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북한군 폭풍군단 “남침용 장거리 땅굴 팠다”
spanishflu1918 | 2010-12-02 17:04:23
조회 9007 | 추천 1 | 다운로드 4
우려가 현실로???
지난번에 한참 땅굴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 증언(?)이 새롭게 나왔네요...
이미 수도권의 심장부라면....종로나 청와대 근처일까요?
서울 신촌 연대앞에 있는 철로 아래로 땅굴파서 내려와서 조사한다고 하더니...
어떻게 되었는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4031
북한군 폭풍군단 무력들이 남한 침투 땅굴파기에 동원되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폭풍군단에서 복무를 마치고 제대 뒤 탈북한 한 군 출신 탈북자는 2일 자유북한방송을 통해 자신이 폭풍군단 복무시절 황해북도 곡산군 사현리에서 남한 경기도 방면으로 남침 땅굴 작업을 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김정일은 평안남도 북창에 있던 교도지도국 산하 82여단을 찾아 부대 지휘관들과 부대의 개편 문제에 대해 얘기하며 경보여단은 ‘번개’, 육전(해상, 육상, 공중을 통해 침투하는 병)여단은 ‘우뢰’, 저격여단은 ‘벼락’여단으로 명하고, 이 부대들을 통합하여 ‘폭풍군단’을 조직하도록 했다.
‘폭풍군단’은 전쟁이 발발되면 남반부 전 지역에 제2전선을 형성하여 정치공작활동과 군사 활동을 벌이며 배후 교란작전을 수행함과 동시에 충청북도와 경기도 일대를 장악하게끔 되어 있다.
폭풍군단은 실전훈련 때도 충청북도와 경기도 지역을 가상한 지형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탈북자는 “2001년대 당시 땅굴 파기 작업을 전쟁을 위한 대피소(방공호)를 파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일반적인 대피소 굴의 길이는 약 2km, 폭은 3m이고 방공호 진입에 있어서 처음 6~8개 굽이 길이 있는데 우리가 파고 들어갔던 땅굴은 폭이 1.5m로 길이는 약 45~50km로 작업이 진행된 상태였다”라며 “계속해서 앞으로 땅굴을 파고 나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땅굴 작업을 맡은 군인들은 아무런 기계 수단도 없이 삽과 곡괭이를 이용해 계속해서 땅을 파고 들어갔고, 1년 안에 우리 중대가 맡은 구간의 땅굴 파기 작업이 끝나면 다음해에는 다른 중대 군인들이 이어서 땅굴을 파는 식이었다”고 증언했다.
이 탈북자는 “당시 이미 45~50km 남한으로 작업이 진행 된 상태였으니 계속했다면 이미 수도권 심장부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경기도 북부에 또 다른 타격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증언은 예상 밖의 전혀 새로운 도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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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총1분대장 | 2010-12-03 | 추천 0
지금 남한은 625당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도심에도 군병력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 많다. 경찰, 전경, 민방위, 예비군...거기다 향토사단 등의 현역병, 언제라도 목적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특수부대 등등.....
땅굴을 통해 병력을 이동시키는 짓은 그야말로 단발마적인 깜짝쇼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한국군과 미군의 대북 공격 명분을 주어 평양에 미사일이 날고 휴전선 일대의 장사정포대가 청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총1분대장 | 2010-12-03 | 추천 0
그러나, 몇 만 명의 병력을 남한의 후방에 침투시키는 것이 남한 정부를 전복시키거나 사회를 자신들이 군사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는 의문을 갖는다. 남한 후방에 침투한 병력들이 활개치며 다닐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일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모두 제압되리라고 본다. 그리고 그들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고 다니겠는가, 아니면 군 주요 시설을 찾아다니면서 폭파하고 다니겠는가. 전자라면 국제적 지탄을 받음과 동시에 남한 국민을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후자라면 별 효과가 없으리라 본다.
땅굴 파는 것은 정말 *삽질이라고 본다. 한국은 베트남과 상황이 다르다.
자랑스런병역면제 | 2010-12-03 | 추천 0
인류는 자연이 쳐놓은 수많은 난관들을 어떻게든 극복해왔습니다.
북한도 예외는 아닐것입니다.
한강 이남에 2~3만명 정도의 특수부대 요원들만 깔려도 전쟁은 끝납니다.
그때도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까?
