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君 | 2010-12-20 | 추천 4

  그래서 지금도 수구세력은 전제정치를 일삼는 김정일을 보면 사죽을 못쓰고 있죠.
  
  조선시대 수구선비세력이나 지금의 소위 민주를 가장한 문민정치라고 말하는 놈들이나 수구죠.
  
  그리고 보면 오히려 군인들이 가장 진보를 이루었죠.
  
  

• 무적7사단 | 2010-12-22 | 추천 0

  김바사님도 칠성인이셨군요 단결할수있습니다! 후후 반갑습니다^^.

  

  

• 무적7사단 | 2010-12-22 | 추천 0

  아 ^^ fran362 님의 해박하신 세계사 지식에 감탄하네요! 사실 세계사 부분은 제가 그렇게 잘아는편이아니라서 후후..그냥 수박겉핥기죠.. 음...지적하신데로 찾아보니 윗분들의 답변이 다 맞네요 입헌군주제를 현재까지 이어오고있는 나라가 유럽에는 제법있죠! 가까운 일본도 있군요 권력은 아주독한술과도 같다고볼수있죠 마시면마실수록 몸도망가지고 중독이돼니까요 그끝은 항상 비참하죠 북괴의김정일정권도 몰락의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여지네요..중독의말기에 나타나는 금단현상까지겪고있으니말이죠 역사는 돌고돈다는데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 김바사 | 2010-12-21 | 추천 0

  김정일이 죽는다고 전혀 새로운 품종의 인간이 올라설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음에 올라오는 사람은 기존의 체제를 급격히 변화시키려 하지 않을 겁니다.
  북한의 주민들도 급변을 원하지 않을 거구요...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후 데모로 정국이 무척 어수선하자 직장의 상관이 "어느 쎈놈이 나와서 꽉 잡아줄 수 없나..." 하고 한탄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과연 센놈이 나와서 나라를 안정(?)시키더군요...김정일이 죽으면 북한의 주민들은 소란을 진정시킬 센놈을 원하게 될 겁니다....그 센놈이 밥그릇도 챙겨준다면 금상첨화구요.

  

  

• 드라군 | 2010-12-21 | 추천 0

  조선말에 오로지 왕권이라는 권력유지에 눈이 멀어 개혁과 개방에 실패하여 이씨조선(대한제국)이 망한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심한 것은 현재 우리 북쪽에도 조선말기와 똑같은 행태의 김씨조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인간들은 역사공부도 안하는지 개혁개방도 없이 오로지 권력유지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북에 정말 현명한 지도가 있다면 하루빨리 개혁개방을 이루는 것이 유일한 한반도의 번영과 안위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알것입니다. 김정일 장남조차 개방을 주장했다가 무식한 아버지 김정일에게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났으니 이젠 김정일이 죽어야만 김씨조선의 희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설상 | 2010-12-21 | 추천 0

  조선의 선비는 인조반정 때 다 죽었는데, 구 한말에 까지 선비를 찾는 이유가 뭐지? 설마 노론의 떨거지 들을 선비라 보시는 건 아니지요? 선조에게 축출되고, 인조에게 씨 몰쌀당한 당한 선비들, 구국의 의기는 이미 삼전도에서 사라졌음이 증명되었는데..... 설마 가렴주구로 재산을 모으고, 친일로 재산을 지키다가 재헌 헌법에 따라 농지를 잃고, 지리산으로 들어간 그 무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그 분들을 선비라 한다면 닭을 보고 봉황이라하고, 도롱뇽을 보고 룡이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 sofnolime | 2010-12-21 | 추천 0

  왕조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고....때가 되어서 기울었지만 윗분 말씀대로 민중의 역량까지 잠자고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일본과 비교해보면....여전히 텐노뒤를 따르는 레밍스 쥐같은 일본 보다야..."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없다"라는 도전 정신을 가진 한국의 앞날이 밝은게 사실이긴 합니다.

