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July | 2010-12-21 | 추천 3

  멜빵 사용에 대해서는 저도 오늘 처음 생각해봅니다.
  저도 현역시절에 DMZ 패트롤 하고 했습니다만, 그 때마다 멜빵을 제거한 적은 없었지요.
  사실 멜빵을 이용하여 총기를 메고 있다해서 큰 소음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냥 총기를 손에 들었다가 만약 떨구기라도 하면 그 때의 소음이 더 크겠지요.
  DMZ의 지형은 생각보다 굉장히 험준합니다. 게다가 수색 매복에 임하는 장병들은 굉장히 긴장을 한 상태이고, 특히 야간에는 야시장비를 착용했든 착용하지 않았든간에 한발 내딛기가 대단히 위험하지요. 따라서, 총기를 손에서 떨어뜨릴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한 DMZ를 열댓명의 사람이 중무장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약간의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팀원 간에 의사소통으로 소총을 탁탁 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던데, 멜빵을 달았기 때문에 나는 사소한 소음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헌병완장과 총기 번호표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군장에서 쇠로된 부분을 모두 테이프로 발라주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렇게 눈에 띄는 완장을 찰거면, 뭐하러 군복입고 안면위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찾고잡자 | 2010-12-22 | 추천 0

  21사..수색대대? 오잉 저때는 연대수색중대가 DMZ 담당하고 수색대대는 훈련만 했었는데..바뀌었남..

  

  

• Tomorrow | 2010-12-21 | 추천 0

  그러고 보니 많은 모순된 문제점이 있궁요. 저 총기번호표 너무 눈에 띄네요ㄷㄷㄷㄷ

  

  

• July | 2010-12-21 | 추천 2

  정전협정에 의거하여 DMZ내에서 무장병력이 헌병완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여기 안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정전협정이라는 것을 만든 또하나의 장본인인 북괴군은 그런 표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DMZ 내의 야전은 커녕 판문점에서도 그동안 착용해오던 '경무'완장을 벗어버렸지요. 그 외에도 정전협정 위반 사례는 허다합니다. 특히 직접 눈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포기가 빨랐지요. 따지고 보면 정전협정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에게나 유명무실한 규칙이 되어버린게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북괴군이 지키지 않는 정전협정을 우리가 왜 지켜야만 하는가라고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전협정에 따른 표식이 중요하다면 왜 '위험. 무장했음."이라고 크게 새겨진 깃발이나 현수막을 달지 않는 것 입니까? 그리고 왜 위장에 유리하다는 군복을 입고, 피부에 좋지도 않은 안면위장을 하며, 발자국 소리마저도 나지 않게 살금살금 걷는 것 입니까? 아니, 그보다 DMZ에서 수색과 매복은 왜 하는 것 입니까?
  저는 이런 행동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실 헌병완장을 저시인성의 그것으로 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수색, 매복을 했던 저희 선배님들은 완장을 거꾸로 뒤집어 착용하고 패트롤을 하셨고, 저와 제 후배님들은 검정색 계열의 패트롤 완장을 착용하고 패트롤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시비거는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 동네에서 까불고 다니는 북괴군들을 보십시오. 표식은 커녕 어떻게든 안 보이는 곳에서 헛짓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 panzer | 2010-12-21 | 추천 0

  ㄴ July님 말씀은 저 완장이 너무 고시인성이라서 저시인성 완장으로 바꾸어서 달면 어떻겠나
  
  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JSA 에서는 패트롤용 저 완장이 저시인성 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 expkks | 2010-12-21 | 추천 0

  헌병완장은 정전협정에 의거하여 DMZ 내 출입하거나 경계하는 병사들은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규칙입니다.

  

  

• 수색대대 | 2010-12-21 | 추천 1

  매복시에는 맬빵을 반드시 분리하고 들어갑니다만 수색시에는 특별히 탈부착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 외돌괴 | 2010-12-21 | 추천 0

  주라이님 댓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63포 | 2010-12-21 | 추천 1

  새 옷 샀다고 헌 옷을 모두 버리는 사람 있나요?
  
