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30/2010113001931.html

서북도서 대청도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훈련
연평도에서도 조만간 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가 다음달 6일부터 전국 해상 수십 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참은 6일부터 12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9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서해가 서북도서 지역인 대청도 남서방을 비롯해 격열비열도 남방, 안마도 남서방, 대천항 근해, 미여도 근해, 직도 근해, 안흥 남방, 어청도 서방, 흑산도 남서방, 초치도 북서방 등 16곳으로 사격구역이 가장 많다.

합참 관계자는 “대청도 남서방에선 해군 함정이 남서쪽으로 사격하는 훈련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동해가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릉도 근해, 울상 동방, 영일만 동방, 거진 동방, 기사문 동방 등 7곳이며 남해가 욕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남형제도 근해, 제주도 동방, 추자도 근해, 서귀포 근해 등 6곳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 “합동참모본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이런 곳에서 실시할 예정이오니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주의하도록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의 관계자는 “합참은 매주 육.해.공군에서 사격훈련 계획을 취합해 수십 곳을 사격구역으로 선포한다”며 “오늘 해양조사원이 발령한 항행경보에는 연평도와 백령도 지역에서 실시돼 온 해상사격구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은 연평도에서도 조만간 사격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기된 연평도 사격 훈련에 대해 “적절한 날 재개하려고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또한 지난 23일 40만장의 대북 심리전단지 살포에 이어 본격적인 심리전 재개의 시금석으로 여겨지는 확성기 방송도 언제든지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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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130213008124&p=sbsi

드디어 조만간 심리전의 일환인 확성기 역시 가동한다고 하네요. 잘하고 있어요.

sbs뉴스 내용 중 '정부 관계자왈 : 똑같은 장소에서 사격훈련을 할테니 이번에도 도발할테면 해봐라'

이 사람 마음에 드는군요.ㅋ