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면 안되는 현실...
강대한조국 | 2010-12-21 04:46:54
조회 4470 | 추천 2 | 다운로드 7
이번 러시아가 보여준 행태를 보면서 처음 연평도포격사건때의 비난하던 모습과 다르다고
러시아가 변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러시아는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일 따름이죠...
세계 어느나라나 이는 같은 이치겠지만 러시아를 가끔씩 대중국 견제벨트로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절대 아니될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러시아입장에서 그들에게 진정한 주적은 중국이 아니라 아직도 미국이기 때문이죠...
다만 냉전이 지나고 그들의 경제력규모나 힘이 떨어졌기에 대놓고 표현을 못하고 있을 뿐이지
그들의 지상목표는 언젠가 지상최고의 패권국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푸틴형이 이끄는 러시아는
더더욱이 그런기조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게 비록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지라도 말이죠...
물론 러시아입장에서도 중국이 너무 커가니 불안한것도 있고 필요이상으로 커지면 안된다는 것은
공감하나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군사적으로 중국을 거세하려 들려거나 하는 극단적인 조치(사실상
일어날 수 없긴 합니다만^^)등을 취한다면 전 백만스물 두표를 걸고 러시아가 중국쪽에 붙는다고
봅니다. 러샤는 중국이 크는 것도 싫지만 그렇다고해서 중국이 완전 무너지거나해서 무게추가 미국으로
완전히 옮겨지는 꼴은 더더욱 못 보는 나라입니다... 어차피 현재 자신들은 경제력이나 기타문제로
대놓고 세계패권을 추구할 수는 없으니 겉으로는 중립을 지키는 척 하면서 미국과 중국 어느 한쪽에
무게추가 급격히 쏠리는 것만 막는 역할을 할 뿐이죠... 따라서 그들의 행보에 우리가 일희일비 할 필
요는 전혀 없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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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지금은 미국과 러시아가 중국이 너무크는 것에 대한 견제라는 부분이 일치하여 같이 공조하는 것 뿐이지 이쪽편 저쪽편은 없다고 봐야죠.
必死必殺 | 2010-12-21 | 추천 0
러시아는 예나 지금이나 미국을 없애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미국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 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이 왜놈이나 중화족속에 대한 감정과 비등합니다. 절대적으로 쳐죽여 없애버릴 존재이지 공생 관계로 보질 않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EU나 NATO에 러시아가 들어가니 어쩌니 하는 문제에 경계심을 가지는자가 없는듯 하여 놀랐습니다. 러시아가 사정이 어려워서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던데 그것이 아니라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여 유럽에서 미국을 뜯어내고 유럽에 대한 지배적 패권을 갖추겠다는 심산입니다. 동시에 동아시아 지역에 이이제이로써 미국과 중공의 대결양상을 부추겨서 양국 국력을 소모시켜 결국 중미는 멸하고 러는 지배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국가전략입니다.
nikken2 | 2010-12-21 | 추천 0
Alchemist | 2010-12-21 | 추천 1
지금은 미국과 러시아가 중국이 너무크는 것에 대한 견제라는 부분이 일치하여 같이 공조하는 것 뿐이지 이쪽편 저쪽편은 없다고 봐야죠.
당직사관 | 2010-12-21 | 추천 0
바부a | 2010-12-21 | 추천 0
Patriotism | 2010-12-21 | 추천 0
MIRAS | 2010-12-21 | 추천 0
다물정신 | 2010-12-21 | 추천 0
중공+러시아라면 미국도 아주 큰 맘먹기 전에는 건들 수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