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김용식 | 2010-12-20 | 추천 5

  어렸을때 정말 갓난아기 강아지 한마리 방안에 뒀다가..밤새 못잔거 기억남니다. -_-
  
  배고프다고 칭얼대지..그래서 어린놈이 어린놈 멕이느라 잠안자지..
  
  누워도 그 조그만거 잠버릇에 뭉갤까봐 선잠자지..
  
  좀 잘만 하면 대소변때문에 일어나지 -_-
  
  어머니가 그다음날 그러시길
  
  "닌 하루도 힘들지? 풋"

• 눈팅전설 | 2010-12-21 | 추천 0

  10년도 더 전 IMF가 터지던 해 여름에 그해초에 키우다 3개월도 안되어 죽은 말티즈 강아지의 다음 배에 태어난 동생강아지를 얻어서 키웠는데, 같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강아지라도 성격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죠. 어찌나 별나던지... 그때 그 녀석 때문에 제 잠버릇이 바뀌었습니다. 잘때 조용히 자고 몸부림치면 제 옆에 자던 강아지가 깔려서 사고날까봐 자다가 등이며 팔이 저려서 잠이 깰때까지 가만히 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몸을 뒤척이더라도 꼭 잠이 살짝 깨서 뒤척이게 되구요. 동물을 하나 책임지고 키운다는게 사람을 정말 많이 바꾸는 것 같습니다.

  

  

• MIG-29 | 2010-12-21 | 추천 0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카메라맨은 좋은 단백질이죠"

  

  

• keith | 2010-12-20 | 추천 0

  베어 그릴스가 연평도에 있었다면 - 방공호에 대피해야죠~, 카메라맨하고 같이...!
  

  

  

• 4.2 | 2010-12-20 | 추천 0

  제 글에 좀 어패가 있죠.
  전 그냥 동물은 죄가 없고 불상하다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4.2 | 2010-12-20 | 추천 0

  한편으론 귀엽고... 한편으론 좀 불쌍하네요.
  특히 아프간과 이라크의 강아지들은 좀 더 불쌍하네요.
  다~ 죄 없는것갈이 쥔장 잘못만나서 저러고 있는 꼴도 불쌍해보이고...
  이전 공격때 그 동물들은 어떻게 됐을까나???

  

  

• Mankind | 2010-12-20 | 추천 0

  연평도에 베어그릴스가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왜 갑자기...ㄷㄷㄷ;;

  

  

• ROKISTHEBEST | 2010-12-20 | 추천 0

  33260390님 // 부상당한 그 친구(?)는 아직 성견이 아니었고, 사진의 견공은 성견으로 보입니다.
  백구를 키워본 입장에서 그 어린 친구는 진도견이 아닌 듯 했고, 사진의 견공은 진도견으로 보입니다.
  
  고놈 참 늠름하군요!
  
  
  

  

  

• 33260390 | 2010-12-20 | 추천 1

  11월 26일 북괴포격때 부상당했던 그 친구 아닌가요?
  귀뒤하고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사람을 보며 반가와 했던...

  

  

• 그냥 | 2010-12-20 | 추천 0

  그러게요 거시기가 보이네요 19금 표시를 ㅋㅋㅋ

  

  

• mungs | 2010-12-20 | 추천 3

  놈이네요 놈.
  자세히 보면 늠름한 무언가가 보임 ㅋ

  

  

• 황혁 | 2010-12-20 | 추천 0

  말 못하는 짐승들도 상황이 좀 안 좋다는 걸 본능으로 아는 것 같네요..우리 백구 빼고는 모두 좀 슬퍼보이는 듯 합니다....특히 맨 마지막 제일 오른쪽의 강아지의 표정은 참 애증과 만감이 교차한다는 표정이네요..약간 거리도 떨어진 채....음...볼수록...

  

  

• 국방비7％책정론 | 2010-12-20 | 추천 0

  백구의 저 결연하고도 단호한 자세 !

  

  

• 동동구리무 | 2010-12-20 | 추천 0

  백구 그놈(년?)참 자알 생겼다~~~~

  

  

• 김용식 | 2010-12-20 | 추천 5

  어렸을때 정말 갓난아기 강아지 한마리 방안에 뒀다가..밤새 못잔거 기억남니다. -_-
  
  배고프다고 칭얼대지..그래서 어린놈이 어린놈 멕이느라 잠안자지..
  
  누워도 그 조그만거 잠버릇에 뭉갤까봐 선잠자지..
  
  좀 잘만 하면 대소변때문에 일어나지 -_-
  
  어머니가 그다음날 그러시길
  
  "닌 하루도 힘들지? 풋"

  

  

• Tommy | 2010-12-20 | 추천 0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에서 개에게 "광견병" 접종은 사치겠죠.....

  

  

• 세면세족 | 2010-12-20 | 추천 0

  대소변 치워주는것도 힘들죠 ㅎㅎ

  

  

• 김용식 | 2010-12-20 | 추천 1

  아가들은 정말 예쁘죠.
  -------
  근데 밤에 칭얼대면 좀 힘들긴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