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트랙터와 자주포의 차이는?
bedford1 | 2010-12-22 14:00:37
조회 6430 | 추천 1 | 다운로드 12
농업용 트랙터와 자주포의 차이는....
관측장비와 사격통제장비의 효율성에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이번 실전을 통해서 우리는 얻었습니다.
개인적인 취미에 비교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이제 DSLR이 흔해져서..비싸던 싸던 DSLR 갖고 있는 사람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는데..
다른사람에게 기죽기 싫어서 비싼렌즈와 바디를 샀지만..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보게 됩니다..
1. 장비만 자랑하는 초보자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바디와 렌즈는 남들이 쉽게살수 없는 비싼 물건을 샀지만..정작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고...부수기재는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가장 기본적인 부수기재인 삼각대와 플래쉬
조차도 없는 사람도 봤습니다.)
2. 제대로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
정말 제대로 사진을 하는 사람은 바디와 렌즈는 최고급 품이 아니더라도 조명장비를 충실히 갖추고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소프트박스, 디퓨저, 반사판, 뷰티디쉬, 무선동조기, 조명 받침대, 화이트밸런스 조절기, 각종 필터, etc)
우리의 기계화 부대는 위의 두 사람중 어느쪽에 해당될까요? K-9이 미군의 M-109A6 보다 결코 못한 장비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그것은 거기에 걸맞은 사격통제 시스템과 대포병 레이더와 결합되었을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그렇지 못할때는 40킬로 전방의 밭을 가는 농업용 트랙터로 전락해 버리더군요..
캐나다 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인 모습을 보니..우리나라의 기갑부대에서는 볼수 없는 온갖 해괴한 장비를 다 갖추고 있더군요..우리는 교량전차, 구난전차 정도 빼고는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만...
장갑차를 야전 구급차로 사용하는 것은 지금 현실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렵고..
개인장구의 부족을 여기서 타령하는 사람이 많은데..개인장구가 부족한 우리 병사들의 모습이나 부수장비가 부족한 기갑부대의 모습이나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1. 해외 파병되는 병력을 IED로 부터 방호할 차량이 사실상 전무해서 레바논에서 망신..(아프가니스탄 파병시 미국에서 긴급도입)
2. 연평도 포격사건당시 적이 아군의 레이더를 교란했으나 ECCM 장비의 부재로 대포병사격의 실패..
3. 대잠장비의 부실로 적 어뢰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함..(지금도 별다른 장비 보강은 없고..)
4. 적 갱도포병의 존재를 파악한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나..지상군에게는 별다른 격파장비가 없었고..
5. 사실상 전 보병병력은 지금도 파편으로부터 눈을 방호할 방법이 없이 맨눈으로 싸워야 하는 현실..
6. 북한이 비겁하게 레이저 광선을 사용한다면 우리병사들의 눈을 어떻게 보호할수 있을까요?
저 뿐만 아니고 다들 우리에게 뭐가 부족한지 느꼇을테니.알아서들 하겠죠..
관측장비와 사격통제장비의 효율성에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이번 실전을 통해서 우리는 얻었습니다.
개인적인 취미에 비교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이제 DSLR이 흔해져서..비싸던 싸던 DSLR 갖고 있는 사람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는데..
다른사람에게 기죽기 싫어서 비싼렌즈와 바디를 샀지만..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보게 됩니다..
1. 장비만 자랑하는 초보자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바디와 렌즈는 남들이 쉽게살수 없는 비싼 물건을 샀지만..정작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고...부수기재는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가장 기본적인 부수기재인 삼각대와 플래쉬
조차도 없는 사람도 봤습니다.)
2. 제대로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
정말 제대로 사진을 하는 사람은 바디와 렌즈는 최고급 품이 아니더라도 조명장비를 충실히 갖추고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소프트박스, 디퓨저, 반사판, 뷰티디쉬, 무선동조기, 조명 받침대, 화이트밸런스 조절기, 각종 필터, etc)
우리의 기계화 부대는 위의 두 사람중 어느쪽에 해당될까요? K-9이 미군의 M-109A6 보다 결코 못한 장비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그것은 거기에 걸맞은 사격통제 시스템과 대포병 레이더와 결합되었을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그렇지 못할때는 40킬로 전방의 밭을 가는 농업용 트랙터로 전락해 버리더군요..
