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July | 2010-12-05 | 추천 3

  신임 국방부 장관이 전방 부대 시찰하는게 어색한 모습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보기 좋군요.
  
  다만, 저는 피아식별띠라고 하나요? 우리군에서 팔에 달고 다니는 저 띠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현역시절에 저것을 본적이 없었고,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면서 처음 달아보았습니다.
  
  여러 사진들을 보면, 훈련시에 그것을 착용한 경우가 있고, 전후방 가릴 것 없이 경계가 강화된 요즘과 같은 때에 근무병들이 착용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것의 정확한 용도는 무엇이고, 유사시에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윤형진 | 2010-12-06 | 추천 0

  국방장관은 군인이 아닙니다. 출신이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한국이 특이한 케이스죠. 미국이나 영국등은 문민통제의 원칙으로 민간출신 국방장관을 원칙으로 합니다.
  국방장관은 행정부의 장관들중 한명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출신이 뭐든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입니다. 그리고 군정권자이지 군작전권을 행사하지는 않습니다.

  

  

• 달리는박스카 | 2010-12-06 | 추천 0

  아 그리고 군단에 들리는 소문에는 군단장님 1군단과 FTX 에서 대단한 전략으로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가신다는 소문이.. 있엇는데

  

  

• 달리는박스카 | 2010-12-06 | 추천 0

  군단장님.. 2군단 군단장으로 있으실때 자주 저희 통신단 울타리따라 산책하시곤 하셧는데..두따님 과함깨.. 평일에도 산책겸 시찰겸 이시겟죠..그리고 7xx 5R파견시에는 새벽부터 헬기타고 오실때도 있으셧죠.. 일주일 전부터 지원중대는 제초작업;; 당일날은 근처 사단장및 연대장 (타군단 사단장및 연대장들도..) 모두 집합하는 행렬을 볼수가 있엇는데..

  

  

• efking | 2010-12-05 | 추천 1

  좀 기가 막히네요.
  전 국방장관이 양복을 입고 다녀서 잘못된거고,
  신임 국방장관은 군복을 입어서 FM대로 한 것이라 잘한 것이다?
  
  그렇게 말하기전에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얘기하시죠.
  위 사진의 신임 장관님이 입으신 바지는 군복이 아닌, 정장 바지입니다. 군복이 아닌...
  사진상에는 안나왔으나, 아마 구두도 군화가 아닌, 정장 구두를 신었을 것입니다.
  양복 정장 바지에 군화를 신었을리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상희 전전 국방장관과 김태영 전국방장관이 어디 출신인지 다들 아시지않습니까?
  김태영 전국방장관만 하더라도, 40여년동안 포병쪽 야전 지휘관과 수도방위사령관등의
  전형적인 야전 사령관 출신입니다.
  
  아마 양복입은 것은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이상희 전전 국방장관이 사임하면서
  국방장관 자리에 오른후, 얼마전 사임하기까지 약 1년여간이 대부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본 김태영 전국방장관의 대부분의 모습은
  국회 청문회에 불려가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조사조차 안해와놓고,
  무조건 소리만 질러대면 다인줄 아는 국회의원들앞에서 해명하기 바빠던 모습이 거의 다일 것입니다.
  
  그런만큼, 국회에 가면서 야전 사령관도, 장성도 아닌, 국방장관이 군복을 입고 가는 것이
  더 이상한 복장이 아닐까요?
  
  40여년을 군복입고 사신 분이 1년여간 당연히 직책에 따라,
  또 국회란 장소와, 청문회란 자리에 따라 정장 차림을 한 것 때문에
  마치 제대로 되지못한 국방장관이었던 것처럼 깎아내리는 것은 참 어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솔직히,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나, 그 이전의 이상희 국방장관은
  현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대대적으로 삭감되고, 철회되고, 지연되는 군 중요 사업들과
  핵심 전력 증강 사업들에대한 예산 삭감등으로
  두 분 모두 당신들이 스스로 사임하기까지 줄곧 골치 썩었던 것이 대부분이며,
  또한 현정부의 대책없는 대북 강경책으로 인해 경색된 남북 관계로 인해,
  또, 그동안의 군의 잘못된 관행들과 비리등으로 속으로부터 썩어 곪아오던 문제들이
  드디어 밖으로 터져 나오던 것들을 수습하고 다니기에 바빠던,
  흔한 정치권 말로, 설거지 하기 바빠던 것이 바로 두 분일 것입니다.
  
