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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연평도 포격때 北 전자전에 레이더 먹통

spanishflu1918 | 2010-12-03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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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방심할 수 없는 집단입니다....

전자전이라....

전면전하기전에 이것저것 조금씩 시험해보고 있는 느낌......

저희가 너무 방심하는 것 아닌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03/2010120300300.html

▲ 연평도 대(對)포병탐지레이더(AN/TPQ-37)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의 대(對)포병레이더(AN/TPQ-37)가 공격 원점을 찾지 못한 것은 북한군의 전자전(電子戰)에 당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동아일보가 3일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2일 “당시 대포병레이더가 먹통이 된 것은 북한의 해안포 기지에 집중 배치된 전자기파(EMP) 무기가 원인”이라고 이 신문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서해안 해안포 기지 인근에 북한의 EMP 무기가 상당수 배치돼 있다”며 “연평도에 배치된 대포병레이더는 서해안에 집중 배치된 북한의 전파방해공격(EMC)에 맞설 전파방해능력(ECCM)을 갖추지 않아 전자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북한의 전자전 공격 때문으로 알려진 올해 8월 말 서해안 일부 지역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수신 장애도 북한군이 이번 연평도 포격을 앞두고 실시한 전자기파 무기 테스트 때문이었던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정부와 군은 8월 23∼25일 사흘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몇 시간 동안 전파 수신이 간헐적으로 중단돼 원인 규명작업을 벌여왔다.

23일 북한군의 1차 포격 도발 당시 대포병레이더가 공격 원점을 찾지 못하고 ‘먹통’이 되는 바람에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3문은 실제 공격 원점인 개머리 진지 대신 무도 진지로 50발을 대응사격했다. 당초 대포병레이더의 기능 이상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대포병레이더가 북한의 2차 포격 때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원인 규명에 관심이 집중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까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만 밝혀왔다.

다른 군 관계자는 “해병 연평부대는 오래전부터 북한의 전자전에 대비할 수 있는 ‘아서(ARTHUR)’급의 대포병레이더를 보급해 달라고 몇 차례 요구했으나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군 당국이 이번 사태 이후 연평도에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를 신속히 배치한 것은 북한의 전자전 감행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거듭된 연평부대의 대포병레이더 교체 요구를 묵살한 책임을 면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댓글 [10]

루이스 | 2010-12-03 | 추천 1

대포병 레이다 제일 싼 기본 품목으로 산 이유가 뭘까요? 역시 예산아니겠습니까? 예산안을 올려도 기획재정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삭감하니 불가피하게 삭감된 예산범위에서 산 것이 ECCM 등 최전방 전선에 있어야 할 옵션이 없는 품목인 것입니다. 육방부의 언론플레이 목적이라면, ECCM 옵션을 사지 않은 비난을 육방부가 먹을 수도 있는 북한의 전자전 주장을 꺼내지는 못했겠지요. 비용때문에 최 전방임에도 불구하고 옵션 왕창 빼서 공급된 레이더가 결국을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고 그 문제를 일으킨 것이 육방부인지 기재부인지 아니면 옵션을 뺀 레이다를 선정하여 공급을 요청한 해병대인지는 조사하면 나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전자전을 준비했다는 것이고, 이에 대응한 장비가 현재 없으니 현재 공급된 레이다의 업그레이드가 연평도 뿐만 아니라 전 전선에 걸쳐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불사조 | 2010-12-03 | 추천 0

다른 말로 하면 우리도 북확에 대한 대응시 전자전을 포함할 수 있는 분명한 근거가 생겼고 이를 적용해야 될 명확한 이유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대 & 리 나쁜 정은이의 사주로 사고치면 그때는 북확의 레이더까지 시원하게 두들겨야 되겠습니다. 공군기에 대한 북확 레이더의 애정표시는 꼭 포함된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전자전에 레이더까지 한 번 시원하게 두들기면 북확은 이를 대체하기는 무척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정일이가 비자금을 풀기 전에는 말이죠
루이스 | 2010-12-03 | 추천 1

대포병 레이다 제일 싼 기본 품목으로 산 이유가 뭘까요? 역시 예산아니겠습니까? 예산안을 올려도 기획재정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삭감하니 불가피하게 삭감된 예산범위에서 산 것이 ECCM 등 최전방 전선에 있어야 할 옵션이 없는 품목인 것입니다. 육방부의 언론플레이 목적이라면, ECCM 옵션을 사지 않은 비난을 육방부가 먹을 수도 있는 북한의 전자전 주장을 꺼내지는 못했겠지요. 비용때문에 최 전방임에도 불구하고 옵션 왕창 빼서 공급된 레이더가 결국을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고 그 문제를 일으킨 것이 육방부인지 기재부인지 아니면 옵션을 뺀 레이다를 선정하여 공급을 요청한 해병대인지는 조사하면 나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전자전을 준비했다는 것이고, 이에 대응한 장비가 현재 없으니 현재 공급된 레이다의 업그레이드가 연평도 뿐만 아니라 전 전선에 걸쳐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방공여단 | 2010-12-03 | 추천 0

Q37은 기본옵션만 들어왔습니다. ECCM기능이 그래서 없죠. 주한미군건 같은 기종에 풀옵션이라 있는데.. 이제라도 옵션추가가 안된다는 건지...?
라라라 | 2010-12-03 | 추천 0

전자전 중대는 아직 보안사항 일건데........전자전에 대한 개념은 이미 80년대 말에 ?개 중대가 창설되어 운용중인걸로 압니다만, 보안사항이라...알려지지 않고 있는 걸로 압니다만
대양강국2 | 2010-12-03 | 추천 0

좁은빔폭을 사용하는 위상배열 대포병 레이더에 ECM대응장비 운운하는게 웃기는거 같습니다.자체레이더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운용하면 ECCM대응을 할수있는데 이런기능이 필요없어 다운형을 도입한거 같습니다.
대양강국2 | 2010-12-03 | 추천 1

信念의鳥人님 육방부의 언론플레이로 보입니다.
ooyoo01 | 2010-12-03 | 추천 0

머 포병 레이더도 레이더이긴 하니 전자전방비가 안돼있다면 당할수도 있겠지요...근데 emp 는 좀 아닌듯....동아일보에 물리학좀 하는사람이 하나도 없나...ㅡ,.ㅡa
信念의鳥人 | 2010-12-03 | 추천 0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129184711365&p=kukminilbo

아예 ECCM장비 자체가 안들어있었던것 같군요.
푸십육 | 2010-12-03 | 추천 0

전면전을 하기전에...

그러고 보니 6.25도 처음부터 거창하게 전쟁을 일으키진 않았죠.
대양강국2 | 2010-12-03 | 추천 0

emp는 레이더파처럼 송출하는게 아니고 폭탄처럼 터트려 지향성이 강한 emp가 발생하고 여기에 노출된 전자장비의 고주파회로는 손상되어 사용 불가능 합니다.

대포병레이더를 ECM으로 재밍한다는 발상 자체가 멍청한 언론보도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