  

  

• 김바사 | 2010-12-21 | 추천 0

  무적 7사단님, 저도 7사단 출신인데....반갑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누가 왕이되던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봅니다.
  정조이후로 고종에까지 왕조가 바라는 것은 왕권의 안녕이었죠...대한제국은 전제국가이니 그국가의 몰락은 당연히 고종이 져야지요. 모르겠습니다. 혹시 순종이 "마의태자"의 기백을 조금이라도 갖고있었다면 몰락하는 나라에서 저항했다는 명분은 남겨두었을지도요.
  제가 보기에 대한제국은 제 갈길을 갔으며 아무도 돌이킬 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대견하다면 바닥까지 몰락한 나라와 백성이 불과 40년만에 다시 일어섰다는 것입니다.

  

  

• sofnolime | 2010-12-21 | 추천 0

  조선과 에도막부시대의 일본을 비교하면....조선이 쨉도 안되게 약소국이었습니다. 산업과 경제력, 인구 등등 "성리학"을 추종하는 일종의 종교/신정 국가였던 조선이 일본에 먹힌 것은 뭐 당연지사였다라고나 할까....조선의 "왕"은 "왕조의 유지"에 해가되는 일은 뭣이든 막느라고 애를 썼지요...상업/무역/교류 등등 그러다 보니 근대화에 뒤떨어졌고 왕조 마저 뽕빨나는 그런 사태를 맞이해서 대도 끊어지고 뭐 자업자득입니다.

  

  

• 스티븐 | 2010-12-21 | 추천 0

  마우저M1896 아버지의 애장품이었는데 국가엔 헌납...

  

  

• 인조인간 | 2010-12-21 | 추천 0

  앗 무적7사단님 글 읽다가, 어! 마그나카르타인데 하는데, 역시 고수님들이 계신곳이라 다르네요... 근대사의 근간을 만드는 일이었죠. 문장들도 수려하죠. 뻥가죠! fran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암튼 결론은 "우리는 뭔가 1% 부족?" 왜 그럴까요?

  

  

• fran362 | 2010-12-21 | 추천 0

  저도 역사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이러한 역사주제로한 토론을 매우 좋아하죠 무적7사단님의 의견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만 영국에 대해 먼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군요... 영국이 절대 군주제를 취했던것도 맞습니다만 그건 튜더 왕조때가 가장 강력했죠 영국민주주의는 1215년 권리없이는 세금없다던 마그나카르타 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영국 국왕이었던 존왕은 거의 협박으로 서명해야 했고 그 치욕에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위에 말했던 튜더왕조 즉 헨리 8세 그리고 블러디 메리 , 엘리자베스여왕 때 영국으로선 가장 강력한 왕권 정치를 했고 그다음1603년 스튜어트 왕가부터는 차츰차츰 국회에 권력을 이양되는 입헌군주제가 자리 잡게됩니다 하지만 이 입헌군주제가 그냥 왕이 옛다 하고 주는게아니라 왕의 목이 잘리고 옆나라 프랑스로 도망가고 독일에서 1/4 왕가 혈통 찾아서 데리고 와서 만든 입헌군주제입니다, 이후 영국은 그 유명한 군림하지만 지배하지않는다 라는 특징을 보여주게 됩니다 -_- 이는 덴노(일왕)가 일본에 정치에 관여 안하는 일본 과 비슷한 거죠 사실 영국은 일본이랑 비교해야죠 섬나라 + 입헌군주제 + 강한 해군력 +지방권력 (일본이 메이지이신때 가장 참고했던 나라가 영국과 프로이센 입니다 사회시스템은 영국에서 따오고 군대는 프로이센에서 따왔죠)
  오히려 한반도에서역사는 프랑스랑 이탈리아랑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프랑스처럼 중앙집권체제이고 이탈리아처럼 반도국가..입구에 산맥 물론 역사는 다르게 진행됬지만요 이게 역사의 묘미죠

  

  

