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카빈
끄세즈 | 2010-12-16 22:30:35
조회 7404 | 추천 1 | 다운로드 18
M-16 을 등장시킨 콜트사에서 M-16 을 기본으로 하여 단축형인 CAR-15 를 등장시키는데, 미육군의
그린베레와 해군의 씰 팀은 10가지가 넘는 CAR-15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XM-177 이 사용 중
이었고 M16A1 계열인 M653 과 M655 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S109탄을 위해 길이 14.5인치의 M16A2 카빈과 11.5인치의 M16A2 가 만들어 집니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단축형 총들이 등장했고 총을 통일시킬 필요성이 등장합
니다. 이런 배경에서 1987년에 특수전 통합 사령부인 SOCOM 이 만들어 지면서 육해공군이 각자 사
들이던 특수전 장비를 SOCOM 이 통합 구매를 하게 됩니다.
효율적인 구매 사업을 위해 SOCOM은 특수 부대원들을 위한 총으로 콜트사의 M723을 내정하는데
총신 길이가 14.5인치로 M16A2 의 단축형이며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많은 종류의 CAR-15가 성능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SOCOM 이 지명한 이유라고 합니다.
이후 M203 유탄 발사기가 부착될 수 있게 총신 앞부분 중간에 1cm 가량의 움푹한 홈을 만들었고
이런 변형 과정을 거쳐 등장한 총이 XM-4 였고 미육군 역시 이 총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1993년
5월에 18,597자루의 XM-4를 사들였고 1997년까지 52,000자루의 XM-4를 산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렇게 성능을 인정받은 XM-4는 M-4 라는 정식 명칭을 얻었고 단축형 소총을 최종적으로 통합하는
소총이 되었습니다. M-4는 현재 미군의 정식 소총이면서 영국의 SAS 도 이 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방 노예들이 세운 라이베리아의 SWAT 특수 부대원들도 이 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전에서 사용한 평가를 요약해 보면 총신과 총열의 길이가 짧고 개머리판을 접어넣을 수 있으며
완전 자동으로 사격이 가능해서 특수부대는 물론이고 사무직 군인이나 수송 부대 군인들에게 적합한
총이고 이라크에서의 전투 대부분이 도심 환경에서 전개되고 모든 작전의 95%가 사거리 100야드
이내에서 이뤄진다는 조사 결과를 고려할 때 길이가 75㎝ 정도인 M-4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 평가를 보면 장점이 많은 총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총열이 짧아서 사거리가 짧고 금방 과열되는 단점이 있고 발사 후 총 안에서 생기는 공기
압력으로 다른 부품들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장비의 신뢰성을 떨어 뜨린다는 점이 옥의 티라고
합니다. 제가 무기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M-4 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한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자란 부분은 많은 고수님들께서 채워 주실 것이라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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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공병의꽃조립교 | 2010-12-17 | 추천 0
legion | 2010-12-17 | 추천 0
702 | 2010-12-17 | 추천 0
keith | 2010-12-17 | 추천 0
July | 2010-12-16 | 추천 0
panzer | 2010-12-16 | 추천 0
그것도 풀메탈 버전으로 .... 헌데 현실은 ... ㅜ.ㅜ
July | 2010-12-16 | 추천 0
현역 때에 쓰던 M4들 중에 걸레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총기마다 사격시 정확도 차이가 컸고, 특히 이유를 모르는 기능고장을 연발하는 총기가 많았지요.
물론 우리가 너무 많은 양의 사격을 했고 들고 바닥에서 기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훈련소에서 쓰던 K2 소총같은 우직함은 없다고 해야 할까요? 따라서, 막 다루기 힘든 면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Mankind | 2010-12-16 | 추천 0
그보다도 옵션의 다양한 장착이 아닐가 합니다;;;
July | 2010-12-16 | 추천 0
저는 사실 M16과 다를 바 없는 M계열 소총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지 좀 짧고, 이것저것 달 수 있는 레일이 달려있는 것 외에는 별다를 것도 없었지요.
다만, 훈련소에서 K2만 만지다 와서 그런지, 참 신기했습니다. 그저 남들이 보기 힘든 물건이라는 생각 뿐이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보기 힘든 물건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주변 미군부대원들도 M4를 많이 들고 있었고, EIB에 나가보니 많이들 들고 다니더군요.
우리 대대원들의 M4에는 거의 모두 총열에 레일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M4dml 희소성보다는 달려있는 악세사리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M68이 달려있는지, PAC-4C보다 PEQ-2A가 달려있는지, M203가 달려있는지 등에 눈이 많이 갔었지요. 사실 M4라서 좋았다기보다는, M4에 정말 유용한 악세사리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좋았습니다. M68이나 야간 레이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지차이더군요.
navyseal | 2010-12-16 | 추천 0
뭐 아무튼 복불복입니다.. 몸매좋은 서양여자는 완전 눈돌아갈정도고
아닌여자는 눈을 찔러버리고싶고...
Hooah | 2010-12-16 | 추천 0
외돌괴 | 2010-12-16 | 추천 0
비포장 | 2010-12-16 | 추천 0
요즘 한창 광고 나오는 온도 올려주는 내복인듯~^.^;;
Mankind | 2010-12-16 | 추천 0
panzer | 2010-12-16 | 추천 1
부식차선탑 | 2010-12-1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