...,

그 때 기사는 체념햇는지 아님 중국식 대국 기질로 하찮게 뭉갰는지 그냥 시시낭낭 아문일 없던 것 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는 더욱 희안스러웠습니다.

 

* 제가 전 중국통에 올린,상해에서 이우 갈 때 고속버스 안에서 목격한 가방치기 사건 읽어보셧는지요? 그 사건보다 더 쇼킹한 일이었지요.

중국은 공안도 문제이지만 의협심이나 분개심이 전혀 없는 좀비같은 근성,체념의 타성,죽음을 구걸하고,자신의 안위만 추구하는 치사스런 국민의식이 정말 더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중국에서 돈만 주면 청부살인도 해준 답니다. 한국돈500만원이면 사람도 죽여준다는군요. 다만 북경이나 상해같은 대도시는 곤란 하답니다. 내륙이나 시골같은 외곽지역은 가능하다는군요.! 또 중국에서는 지금도 이런사건이 계속일어나고 있고 공안에 뇌물만주면 사건도 없던일로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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