• 무적7사단 | 2010-12-21 | 추천 0

  윗분들의 고견에 대부분 공감이 갑니다..역사에 관심이 많고 역사공부를 즐겼던 사람으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영국과 대한제국을 비교하고싶네요..왜 영국이냐하면 영국도 19세기 후반까지 군주제를 고수했던 나라였습니다. 그이후의 왕실의 행보는 정말이지 대한제국왕실과는 천양지차였습니다..영국의 왕실에서는 권력을 국민들에게 아주서서히 돌려주었지요..사실 왕의권력 즉 국가의권력에서 손을땐다는것은 아무나 할수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영국의 미래를 위해서 그 권력을 국민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물론 귀족들도 마찮가지였구요 그대가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영국의번영과 왕실의 계속된 번영이였지요..현재는 영국이좀 찌질하지만 ...하지만 대한제국은 그 알량한 권력조차도놓지 않으려고 온갖 짓을 다했지요...만약 우리가 구한말 조선 즉18세기경에 국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었다면 아마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영국도 사실 프랑스의 시민혁명에 좀 충격을 많이 받아서 그랬던거지만...어찌됐건 권력을가진 왕실과그외척들과 기타 기득권세력들의 권력다툼때문에 대한제국이 망국의 길을 걸었던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였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을 정말 대단한여왕이라고 생각합니다...철종임금때부터라도 개혁을하고 국민을계몽하고 교육을 일으키고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작업을 시행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하고 잠깐 상상을 해봅니다...후후

  

  

• hakwon | 2010-12-20 | 추천 0

  민비가 친러 친일 따진 원인은 결국 자기 권력유지를 위해서죠.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했다고 욕먹는데 쇄국정책이전에 국내정책은 그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개혁적이었습니다. 민비가 흥선대원군 몰아내고 죽을때까지 한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자리 보신하려고 이리붙고 저리붙고 이리끌어들이고 저리끌어들이고..

  

  

• 君 | 2010-12-20 | 추천 4

  그래서 지금도 수구세력은 전제정치를 일삼는 김정일을 보면 사죽을 못쓰고 있죠.
  
  조선시대 수구선비세력이나 지금의 소위 민주를 가장한 문민정치라고 말하는 놈들이나 수구죠.
  
  그리고 보면 오히려 군인들이 가장 진보를 이루었죠.
  
  

  

  

• fran362 | 2010-12-20 | 추천 0

  집권층은 당연히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합니다 자기 권력에 틈이 생기기 때문이죠
  대한제국 선포때도 보면 수구세력은 전제정치를 개화세력은 입헌군주제를 주장했죠
  

  

  

• fran362 | 2010-12-20 | 추천 0

  명성왕후 에 대해 너무 모나게 생각하셔도안됩니다 결국 친러나 친일이냐 그 사이에 희생된 희생자입니다 그렇다고 그당시에 흥선대원군 처럼 무조건 쇄국하는것도 좋은게 아니지않겟습니까
  그당시 조선은 여러 강대국들을 서로 견제하게 해서 그 상황을 빠져 나가는게 상책이었습니다 민비는 친러 김홍집은 친일쪽 개화파 인거죠 결국 러시아를 등에업은 민비가 친일파를 내몰려고하자 일본낭인들이 죽인거고요

  

  

• 충실한 하루 | 2010-12-20 | 추천 0

  국왕이든, 안동김씨든 누군가 국제흐름을 제대로 짚고, 내부적으로 권력균형을 이뤄서 개방을 진행했다면 우리가 일본을 지배했을지도 모르지요....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당시는 왕부터 천민까지 모든 사람들이 중국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중국의 것이 세계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온지 5백년이 지난 시기라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고리타분한 사회체제였다는 생각..... 지금도 북한인들은 김씨왕조 덕분에 부럼없이 살아요를 외치고 있으니 정말로 한심하다는..