루이스 | 2010-12-03 | 추천 0
태풍153 | 2010-12-03 | 추천 0
평창강 | 2010-12-02 | 추천 0
발제글은 물타기로 보여지네요.
북한군이 오래전부터 땅굴을 파기는 팠는데 삽과 곡갱이가 아니고 TBM(남한의 고속도로 건설용
최신터널 굴착용 장비)을 사용하고 그 깊이는 대략 100-300미터의 화강암 지대로 굴착하며 남한의
허를 찌르기 위해 이미 발견된 1-4호 땅굴 바로 밑으로 땅굴을 굴착하고 남한의 기존 철도 및 지하철,
고속도로, 주택단지 바로 밑 지하를 굴착한다는 사실을 적시해야 올바로 알려주는 것이죠.
하여튼 북한이 남한 적화를 위해 지루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남침땅굴을 선택한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한국군의 대응이 너무도 조용한것은 군내부에 적과 내통하는자들이 분명 있을터…….
대한민국은 국군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땅굴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면 아마도 이른시일내에
너무도 허망한 적화가 현실로 다가올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텐데.......
미션파서블 | 2010-12-02 | 추천 0
그런 경우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탄성파 탐사라고 역시 인공지진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대략 지하 500~1000m 정도 깊이까지 탐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으로 지하에 있는 터널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왜 지진파로 지구 내부에 내핵, 외핵이
잇다는 것을 알아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의심이 가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해보면 찾아내죠..
등신외교 | 2010-12-02 | 추천 0
미션파서블 | 2010-12-02 | 추천 1
1방공여단 | 2010-12-02 | 추천 1
유현영 | 2010-12-02 | 추천 0
미션파서블 | 2010-12-02 | 추천 1
못된슨상님 | 2010-12-02 | 추천 0
1방공여단 | 2010-12-02 | 추천 0
파란산 | 2010-12-02 | 추천 0
가학수사대 | 2010-12-02 | 추천 0
궁수 | 2010-12-02 | 추천 1
만일 한달 전에 이곳에 연평도에 북한이 포격을 할것이라고 얘기했다면
여기 계신 몇분은 소설쓰냐고 했을 겁니다...
다행히 포격이후에 해병대에 지원하는 젊은이가 늘었다고 하니
우리 늙은이들은 그들이 갸륵할 뿐입니다...
내일의태양 | 2010-12-02 | 추천 0
STG44 | 2010-12-02 | 추천 5
술먹은 하마 | 2010-12-02 | 추천 1
삽과 곡괭이 만으로 10여km이상의 굴을 팠다? 물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베트남전쟁때 베트콩들은 삽과 곡괭이만으로 더 긴 굴을 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려해야할 것은 지대가 틀리고 토양이 틀리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의 해당 지역은 열대우림기후로서 입자가 조밀한 퇴적층입니다. 진흙과 모래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쉽게 굴착할 수 있고, 다져지면 잘 무너지지 않는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서부 전선부분은 약간 틀립니다. 퇴적층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만은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암반층이 있습니다. 또한 두개의 큰 강이 있어서 암반층을 굴착하지 않으면 지하수 및 침투수에 의해서 터널이 유지되지 못합니다. 아마도 5호선 한강 구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수에 무지하게 애 먹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고려를 한다면 가능성이 0 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미도의밤 | 2010-12-02 | 추천 4
몇몇분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비웃던게 기억 나네요.
우리에게 이렇듯 안보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게 문제내요.
댐을 무너뜨린건 조그마한 구멍이였죠.
Patriotism | 2010-12-02 | 추천 2
이런 제보가 반갑거나 다행이지 않고 답답증만 더 생깁니다.
대통령이든 정치인이든 입만 벌리면 무식덩어리만 튀어 나오고
Patriotism | 2010-12-02 | 추천 2
삽과 곡괭이 의 파열음 감청 정도는 감지 되도 넘어가겠지요.
1일 3m 면 10년이면 약 10km 곡괭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보통 넘들 아니니 경계해야 겠습니다.
TT | 2010-12-02 | 추천 0
미친놈들은 땅파는 스케일도 다르군요 .
spanishflu1918 | 2010-12-02 | 추천 0
파프리카 | 2010-12-02 | 추천 0
아무런 도구 없이 삽과 곡괭이 ㅡ.ㅡ;
스캅 | 2010-12-02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