  구형 군복이라도 아직 수명이 많이 남아 있으면 입어 줘야지요. 구형 디자인 군복이 정정 수명까지 모두 소화되고 밀어낼 시점에야 신형으로 완전히 바뀌겠지요.
  
  이런 당연한 사항을 두고 뭔 조급증이 그리도 심한지...
  
  단, 철모피는 군복과 맞추어 제때 보급되었으면 좋겠네요.

  

  

• July | 2010-12-21 | 추천 3

  멜빵 사용에 대해서는 저도 오늘 처음 생각해봅니다.
  저도 현역시절에 DMZ 패트롤 하고 했습니다만, 그 때마다 멜빵을 제거한 적은 없었지요.
  사실 멜빵을 이용하여 총기를 메고 있다해서 큰 소음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냥 총기를 손에 들었다가 만약 떨구기라도 하면 그 때의 소음이 더 크겠지요.
  DMZ의 지형은 생각보다 굉장히 험준합니다. 게다가 수색 매복에 임하는 장병들은 굉장히 긴장을 한 상태이고, 특히 야간에는 야시장비를 착용했든 착용하지 않았든간에 한발 내딛기가 대단히 위험하지요. 따라서, 총기를 손에서 떨어뜨릴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한 DMZ를 열댓명의 사람이 중무장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약간의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팀원 간에 의사소통으로 소총을 탁탁 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던데, 멜빵을 달았기 때문에 나는 사소한 소음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헌병완장과 총기 번호표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군장에서 쇠로된 부분을 모두 테이프로 발라주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렇게 눈에 띄는 완장을 찰거면, 뭐하러 군복입고 안면위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라라라 | 2010-12-21 | 추천 0

  보급.....특전사 디지털도 개인당 완전보급(인당3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계이니, 신형화강암도 보급완료 할려면......적어도 3년 ? ( 통합복이 전군에 보급완료 된게 3년 정도 걸렸음 )

  

  

• 라라라 | 2010-12-21 | 추천 0

  초도지급된 전투복을 휴가시 사용할 확률은 적어 보이고(현재는 인당 1벌수준?), 수색대가 멜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 봅니다, 단지 멜빵을 총기에 고정시키거나(테이프 등으로) 총기에 빠짝 붙여서(멜빵 사이즈 줄여) 사용하는 경우는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멜빵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 panmagi | 2010-12-21 | 추천 0

  정말 전군에 보급될려면 3만년 걸릴듯하네요....시국도 그런데 전군에 빠른시일에 보급되었으면 하네요.

  

  

• 동동구리무 | 2010-12-21 | 추천 0

  우리나라 군은 피복이나 개인장구류 교체 속도가 왜 이렇게 느리나요?
  헬멧도 구형 헬멧이 아직도 존재하고....
  군복도 구형 패턴의 군복과 신형 패턴의 군복이 혼재되고 있고....아주 뒤죽박죽 입니다...
  위 사진도 보면....무슨 이라크 전쟁후 재건되고 있는 과도기적 이라크군대의 모습을 보는거 같습니다...

  

  

• bedford1 | 2010-12-21 | 추천 0

  수색대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원래 멜빵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저 병사는 멜빵을 사용하고 있네요...어찌된 건가요?

  

  

• bedford1 | 2010-12-21 | 추천 0

  철모피도 바꿔주세요..엎드려서 철모만 보이는 상황이라면 이게 아군인지 적군인지..

  

  

• ak47 | 2010-12-21 | 추천 0

  음.. 한달 있으면 조카녀석 휴가 나오는데 입고 나오려나.
  

  

  

• 중복확인 | 2010-12-21 | 추천 0

  겨울에는 맨눈으로 맞바람 맞으면...눈뜨기도 힘든고 눈물까지 나와서 시야를 흐리더군요... ;;;
  그래서 일반안경이라도 을 써보니 의외로 방풍효과가 있더군요.
  
  옷하나 바낀것 뿐인데... 확 달라져 보이네요.

  

  

• 외돌괴 | 2010-12-21 | 추천 1

  아이고..날 추운데, 수고합니다.

  

  

• 고야 | 2010-12-21 | 추천 0

  계급장 때고 마짱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