캐나다 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인 모습을 보니..우리나라의 기갑부대에서는 볼수 없는 온갖 해괴한 장비를 다 갖추고 있더군요..우리는 교량전차, 구난전차 정도 빼고는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만...
장갑차를 야전 구급차로 사용하는 것은 지금 현실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렵고..
개인장구의 부족을 여기서 타령하는 사람이 많은데..개인장구가 부족한 우리 병사들의 모습이나 부수장비가 부족한 기갑부대의 모습이나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1. 해외 파병되는 병력을 IED로 부터 방호할 차량이 사실상 전무해서 레바논에서 망신..(아프가니스탄 파병시 미국에서 긴급도입)
2. 연평도 포격사건당시 적이 아군의 레이더를 교란했으나 ECCM 장비의 부재로 대포병사격의 실패..
3. 대잠장비의 부실로 적 어뢰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함..(지금도 별다른 장비 보강은 없고..)
4. 적 갱도포병의 존재를 파악한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나..지상군에게는 별다른 격파장비가 없었고..
5. 사실상 전 보병병력은 지금도 파편으로부터 눈을 방호할 방법이 없이 맨눈으로 싸워야 하는 현실..
6. 북한이 비겁하게 레이저 광선을 사용한다면 우리병사들의 눈을 어떻게 보호할수 있을까요?
저 뿐만 아니고 다들 우리에게 뭐가 부족한지 느꼇을테니.알아서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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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이십년전 티비로 생중계된 걸프전을 보고도 정보타령한다는게
그동안 뭘 준비했는지 국력차이가 있다해도 수천킬로도 아니고 수십킬론이내는 전장감시능력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스티븐 | 2010-12-22 | 추천 0
블리츠 1941 | 2010-12-22 | 추천 1
나토군 조종사들 정비사들 무장사들 정보획득후 폭격준비 시간도 비교하고 군수쪽도 체크 해야하는데
이런 데이타가 하나도 없이 미군에서 걸러진 간접자료 경험만 의지하니.
전쟁이 변화하는데 아직도 짜빈동전투 백병전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동동구리무 | 2010-12-22 | 추천 0
관심도 없고...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국방에 대해....무개념/무식들만 넘쳐나고....
무개념/무식들만 넘쳐나니...마치 무슨 국방에 돈을 쓰는건 무조건 돈 낭비인양 생각하는 국가/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팽배하고....
bedford1 | 2010-12-22 | 추천 0
bedford1 | 2010-12-22 | 추천 0
동동구리무 | 2010-12-22 | 추천 0
이웃나라...다른 나라 무기 도입하는 소식 접할때마다....매번 부러워 하면서 돈타령이나 하고 있는데....저는 결코 우리나라가 돈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용되야 할곳에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잘못 사용되고 있는 돈들이 과연 얼마나될까요?
bedford1 | 2010-12-22 | 추천 0
블리츠 1941 | 2010-12-22 | 추천 1
이십년전 티비로 생중계된 걸프전을 보고도 정보타령한다는게
그동안 뭘 준비했는지 국력차이가 있다해도 수천킬로도 아니고 수십킬론이내는 전장감시능력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동구리무 | 2010-12-22 | 추천 0
그동안 우리가 명품/최강 드립해온게 얼마나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짓이었는가를....
이번에 뼈져리게 느꼈죠....
bedford1 | 2010-12-22 | 추천 0
손민석 | 2010-12-22 | 추천 0
조금 다른 얘기기는 하지만 말로만 떠드는 장병정신교육도 이번 참에 좀 강하게 교육강도를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와 무기가 있어도 사용자가 사용해야 될 적이 누군지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을 테니까요. 최첨단 장비, 무기의 도입에 앞서 싸워고 경계해야 할 적이 누군지 명확히 가르쳐 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광학기기로써의 카메라, 예술영역으로써의 사진 둘다 좋아 합니다만, 나열해주신 반사판, 필터, WB조절기, 디퓨저 같은 장비는 없어도 촬영하러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스티븐 | 2010-12-2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