  

  

• fran362 | 2010-12-20 | 추천 0

  그리고 개항한다고 무조건 그당시 식민지지배를 피할수 있었을까 자문해보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조선은 여러가지 의지하고있었던 청나라가 아편전쟁과 청일전쟁으로 한줌 양이 군대와 왜국 꼬꼬마들에게 박살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중국의 힘없이 스스로 외줄타기를 해야 했고 결국 가츠라 테프트 협약과 시모노세키 밀약 등 미국/영국이랑 지도에 줄긋기한 일본에 넘어가버린거죠
  그 과정에서 어느 한 나라에 종속되지않을려고 애쓴 당시 조상들의 노력을 너무 보급문제 운운하며 비하하는건 너무 성급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애를들어 2차대전이후 핀란드 같은 경우도 친서방처럼보이지만하지만 군사적으론 러시아와 더 가까운 경우도 있었죠

  

  

• Mankind | 2010-12-20 | 추천 0

  되도않은 소중화...그리고 거기서 오는 올바른 외교와 교역감각 상실...그리고 그 뭐시기같은
  성리학인지 뭔지 하는 지식인과 백성들을 바보로 만든...그...
  (진짜 공자 맹자 주자 전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망친 장본인 1순위...제거해버리고 싶은 지경입니다 ;;)

  

  

• 君 | 2010-12-20 | 추천 0

  사실 민비는 일본낭인한테 죽지 않았다 하더라도 결국엔 조선사람한테 죽임을 당했을 인물이죠.
  임오군란도 타켓은 민비였고
  문제는 드라마에서 "난 조선의 국모다" 한마디로 영웅시 하는데 사실 그게 아닌데 말이죠

  

  

• fran362 | 2010-12-20 | 추천 1

  뭐 일본도 처음부터 신문물을 받아들였던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구마바라의 난 이후로는 바쿠후에서도 우리나라 만큼 쇄국을 정책을 했지요 나중에 페리제독한테 강제 개항 당했지만..
  다만 아시다시피 일본은 전국시대전에는 각 지방은 國이라고 불렀을정도로 지방분권이 된 나라였고 한국은 중앙집권주의적 국가였죠 따라서 바쿠후에서 독립해서 신문물을 받아들이고 개혁을 펼쳐서 결국 중앙 정부를 압도할만한 조슈나 사쓰마 같은 세력이 당시 조선에 없었던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면 어느 군주가 자기 국민들 굶주리는것을 바라며 자기가 움켜진 권력을 남에게 바치고 싶겠습니까. 거기다가 왕비까지 시해한 그 나라 한테 말이죠

  

  

• 君 | 2010-12-20 | 추천 1

  이른바 문민(선비)주의의 폐해죠.
  
  힘은 없고 주둥이만 살아 움직이는 문민(선비)주의

  

  

• 레토나(15Tow) | 2010-12-20 | 추천 1

  사대주의... 이것이 우리를 뒤처지게 만든...
  흥선대원군 되지도 않은 쇄국정책을 펴는 바람에.. 모두가 개방하여 신문물을 받아들일때
  워낙 보수적인 민족이고 .. 새로운것을 배타적으로 생각하는 이상한 문화때문에
  우리는 일본보다 늦을 수 밖에 없었고... 미국하고는 전쟁까지...
  
  결국에는 침탈당하여 나중엔 러시아 공사관에 들어가 숨어있기까지..
  
  역시.. 어느 단체건 국가건 지도자를 잘만나야 밑에 사람들이 편하다니까요..

  

  

• 비홀더 | 2010-12-20 | 추천 0

  동학농민병에 타격을 준 가증스런? 무기가 무엇이냐라는 점에서 본다면 결국 야포나 기관총등 중화기반을 제대로 운용하는 측면이 모든것일수도 있을껍니다.
  
  한편으로는 그 무기들이 운용되지 않는 시점에서 조직적 저항은 불가능하고 게릴라전만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요.

  

  

• 君 | 2010-12-20 | 추천 2

  일본군 6천명에 점령된 나라.
  
  

  

  

• bedford1 | 2010-12-20 | 추천 0

  무기는 좀 있었죠..그러나 그 무기의 관리상태와 훈련상태는.....???????

  

  

• 파이어댄싱클럽 | 2010-12-20 | 추천 0

  한반도 역사상 제일 한심했던 당나라 군대 대한제국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