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공, 지극히 친밀한 밀월관계(?) 과거사례

비체속도 | 2010-12-21 0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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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 보따리상 대규모 추방‥수만 명 실업위기 (2009-07-10)

러시아가 밀수품을 단속한다며 모스크바의 중국 상인들을 대거 추방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모스크바 이민국은 중국 보따리상이 모여 있는 체르키좁스키 시장에서 수백명의 중국인을 불법체류 혐의로 구속하거나 강제 추방했습니다.

체르키좁스키 시장은 모스크바와 유럽의 최대 의복, 신발, 잡화 도매시장입니다. 이곳에는 약 7-8만 명의 중국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으며 98%의 상품이 중국산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중국 상품이 정상적인 세관절차를 밟지 않고 러시아로 들어오고 있다며 단속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중국 상인들은 자신들이 러시아 세관 정책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구소련이 해체된 초기, 대량의 값싼 상품이 필요한 러시아 당국은 세관 절차를 간소화했고 일부 물류회사는 세금업무를 대리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지금까지 이런 상품 수입 방식을 묵인해오다가 지난해 9월부터 갑자기 단속에 들어간 것입니다. 물론 지난 1990년대 말부터 간헐적인 단속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진행되기는 처음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해 중국 상인들로부터 20억 달러 어치의 물건을 몰수하고 10개월 째 압수하고 있다가 모두 소각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지난 달 말부터 시장을 아예 폐쇄해 버렸습니다.

항의 시위를 벌이던 중국인 80명에 대해서는 즉각 강제 추방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 일부 언론들은 러시아의 이 같은 갑작스런 강경 조치의 배경에는 이 시장을 소유하고 있는 이즈마일로프 사장이 푸틴 총리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갑부인 이즈마일로프가 러시아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터키에 거금을 투자해 호텔을 짓고 호텔 개업식에서 5,100만 달러의 지폐를 뿌리는 쇼를 벌였다는 소식에 푸틴 총리가 화가 치밀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중공 당국은 아직 사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아직 러시아 정부로부터 관련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 오히려 중국 상인들은 러시아 법률을 위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www.soundofhope.kr/bbs/board_view.php?bbs_code=bbsIdx2&bbs_number=913&page=115&keycode=&keyword=

<차이나 상인들의 피해액 요약>

◆ 모스크바 체르키좁스키 시장 폐쇄로 중국 상인 6만여명 실업자로 전락.
◆ 중국내 손실 기업 2만, 연대기업 3만 타격.
◆ 직접 경제손실만 중국화폐 400여억 위안.
◆ 지난해 9월, 시장 내에서 이미 압수된 컨테이너도 6000여개, 시가 20억 달러.(현재 피해액 산정에서 제외된 상태)
◆자신의 점포에서 현재 물품을 빼낸 차이나 상인 겨우 20%, 나머지는 압수.(피해액 추정불가).
◆러시아 장사꾼이던 차이나 온주상인 3분의1 추방(최소 수백명 구체적 숫자 불명). 이외에 러시아현지에서 데모하던 차이나 상인180여명, 러시아 경찰에 체포돼 180여명 수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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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물선, 러시아 해군 500차례 총포사격으로 침몰. (20099.2.20)


▲지난 15일 러시아 극동해역에서 중국 화물선 '뉴스타호'(절강성 '통우선무'회사가 선주)가 러시아 군 연안경비대의 총격을 받고 격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인터팩스통신(Interfax)에 따르면, 밀수혐의를 받고 러시아 법원으로 부터 가압류 당한 '뉴스타'호가 정식 허가없이 몰래 도주했다. 러시아 측이 엔진스톱을 명령하였으나 화물선이 계속 도주했기 때문에 러시아 해군이 약 5백발 이상의 사격을 가했다.

사건이 일어난 위치는 러시아의 동부 프리모르스키 지구에 있는 나호트카(Nakhodka,Nachodka).지금까지 8명의 승무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러 당국의 정확한 피해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인터팩스통신(Interfax)에 의하면, 뉴스타호에는 중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이 6명이 승선해 있었다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20/2009022000559.html>


중국 언론들은 러시아 나홋카항 해역에서 지난 14일 중국 화물선이 러시아 해군 군함이 발사한 500여차례 총포 사격을 받고 침몰해 선원 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총포 사격을 가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배가 밀수 혐의로 가압류된 상태에서 무단으로 도주해 추격을 한 것이며 사격 시점과 침몰 시점이 이틀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격이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220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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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공, 위에서 보는 것처럼 군사적 경제적으로 아주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인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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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화물선 뉴스타 호,러시아 연안경비대 총격으로 격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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