  물론, 제 생각으로는 현 신임 국방장관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지만,
  이 분도 앞선 두 전임 국방장관들과 별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권, 그리고 정치권들이 하나같이 군에대해 잘 모르는 인사들이 허다한데다,
  다음 차기 정권의 몫으로 전부 책임 회피를 하고 있고,
  예정되어있던 주요 군 전력 증강 사업들을 모두 차기 정권으로 연기하고 있기때문에,
  신임 장관도 별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차라리 맡지말 걸...하고 후회할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이상희 전전 국방장관이 사상 초유로 청와대에 항의서한과 당신의 사직서를 함께들고
  항의 방문하였으며, 또 김태영 전임 국방장관도 뻔히 알고 그 자리에 올랐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말할만큼, 답답하기 그지없고, 얼마나 속이 타들어갔을까... 싶습니다.
  사임한다고 하기 몇일전, 신문 일면에 김태영 전임 장관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깊은 한숨을 쉬던 것을 보고,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저 분도 곧 그만둔다고 하겠구나...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일도 안되어 사임 발표가 나더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현 신임 장관도 제대로된 분이라면,
  지금 그 자리가 얼마나 골치 아프고, 전혀 좋을일 없을 자리란걸 충분히 알고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허락했으리라 예상해봅니다.
  
  아무리 그 자리가 높은 자리라지만, 현재 상황이 어떤지 모른다면 모를까
  뻔히 알고는 절대 좋은 자리가 아닌, 가시방석의 자리란걸 알고도
  본인 아니면 또 누가 희생하랴 싶어 수락한 것이 아마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신임 장관께서 교전 수칙을 바꾸고, 필요한 무기들을 추가로 사들일 것이라고 하던데...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연평도 도발 이후, 새로 예산 편성했네, 무기 추가 도입하네,...하며 현정부가 호들갑 떨던 것들...
  가만히 살펴보니, 전부 이미 내년이나 내후년등에 시행될 사업들과 집행될 예산들을
  마치 새로 추가로 한 것처럼 발표한 것에 불과하더군요.
  그런만큼, 실상은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인데...
  과연 신임 장관은 이전 두 전임 장관들이 못한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잘되야 할텐데...

  

  

• 레토나(15Tow) | 2010-12-05 | 추천 2

  기존 국방장관과는 역시 좀 달라보이긴 하는군요...
  보고체계도 간편하게 바꾸는등... 야전스타일로 업무를 바꾼다고하던데..
  
  국방장관은 4성장군은 아니죠.. 장관이라는 대한민국 공무원입니다.
  고로 레토나타는 모습은 약간 어색하긴 합니다...허허;;
  
  근데 처음부터 ... 시비조로 댓글 배설하는인간 있네요 여기...또...
  그냥 싸질르면 ... 땡인가....

  

  

• 유돈 | 2010-12-05 | 추천 2

  4성장군도 아닌 국방장관이 온다니, 몇일 전부터 개고생을 했겠죠.. 근무를 서고 있는 후배들도 예상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을 외우느라 고생 했을테고..
  
  사령관(사령부 내 예하대대 근무)만 떠도 난리가 나는 판에.. 고생 꽤나 했겠구먼.. ㅠ.ㅠ
  근무를 서는 후배들도 A급까지 꺼내 입혀놨을테고..
  
  평소엔 꺼내놓지도 않으면서 액션을 위해 내놓은 야시경이 아니길 바라며..
  
  p.s 가장 마지막 사진의 운전병의 표정이 참... ㅋㅋㅋ 기분이 어떨런지.. ㅋㅋㅋ

  

  

• TRENT | 2010-12-05 | 추천 0

  서부 ㅇㅇ부대 강안초소 라고 하였으니 대충 답은 나온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사제 등산복 아X스, 노스ㅇㅇ스 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 ▒로카▒ | 2010-12-05 | 추천 0

  국방장관은 민간인 신분이라서 군복을 안입는 게 원칙 아닌가요?
  양복에 야전상의만 걸치신 것 같은데요. 정부 관계자나 국회의원들 처럼요. ^^;;
  

  

  

• panzer | 2010-12-05 | 추천 1

  ㄴ 김태영 전 장관님도 좋습니다. 단 시절을 못만났지요.

  

  

• 로직 | 2010-12-05 | 추천 0

  일단 군복입고다니니 좋네요. 전장관은 무슨 공무원도아니고 준 전시상황에도 양복만 그렇게 입고다니더니..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12-05 | 추천 0

  23사 정도 되려나??
  
  해안사단인데도 아직 신형헬멧이 지급 안 된 부대가 있으니.... 그래도 그 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방탄복까지 입었군요...

  

  

• July | 2010-12-05 | 추천 0

  아 그렇군요.
  착용 부위가 달라질 수가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좋은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실제로 피아식별띠를 해본적이 없고, 우리나라의 타군이나 외국군이 저러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어서, 한번 여쭈어보고 싶었습니다.

  

  

• 비포장 | 2010-12-05 | 추천 0

  이런모습 자주하면 아주 자연스러워지겠죠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 김용식 | 2010-12-05 | 추천 0

  뭐 하긴 외국기사들보면 심심치 않게
  
  각종 위치에있는 사람들이 군기지 방문하죠.
  
  어색한것보다 자연스러운것같은데요 :)

  

  

• ▒로카▒ | 2010-12-05 | 추천 1

  말 그대로 피아 식별띠입니다. 자세히 쓰는 것도 보안위배상황이긴 할텐데........요즘 인터넷에 워낙 넘쳐나니.......ㅡㅡ 저거 착용하는 곳이나 그런 게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저 식별띠를 가지고 있어도 방식이나 뭐 기타등등 다르면 적인 거죠. 뭐 국방장관은 불시라고 해도 최소한 대대 CP나 중대 OP에서는 초소로 상황전파가 되었겠지만 그런 게 없었고 이상한데 이상하게 착용, 부착하고 있었으면 적으로 간주하고 사살하는 게 에프엠쯤 되지 싶습니다. 고참들이 저거 잃어버리면 영창도 아니고 구속이라고 해서(?) 무지 신경많이 썼던 기억이 나네요.

  

  

• 삐죽이 | 2010-12-05 | 추천 0

  July..님 말씀 대로 이게 원래의 모습이어야 합니다..6,25전쟁 이후로 우리군은 그 동안 너무 관료화가 되어버린것입니다..... 이젠 장군들도 고감히... 야전에서 동고 동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합니다.....

  

  

• 쌍용공병 | 2010-12-05 | 추천 1

  말그대로 피,아 식별띠입니다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작전을 시작할때마다 어느위치에 어느것을 다느냐가 바뀌면서 혹시모를 적과 아군을
  식별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ㅋㅋ

  

  

• July | 2010-12-05 | 추천 3

  신임 국방부 장관이 전방 부대 시찰하는게 어색한 모습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보기 좋군요.
  
  다만, 저는 피아식별띠라고 하나요? 우리군에서 팔에 달고 다니는 저 띠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현역시절에 저것을 본적이 없었고,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면서 처음 달아보았습니다.
  
  여러 사진들을 보면, 훈련시에 그것을 착용한 경우가 있고, 전후방 가릴 것 없이 경계가 강화된 요즘과 같은 때에 근무병들이 착용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것의 정확한 용도는 무엇이고, 유사시에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山 | 2010-12-05 | 추천 0

  장군이라는 자가 셀러리맨도 아니고 군화에 흙이 묻어있고 외투에는 먼지가 묻어있어야하고 사병과 대부분 함께 해야 하는게 정상이지 정장에 광낸 구두나 신었던 지금까지가 비정상이였습니다.

  

  

• 김상우 | 2010-12-05 | 추천 0

  오잉? 이렇게 보니까 신형 위장복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회색이아니라 진한 초록으로 보이는데... 원래그런건지 아니면 조명때문에 그렇게 나온건지

  

  

• hs | 2010-12-05 | 추천 0

  뭐가 어색하죠?
  
  아직 군대 안갔습니까?
  
  작전차에 선탑자리는 항상 운전병 옆자리죠. 4성장군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